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 마스크와 베르가마스크,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돌리 등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 뤼도빅 모를로(지휘)

아기자기하게 풀어가는 포레의 관현악 이야기 
포레는 환상적인 <레퀴엠>과, 이 음반에 수록된 <환상곡>, <뱃노래>, <엘레지> 등 감수성 짙은 소품들로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여러 관현악 작품들도 들을 수 있다. 포레는 관현악곡에서 거대한 음량보다는 다양한 음색들이 투명하게 들리도록 신중을 기했다. 그래서 아기자기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와 <돌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18세기 옛 음악에 대한 오마주인 <마스크와 베르가마스크>도 동화와 같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세계를 들려주며, 유명한 관현악 소품인 <파반>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Masques et bergamasques, Op. 112

Fantaisie for flute & orchestra (or flute & piano), Op. 79 (arr. Y Talmi for flute and orchestra)
Demarre McGill (flute)

Pelleas et Melisande, Op. 80 (suite)
Berceuse, Op. 16, Alexander Velinzon (violin)
Elegie in C minor, Op. 24 (version for cello and orchestra)
Efe Baltacigil (cello)
Dolly Suite, Op. 56 (arr. H Rabaud)

Pavane, Op. 50 (version for choir and orchestra) 
Seattle Symphony Chor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