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Accentus, OpusArte 외 DVD, Blu-ray 신보 입고

[DVD] BEETHOVEN: PIANO CONCERTOS NOS. 2&3 [한글자막]


앨범번호 : ACC20407
바코드 : 4260234831283
발매일 : 2016-12-08
장르 : 클래식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3번 [보너스 : 한글자막]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의 양면성을 노래하는 스승과 제자의 랑데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3번. 아마데 카머필하모닉 오케스트라(협주곡 2번)· 
뷔르템베르크 카머필하모닉 오케스트라(협주곡 3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을 수록한 영상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을 수록한 영상물. 장조의 협주곡 2번에 담긴 베토벤의 환희, 단조곡 3번에 담긴 비애의 협주곡이 커플링된 영상물이다. 희비의 협주곡을 놓고 오래된 스승과 제자 관계로 유명한 레온 플라이셔와 마르가리타 휀리더가 만났다. 이 영상에 담긴 2014년 9월 졸페라인 공연장(에센 위치) 실황은 오른손 질환 때문에 1970년대부터 지휘로 전향한 플라이셔와 1981년 부소니 콩쿠르 우승자인 헨리더가 처음으로 조우한 공연이다. 두 협주곡 모두 편안한 연주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베토벤 특유의 질풍노도적 기운을 뿜어낼 때는 기분 좋은 흥분감을 선사한다. 보너스 트랙에는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과 음악관이 담겨 있다(한국어 자막).

[보조자료]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을 수록한 영상물이다. 레온 플라이셔 지휘, 마르가리타 휀리더의 협연으로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아마데 카머필하모닉과 함께 한 2014년 9월 9일 졸페라인 공연장(에센 위치) 실황이고, 피아노 협주곡 3번은 뷔르템베르크 카머필하모닉과 함께 한 2015년 10월 14일 막스 리트만홀(키싱겐 위치) 실황이다. 

이 영상물에는 두 개의 콘셉트가 돋보인다. 하나, 베토벤이 작곡한 5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 밝은 기운이 넘쳐나는 '장조'의 협주곡과 비애가 서려 있는 '단조'의 협주곡이 커플링되어 베토벤의 양면성을 느껴볼 수 있는 구성이다. 둘, 레온 플라이셔의 지휘와 그를 사사한 마르가리타 휀리더의 협연으로 사제 간의 호흡을 느껴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마르가리타 휀리더는 1981년 부소니 콩쿠르 우승 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다 1991년부터 뮌헨 음대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녀의 스승은 지휘를 맡고 있는 레온 플라이셔다. 이 공연에서 지휘봉을 든 그는 1952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처음으로 피아노 부분이 실시되었을 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1965년부터 시작된 오른손의 질환 때문에 연주에 많은 지장을 느꼈고, 이후 왼손을 위한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연주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음악과의 연결점을 피아노가 아닌 지휘로 맺었고, 1970년부터 정식적으로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두 사람은 사제 관계를 넘어 우정을 쌓은 관계로 까지 발전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지휘자와 피아니스트로 처음 만난 것은 이 영상물에 수록된 2014년 에센 공연이다. 모차르트·베토벤·슈만·클라라 슈만 등을 주요 레퍼토리고 하고 있는 휀리더의 서정미는 일품이다. 특히 대성한 제자가 가야할 길을 미리 꿰고 있는 스승과 그 길을 자신의 색을 뿜으며 뛰고 걷는 제자의 연주는 편안함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베토벤 특유의 질풍노도적 기운을 뿜어낼 때 두 사람의 호흡은 기분 좋은 흥분감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동영상에는 다양한 흥밋거리가 보인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오르는 곳은 에센북부 외곽에 취히나 졸페라인 공연장. 원래 탄광이었으나 폐광 이후 디자인학교, 공연장 레스토랑 등의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콤플렉스로 자리 잡은 곳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 있는데, 동영상을 현장의 울림을 담고 있는 음향감이 빼어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협주곡 3번을 함께 한 뷔르템베르크 카머필하모닉이 국내에 갖고 있는 인지도에 비해 협주곡 2번을 함께 한 2번은 아마데 실내 관현악단은 1997년 설립된 체임버 오케스트라다. 특히 모차르트 레퍼토리에 강세를 보이는 이 악단은 쾰른·에센·뒤셀도르프·보훔·부퍼탈·본을 안고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영상은 약 75분이며, PCM 스테레오, 돌비 디지털 5.1, DTS 5.1 오디오 옵션을 갖췄다. 13분 분량의 보너스 필름에는 피아노 협주곡 3번 리허설을 담았다. 보너스 필름에는 스승과 제자로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서로의 음악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보너스 필름의 자막은 한국어를 비롯하여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로 되어 있다. 


[DVD] YATES: ELIZABETH - CARLOS ACOSTA


아티스트 : 윌 턱케트가(안무)/ 앨러데어 미들톤(대본)/ 마틴 예이츠(음악감독·지휘)/ 다비드 켐스터(바리톤/ 라파엘 월피쉬(첼로)/ 제나이더 야노프스키(엘리자베스)/ 카를로스 아코스타
앨범번호 : OA1214
바코드 : 809478012146
발매일 : 2016-12-20
장르 : 클래식

로열발레단 '엘리자베스'

발레·연극·음악의 절묘한 하모니로 그려낸 엘리자베스 여왕의 희로애락 
영국이 자랑하는 로열발레단의 간판스타 제나이더 야노프스키가 엘리자베스 역을 맡았고, 카를로스 아코스타가 상대역으로 함께 한다는 것 외에도 이 영상물을 선택할 이유는 많다. 두 무용수가 빚어내는 2인무 외에 배우들은 나래이터와 극중 인물로 등장하여 무용과 어울리는 연극적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바리톤과 첼로로만 진행되는 음악은 엘리자베스의 화려했지만 내면적으로는 쓸쓸했던 삶을 상징하며 귓가를 잡아끈다. 무용·연극·음악애호가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을 정도로 세 장르는 어우러지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일대기와 내면의 풍경을 그려낸다. 총 길이 93분. 한 여인의 사랑과 기쁨과 슬픔이 면면히 흐른다.

[보조자료]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의 국모와 같은 존재다. 영국 로열발레단의 '엘리자베스'는 제목 그대로 엘리자베스 여왕의 삶과 사랑을 다룬 2인무 중심의 발레 작품으로 영국 로열발레단의 2016년 1월 8일 로열오페라하우스 실황을 담은 영상물이다. 2013년 초연 이후 이 작품은 영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작품 속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1세는 1558년부터 1603년까지 44년간 영국 및 아일랜드 왕국을 다스렸다. 열강들의 위협, 급격한 인플레이션, 종교 전쟁 등으로 혼란스럽기 그지없던 16세기 초반 당시 유럽의 후진국이었던 조국을 세계 최대의 제국으로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였다. 

로열 발레단의 객원수석 캐릭터 솔리스트이자 안무가로 활동 중인 윌 턱케트가 안무한 작품으로 엘리자베스 역은 로열발레단 수석 제나이더 야노프스키, 상대역에는 쿠바 출신의 세계적인 발레리노이자 로열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를로스 아코스타가 함께 한다. 야노프스키의 드라마틱한 연기와 우아한 자태는 당시 궁정여인의 고귀한 뉘앙스를 과감 없이 보여주며, 아코스타의 열정적인 움직임과 표현력은 그녀를 열렬히 사모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2인무의 이 작품이 기존 창작발레와 다른 점은 연극, 음악의 구성이 남다르다는 점이다. 야노프스키, 아코스타의 무용과 함께 하는 3명의 배우는 엘리자베스의 일대기를 설명하고 무용수들 사이에 등장하여 역사의 한 장면을 재연하는가 하면 엘리자베스의 내면을 대사로 대신 표현하기도 한다. 대본은 영국 작가·오페라대본가 앨러데어 미들톤이 맡았다. 

마틴 예이츠가 감독과 지휘를 맡은 음악 역시 독특하다. 바리톤과 첼로로만 진행되는 음악은 엘리자베스의 화려했지만 내면적으로는 쓸쓸했던 삶을 상징하는 듯하다. 

로열발레단 간판스타 무용수들의 2인무, 셰익스피어의 연극적 전통이 느껴지는 무대와 배우들의 열연, 발레와 연극적 대사에 어울리는 첼로와 바리톤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면서도 제 각각의 묘미를 발산하기 때문에 무용, 연극, 음악 애호가 모두에게 적극 권장하는 영상물이다. 총 길이 93분. 오디오 옵션은 스테레오와 서라운드를 택할 수 있다. 


[DVD] ROSSINI: ARMIDA (2DVD) [한글자막]


아티스트 : 알베르토 제다(지휘)/ 플랑드르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합창단 마리암 클레망(연출)/ 율리아 한센(무대미술)/ 아르미다(카르멘 로메우)/ 에니 스칼라(리날도 역/테너)/ 로버트 맥퍼슨(제르난도 역/테너)/ 다리오 슈뭉크(고프레도 역/테너) 등
앨범번호 : 37763
바코드 : 8007144377632
발매일 : 2017-01-12
장르 : 클래식

2015년 플랑드르 오페라극장의 로시니 '아르미다' [한글자막]

로시니의 벨칸토 오페라와 이를 위해 태어난 듯한 소프라노의 만남 
2015년 11월, 벨기에 플랑드르 오페라 프로덕션 영상물이다. 십자군의 지휘관 리날도는 아르미다가 사랑하는 사람이자 동시에 적군이다. 고뇌하던 그녀가 결국 선택한 것은 전쟁에서의 승리. 여러 시간이 혼재되어 있는 연출선이 재미를 더해주는 프로덕션으로, 십자군은 망토와 갑옷을, 혹은 축구선수 복장을 입고 등장하고, 승리의 기쁨에서 트로피에 입을 맞추기도 한다. 무엇보다 여성 연출가 마리암 클레망은 이 프로덕션의 힘을 여섯 명의 남성 성악가들을 상대해야 하는 아르미다 역의 소프라노 카르멘 로메우에게 모은다. 1080i60의 초고화질 영상, PCM 스테레오와 DTS 5.1의 오디오 옵션, 한국어 자막을 갖췄다. 

[보조자료]
벨기에 북부에 위치한 플랑드르 오페라에서 선보인 로시니의 '아르미다' 영상물로 2015년 11월에 초연된 프로덕션이다. 플랑드르는 벨기에가 독립하기 전 네덜란드 지배하에 있던 곳으로, 여러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대표적인 도시다. 따라서 플랑드르 오페라는 불어권을 대표하는 오페라극장이지만 다양한 프로덕션을 수용하는 성격이 강하다. 아르미다는 이탈리아의 시인 토르콰토 타소(1544~1595)의 서사시 '구원된 예루살렘'을 원작으로, 11~13세기 십자군 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슬람 국가의 지배하에 있던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한 십자군 원정. 십자군 지휘관 리날도가 여성마법사인 아르미다에 용맹하게 맞서 싸워 그녀를 물리치고 잡혀 있던 연인 알미레나를 구출해 고국으로 귀향한다는 내용이다. 

로시니(1792~1868)는 그만의 벨칸토 스타일로 아르미다의 캐릭터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아르미다'에선 남성 장군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르미다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녀는 우아한 미녀로 자신을 꾸미고, 예루살렘 가까운 곳에 진을 친 십자군 진영에 침입한다. 그 후 십자군 사령관 고프레도는 전투를 위해 리날도를 새로운 장군으로 임명하고, 결국 리날도와 아르미다의 접전이 벌어진다. 내심 리날도를 사모하고 있던 아르미다는 적으로서의 적개심과 이성으로서의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지만 결국 승리를 선택한다.

프랑스 태생의 여성 연출가 마리암 클레망은 이 프로덕션의 힘을 여섯 명의 남성 성악가들을 상대해야 하는 아르미다 역의 소프라노 카르멘 로메우에게 모은다. 스페인 태생으로 이국적인 마스크와 안정된 고음처리로 150분의 호흡을 이끌어가는 카르멘 로메우는 국내에 상영되어 인기를 모았던 스페인 발렌시아 레이나 소피아극장 프로덕션 '라 보엠'의 뮤제타 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17세기 카발리의 작품부터 헨델·라모·모차르트·로시니·도니제티는 물론 리게티·필리프 위렐 등 20세기 현대오페라 연출에도 일가견이 있는 마리암 클레망은 다양한 의상을 통해 여러 시간이 무대에 공존하며 혼재되는 독특한 연출을 보여준다. 아르미다는 인도의 전설에나 등장할 법한 여신의 옷을 두르고 나오기도 하며, 중세의 갑옷과 망토를 두른 십자군들은 축구장에서 맹세를 다지고, 어느 순간 축구 선수 복장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전쟁의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는 트로피가 등장하기도 한다. 

1080i60의 초고화질 영상, PCM 스테레오와 DTS 5.1의 오디오 옵션은 오페라극장 관객석에 앉아 있는 듯한 음향 환경을 제공한다. 이탈리아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그리고 한국어 자막을 갖췄다. 


[BLU-RAY] [BD]ROSSINI: ARMIDA [한글자막]


아티스트 : 알베르토 제다(지휘)/ 플랑드르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합창단 마리암 클레망(연출)/ 율리아 한센(무대미술)/ 아르미다(카르멘 로메우)/ 에니 스칼라(리날도 역/테너)/ 로버트 맥퍼슨(제르난도 역/테너)/ 다리오 슈뭉크(고프레도 역/테너) 등 
앨범번호 : 57763
바코드 : 8007144577636
발매일 : 2016-12-08
장르 : 클래식

2015년 플랑드르 오페라극장의 로시니 '아르미다' [한글자막]

로시니의 벨칸토 오페라와 이를 위해 태어난 듯한 소프라노의 만남 
2015년 11월, 벨기에 플랑드르 오페라 프로덕션 영상물이다. 십자군의 지휘관 리날도는 아르미다가 사랑하는 사람이자 동시에 적군이다. 고뇌하던 그녀가 결국 선택한 것은 전쟁에서의 승리. 여러 시간이 혼재되어 있는 연출선이 재미를 더해주는 프로덕션으로, 십자군은 망토와 갑옷을, 혹은 축구선수 복장을 입고 등장하고, 승리의 기쁨에서 트로피에 입을 맞추기도 한다. 무엇보다 여성 연출가 마리암 클레망은 이 프로덕션의 힘을 여섯 명의 남성 성악가들을 상대해야 하는 아르미다 역의 소프라노 카르멘 로메우에게 모은다. 1080i60의 초고화질 영상, PCM 스테레오와 DTS 5.1의 오디오 옵션, 한국어 자막을 갖췄다. 

[보조자료]
벨기에 북부에 위치한 플랑드르 오페라에서 선보인 로시니의 '아르미다' 영상물로 2015년 11월에 초연된 프로덕션이다. 플랑드르는 벨기에가 독립하기 전 네덜란드 지배하에 있던 곳으로, 여러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대표적인 도시다. 따라서 플랑드르 오페라는 불어권을 대표하는 오페라극장이지만 다양한 프로덕션을 수용하는 성격이 강하다. 

아르미다는 이탈리아의 시인 토르콰토 타소(1544~1595)의 서사시 '구원된 예루살렘'을 원작으로, 11~13세기 십자군 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슬람 국가의 지배하에 있던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한 십자군 원정. 십자군 지휘관 리날도가 여성마법사인 아르미다에 용맹하게 맞서 싸워 그녀를 물리치고 잡혀 있던 연인 알미레나를 구출해 고국으로 귀향한다는 내용이다. 

로시니(1792~1868)는 그만의 벨칸토 스타일로 아르미다의 캐릭터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아르미다'에선 남성 장군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르미다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녀는 우아한 미녀로 자신을 꾸미고, 예루살렘 가까운 곳에 진을 친 십자군 진영에 침입한다. 그 후 십자군 사령관 고프레도는 전투를 위해 리날도를 새로운 장군으로 임명하고, 결국 리날도와 아르미다의 접전이 벌어진다. 내심 리날도를 사모하고 있던 아르미다는 적으로서의 적개심과 이성으로서의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지만 결국 승리를 선택한다.

프랑스 태생의 여성 연출가 마리암 클레망은 이 프로덕션의 힘을 여섯 명의 남성 성악가들을 상대해야 하는 아르미다 역의 소프라노 카르멘 로메우에게 모은다. 스페인 태생으로 이국적인 마스크와 안정된 고음처리로 150분의 호흡을 이끌어가는 카르멘 로메우는 국내에 상영되어 인기를 모았던 스페인 발렌시아 레이나 소피아극장 프로덕션 '라 보엠'의 뮤제타 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17세기 카발리의 작품부터 헨델·라모·모차르트·로시니·도니제티는 물론 리게티·필리프 위렐 등 20세기 현대오페라 연출에도 일가견이 있는 마리암 클레망은 다양한 의상을 통해 여러 시간이 무대에 공존하며 혼재되는 독특한 연출을 보여준다. 아르미다는 인도의 전설에나 등장할 법한 여신의 옷을 두르고 나오기도 하며, 중세의 갑옷과 망토를 두른 십자군들은 축구장에서 맹세를 다지고, 어느 순간 축구 선수 복장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전쟁의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는 트로피가 등장하기도 한다. 

1080i60의 초고화질 영상, PCM 스테레오와 DTS 5.1의 오디오 옵션은 오페라극장 관객석에 앉아 있는 듯한 음향 환경을 제공한다. 이탈리아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그리고 한국어 자막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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