아티스트 | : | 필하모니아 취리히, 파비오 루이시(지휘) |
앨범번호 | : | PHR0110 |
바코드 | : | 7640165881101 |
발매일 | : | 2019-02-11 |
장르 | : | 클래식 |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
브루크너가 창조한 신비로운 세계로의 매력적인 여행 이탈리아인이 지휘하는 브루크너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다면, 파비오 루이시가 지휘하는 이 음반이 그 편견을 완벽하게 깨뜨릴 것이다. 새벽녘이 밝아오는 듯 긴장과 기대를 가득 머금고 서서히 시작되는 서주부터, 루이시는 브루크너의 신비로운 세계로 강하게 이끌어간다. 그리고 폭발하는 다이나믹과 역동적인 리듬으로 브루크너가 음악으로 그린 우주의 원리에 탄복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는 장중한 사운드와 급하지 않은 템포도 큰 기여를 하는데, 루이시와 필하모니아 취리히는 이렇게 상반되어 보이는 특징들로 조화를 이루는 음악적 성취를 이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