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Naxos 외 CD 신보

[CD] BEETHOVEN ON GUITAR: CHAMBER MUSIC WITH GUITAR


아티스트 : 볼커 호(기타), 드미트리 아블로진(포르테피아노), 베레나 쇼네베크(바이올린), 하랄트 쇼네베크(비올라)
앨범번호 : 8551409
바코드 : 730099140935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기타로 편곡한 베토벤 작품집

원곡의 표현력과 대중성을 확장한 편곡의 묘미 베토벤은 보헤미아 출신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만돌린 연주자였던 친구 벤젤 크럼프홀츠와 여가수 조세핀 클레리를 위해 만돌린 작품을 작곡했다. 음반에 수록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한 장면(파파게노의 아리아, ‘나에게 귀여운 여인이나 아내가 있었으면’)을 베토벤이 각색한 ‘변주곡’(Op.169)과 ‘세레나데’(Op.8)의 경우 기타로 편곡되기도 했는데, 이는 기타의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던 베토벤 당시 상황을 담고 있기도 하다. 원곡의 표현력과 대중성을 확장해 원곡의 매력과 접근성을 높인 음반 수록 작품들은 오늘날 만돌린의 희소성과 함께 베토벤과 만돌린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계로 인한 생소한 인상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구비해도 좋을 듯 싶다. * ‘안단테와 변주’(WoO 44b, 1번 트랙), ‘소나티나’(WoO 43a, 2번 트랙), ‘아다지오(WoO 43b, 3번 트랙)’, ‘소나티나’(WoO 44a, 4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CD] MOYZES: DANCES FROM SLOVAKIA


아티스트 : 브라티슬라바 슬로바키아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온드레이 레나드(지휘)
앨범번호 : 8555477
바코드 : 747313547722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알렉산더 모이제스: 슬로바키아 춤곡 작품집    

모이제스 음악 언어의 근간을 이루는 슬로바키아의 유구한 전통과 풍광 헝가리의 작곡가 알렉산더 모이제스는 슬로바키아 음악 발전에 공헌했던 아버지 미쿨라스 모이제스와 비테츨라프 노바크로 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슬로바키아의 정체성을 탐구했던 모이제스에게 있어 슬로바키아 전통 음악은 음악의 근간이자 당대 유럽 음악의 조류에 헝가리 전통을 접목했던 음악 어법의 중요한 주제였다. 본 음반은 그동안 발매된 교향곡 작품에서 드러난 슬로바키아 전통 음악을 보다 직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역동적인 분위기와 장대한 흐름, 다뉴브강을 따라 펼쳐지는 슬로바키아의 유구한 전통과 풍광을 담은 파노라마 영상을 보는 듯한 생생한 인상이 압도적이다. 교향곡 작품에 앞서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CD] BOSTON SYMPHONY COMMISSIONS


아티스트 : 로버트 시나(잉글리시 호른),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안드리스 넬슨스(지휘)
앨범번호 : 8559874
바코드 : 636943987421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위촉 작품집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안드리스 넬슨스 취임 1년 간 위촉된 작품들 1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926년 쿠세비츠키가 음악 감독에 취임한 이후 코플랜드, 엘리엇 카터, 존 하비슨 등에게 위촉했던 작품들은 미국 현대 음악의 역사를 압축하고 있다. 2014년 새로운 음악 감독에 취임한 안드리스 넬슨스 역시 악단의 이 같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본 음반은 안드리스 넬슨스 취임 1년 간 위촉된 (후일 초연된) 현대 음악 작품들을 담고 있다. 에릭 나단의 ‘문(門)의 공간’은 상호 연결된 세계(개별과 전체)를 유영하며, 조지 숀타키스의 ‘소네트’는 셰익스피어 사망 40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베토벤과 브람스 등 음악 작품과 ‘대화’를 담고 있는 티모 안드레스의 작품, 칸딘스키와 몬드리안 등의 회화 작품과 ‘대화’를 담고 있는 션 셰퍼드의 작품들은 현대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RAFF: COMPLETE VIOLIN SONATAS 2


아티스트 : 로렌스 카얄레(바이올린), 장-파비엥 슈나이더(피아노)
앨범번호 : 8573842
바코드 : 747313384273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라프: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2집    

환희의 결말 & 인상적인 균형감, 낭만서정의 진수 1850년대 후반과 1860년대 초반에 걸쳐 작곡된 두 편의 바이올린 소나타(Naxos 8.573841)에서 얻은 자신감에 힘입어 요아힘 라프 1865년부터 1868년에 걸쳐 3편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다. 작품의 헌정자인 멘델스존의 친구 파르디난트 다비드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협주곡을 연상시키는 색채와 노래하는 듯한 선율이 돋보이는 ‘바이올린 소나타 4번’, 앙리 비외탕에게 헌정된 ‘바이올린 소나타 5번’은 ‘교향곡’으로 얻은 명성 이면, 작곡가가 가장 애정 하는 악기이자 작품 세계의 근간으로서 생의 순간들과 함께하고 있었던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멘델스존의 서정, 환희의 결말과 인상적인 균형감. 낭만서정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강력 추천한다.


[CD] BEETHOVEN: WORKS FOR VOICE & ORCHESTRA


아티스트 : 리타 하비스토(소프라노), 단 카를스트룀(테너), 케빈 그린로(바리톤), 투르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레이프 세게르스탐(지휘)
앨범번호 : 8573882
바코드 : 747313388271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베토벤: 성악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집    

모차르트만큼이나 매력적인 베토벤의 성악곡 '합창' 교향곡이 보여주듯 인간의 목소리를 가장 극적으로 사용할 줄 알았던 작곡가 베토벤. 그 연원은 본 궁정 악단 시절에 접했던 모차르트의 오페라, 1782년 빈으로 이주한 후 살리에리로 부터 익혔던 이탈리아 양식의 오페라 작법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앞두고 낙소스 레이블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세게르스탐의 베토벤 작품 시리즈 네 번째 음반(발매일 순)은 베토벤이 남긴 약간의 성악곡들로 구성되었다. 슈베르트나 슈만의 작품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차르트만큼이나 매력적인 베토벤의 성악곡. 사랑과 인생의 다양한 면을 재치 있게 표현하는 베토벤의 어법과 이에 충실한 연주, 시벨리우스와 베토벤 작품 이전 시리즈에서 보여준 세게르스탐의 해석이 진가를 발휘하는 음반이다.


[CD] WEINBERG: COMPLETE WORKS FOR FLUTE


아티스트 : 클라우디아 스테인(플루트), 엘리자베타 블루미나(피아노), 슈체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데이비드 로버트 콜먼(지휘)
앨범번호 : 8573931
바코드 : 747313393176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크: 플루트 협주곡 1, 2번 (Weinberg: Flute Concertos Op. 75, 148)    

바인베르크플루트 작품 전곡을 수록한 음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낙소스 레이블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있는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크의 작품 시리즈. 세계 최초로 바인베르크의 플루트 작품 전곡을 수록하였다. 소비에트 시기에 집중된 그의 플루트 작품들은 에밀 길렐스와의 호흡으로도 잘 알려진 플루트 연주자 알렉산더 코르네예프를 위해 작곡되었다. 작곡가의 생애를 모른 채 감상한다면 파릇파릇한 영감의 향연을, ‘형극의 시간’을 알고 감상한다면 ‘삐에로의 웃음’과 같은 인상을 느낄 만큼 작품은 드뷔시를 닮은 산뜻한 인상과 재치로 장식되어 있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2번> 중 바디네리’과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의 춤’ 한 대목이 등장하는 ‘플루트 협주곡 2번’과 최근 완전한 악보를 되찾은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5개 소품’은 음반의 백미.


[CD] BEETHOVEN: MUSIC FOR WINDS


아티스트 : 데이비드 시프린 & 폴 원진 조(클라리넷), 프랭크 모렐리 & 마리사 올레가리오(바순), 윌리엄 퍼비스 & 로렌 헌트(호른), 스테판 테일러 & 슈안-퐁 첸(오보에)
앨범번호 : 8573942
바코드 : 747313394272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베토벤: 관악 작품집    

‘고전’을 부유하는 베토벤의 새로운 영감 베토벤의 ‘관악 앙상블 작품’을 모아놓은 음반. 본 음반에 수록된 작품들은 20대 젊은 시절 베토벤의 작품들로서 이 중 그의 후원자 선제후 막시밀리안 프란츠를 위해 작곡했다고 알려진 ‘관악8중주(Op.103)’는 빈에서 하이든과의 일화로 유명하다. 화려한 멜로디와 여유로우면서도 조화로운 흐름. 작품의 면모는 모차르트의 ‘그랑 파르티타’를 연상시킬 만큼 고전적이지만, 경쾌한 대목에서 드러나는 파격적인 색채는 베토벤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느낄 수 있어 새롭다. 관습과 세태 - ‘고전’을 부유하는 베토벤의 새로운 영감, 하이든이 알아챘던 비범한 재능. ‘낭중지추’란 말에 어울릴만한 작품들, 연주자들의 뛰어난 균형감이 압권이다.


[CD] PERRY: TOUJOURS PROVENCE


아티스트 : 마이클 체르톡(피아노), 리처드 헤이먼(하모니카),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윌리엄 페리 & 폴 필립스(지휘)
앨범번호 : 8573954
바코드 : 747313395477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윌리엄 페리: 극음악 & 영화 음악 작품집    

음악으로 그린 프로방스의 모든 것 무성 영화 음악을 비롯한 극음악 작품으로 유명한 미국 출신의 작곡가 윌리엄 페리는 프로방스에 대한 애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이 같은 애정을 바탕으로 탄생한 ‘영원한 프로방스(프로방스의 그늘에서)’는 작품의 부제처럼 음악으로 엮은 ‘프로방스 가이드북’이라 할 만큼 고흐의 그림과 라벤더 그리고 포도원의 풍광 등 역사와 문화를 비롯한 프로방스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밖에 브로드웨이에서의 경력을 보여주는 ‘버드나무 바람’, ‘삼총사’를 주제로 한 작곡가의 대표작 ‘소드플레이’ 등 수록 작품들은 1982년부터 시작해 2018년 까지 36년간 이루어진 녹음 기간이 보여주듯 작곡가 열정의 산물,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매력으로 가득하다. 특히, 살아 숨쉬는 듯한 작품 속 캐릭터들은 단연 압권이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BEETHOVEN: EGMONT


아티스트 : 마티 살미넨(베이스, 나레이터, 에그몬트), 카이사 란타(소프라노, 클레르헨), 투르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레이프 세게르스탐(지휘)
앨범번호 : 8573956
바코드 : 747313395675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베토벤: ‘에그몬트’ & 행진곡 작품집    

베토벤의 극음악에 대한 관심, '영웅의 생애'와 관련된 주제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음반 베토벤은 (결과적으로) <피델리오>이외 완성된 오페라 작품을 남기지 않았지만, <코리올란> 등에서 볼 수 있듯 극음악에 대한 관심은 여러 작품에 남아있다. 본 음반은 16세기 네덜란드의 영웅 ‘에그몬트’를 위한 음악, 에그몬트와 클레르헨의 사랑을 연상시키는 ‘레오노레’ 한 대목을 비롯해 ‘포츠담의 잔다르크’ 엘로노아르 프로챠스카를 다룬 부수음악 <엘로노아르 프로챠스카> 중 ‘장송행진곡’, ‘낙랑공주와 호동왕자’를 연상시키는 로마 ‘타르페아 절벽’에 얽힌 이야기 ‘쿠프너의 타르페아를 위한 개선행진곡’ 등이 수록되었는데, 이들 작품은 베토벤의 극음악에 대한 관심을 ‘영웅의 생애’와 관련된 주제를 통해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특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여정의 첫머리에 위치한 ‘6개의 미뉴에트’는 또 다른 영웅, 베토벤의 자화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오늘날 서곡으로 유명한 ‘에그몬트’의 전모를 수록한 것만으로도 음반의 가치는 충분하지만, 레이프 세게르스탐의 해석은 이 같은 음반의 가치를 더욱 고양하고 있다.
 


[CD] VILLA-LOBOS: CONCERTOS AND CHAMBER WORKS


아티스트 : 마누엘 바루에코(기타), 호세 스타넥(하모니카), OSESP 앙상블 & 상파울로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지안카를로 게레로(지휘)
앨범번호 : 8574018
바코드 : 747313401871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빌라-로부스: 협주곡과 실내악 작품집    

음악에 대한 빌라-로부스의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는 실내악 그리고 협주곡 작품들 브라질 작곡가들의 음악 세계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낙소스 화제의 시리즈, 브라질 외무부에서 후원하는 ‘브라질의 음악’ 3집에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곡가 빌라-로부스의 실내악과 협주곡 작품을 수록했다. 기타를 위한 작곡가의 마지막 작품, 세고비아를 위해 작곡한 ‘기타 협주곡’은 활기 넘치는 선율과 리듬이 연출하는 세련된 영감이 인상적으로 드러난다. 같이 수록된 ‘하모니카 협주곡’과 실내악 작품은 반음계 선율이 연출하는 매혹적인 반향이 신선한 인상을 선사한다. 음악에 대한 빌라-로부스의 끊임없는 열정 그리고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작품들, 앞으로 펼쳐질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기에 부족함 없다.


[CD] RAHBARI: MY MOTHER PERSIA 2


아티스트 : 모하메드 모타메디(테너), 국립 안탈랴 교향악단(연주), 알렉산더 라바리(지휘)
앨범번호 : 8574065
바코드 : 747313406579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알렉산더 라흐바리: 나의 어머니 페르시아 - 교향시 2집    

끊임없이 이어지는 페르시아 전통 스타일의 즉흥적인 선율과 리듬 이란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알렉산더 라흐바리는 유럽에서의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페르시아의 장대한 전통을 집약한 대작 ‘교향시 - 나의 어머니 페르시아’를 작곡했다. 1집(8.574064)에서 선보인 3편의 교향시에 이어 2집에서는 5편의 교향시가 수록되었다. ‘교향시 1-3번’(1집)이 유년 시절 자신이 경험했던 페르시아의 모습들을 다루었다면, 2집은 이제 페르시아(아랍)와 세계의 관계 그리고 영원한 평화에 대한 작곡가의 바람을 담고 있다. 13세기 이란의 위대한 시인 시다 쉬라지의 시를 텍스트로 한 ‘교향시 5번(세계를 사랑하며)’, 모하메드 나세리의 시를 텍스트로 한 ‘교향시 6번(나의 어머니 페르시아)’은 8부작 교향시의 정수라 할 만하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페르시아 전통 스타일의 즉흥적인 선율과 리듬은 시종일관 신비롭고 강렬하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SHOSTAKOVCIH: THE BEDBUG, LOVE AND HATE


아티스트 : 만하임 오페라 콰이어(합창), 도이치 슈타츠필하모니 라인란트-팔츠(연주), 마크-피츠 제럴드(지휘)
앨범번호 : 8574100
바코드 : 747313410071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쇼스타코비치: 영화 음악 작품집(‘빈대’ & ‘사랑과 증오’)    

서로 다른 장르의 결합, 뛰어난 영화 음악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신 바빌론’과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극음악 ‘빈대’는 ‘혁명’과 ‘새로운 질서’에 대한 기대 및 기존 질서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담고 있다. 쇼스타코비치 최초의 극음악인 이 작품은 당시 지방 소방대 악단 스타일의 음악과 오펜 바흐의 ‘캉캉’을 연상시키는 춤곡, 미국 대중음악 스타일, 소비에트 의례 음악 스타일 등 서로 다른 장르가 결합되어 있다. ‘러시아 내전’을 주제로 한 영화 <사랑과 증오>는 마크-피츠 제럴드에 의해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스코어의 전모가 복원된 작품이다.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의 ‘재즈 모음곡’으로 익숙한 장르의 융합, 이를 통해 영화의 장면을 탁월하게 표현했던 뛰어난 영화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면모. 쇼스타코비치 영화 음악의 전모를 조명하고 있는 마크-피츠 제럴드 또 하나의 역작이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TCHAIKOVSKY: THE NUTCRACKER


아티스트 : 데릭 제이코비(나레이션), 셉투라(연주)
앨범번호 : 8574157
바코드 : 747313415779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매튜 나이트 & 사이먼 콕스 편곡, 금관 7중주와 타악기 버전)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금관의 광채로 재탄생한 영원한 크리스마스의 고전 금관 악기의 신선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금관 7중주단 셉투라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금관 7중주와 타악기를 위한 버전’(매튜 나이트와 사이먼 콕스 편곡)으로 선보인다.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연극 무대, <언더월드> 등 영화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데릭 제이코비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장면 사이사이 행간을 채워주는 명배우의 해설, 발레 장면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타악기의 음향 효과와 관악기의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광채 그리고 재치 넘치는 기교에 이르기까지 이제까지 접했던 <호두까기 인형>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독창성’은 본 음반의 가장 큰 매력이다. 바로크 음악을 재해석 했던 2집 음반(8.573386), 크리스마스 음악을 담았던 전작(8.573719)을 하나로 합쳐놓은 듯한 인상. 스타일과 예술성 모두를 갖춘 또 하나의 수작이다.


[CD] FESTIVAL OF CAROLS


아티스트 : 실비아 맥네어(소프라노),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콰이어(합창), 인디애나폴리스 챔버 오케스트라(연주), 에릭 스타크(지휘)
앨범번호 : 8579065
바코드 : 747313906574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캐럴 페스티벌    

압도적인 음향,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을 담은 캐럴 모음집 2015년과 2016년 인디애나 폴리스 심포닉 합창단 페스티벌 콘서트 실황이 담긴 음반. 그레미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실비아 멕네어의 따뜻하고 우아한 목소리,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콰이어의 기쁨으로 가득한 합창은 장대한 스케일의 연주와 함께 화해와 평화, 환희와 희망이라는 천상의 메세지 - 크리스마스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로웰 메이슨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시작으로 바흐와 멘델스존 그리고 존 루터를 거쳐 화려한 금관,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우스> 한 대목을 닮은 글렌 루돌프의 ‘이사야가 본 꿈’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본 음반은 전통과 현대, 구약과 신약을 아우른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캐럴 모음집이라 하겠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갖춰 놓을 만한 음반!
 


[CD] BIRET: SOLO EDITION 10/11 (2CDS)


아티스트 : 이딜 비렛(피아노)
앨범번호 : 8571401-02
바코드 : 747313140176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이딜 비렛: 드뷔시 작품집(독주곡 작품 10집)    

각양각색의 스펙트럼을 자아내는 간결하고 명징한 터치 이미 10대에 피아니스트로서 자신 만의 확고한 연주 세계를 확립하기 시작한 터키가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딜 비렛. 그녀가 자신의 ‘브랜드’(IBA - 이딜 비렛 아카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 피아노의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 방대한 양의 음악적 성과들은 굳이 그녀의 재능을 인정했던 나디아 블랑제나 알프레도 코르토를 언급하지 않아도 될 만큼 현재 생존해 있는 다른 어떤 연주자와 구분되는 그녀의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준다. 2018년에서부터 2019년에 걸쳐 녹음한 ‘독주곡 작품 10집’에는 드뷔시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쇼팽과는 사뭇 다른 그러나 특유의 간결하고 명징한 터치는 에릭 사티를 연상시키는 각양각색의 스펙트럼을 자아낸다. 회화보다는 텍스트로 표현된 인상을 음악으로 묘사하는 듯한 느낌은 사뭇 새롭다.


[CD] VIVALDI: THE PARIS CONCERTOS


아티스트 : 모도 안티쿠오, 페데리코 마리아 사르델리(지휘)
앨범번호 : TB672260
바코드 : 8007194107135
발매일 : 2019-10-28
장르 : 클래식

비발디: 파리 협주곡집    

이탈리아의 빛나는 햇살과 같이 청명하고 윤택한 연주 독일의 귀족인 폰 우펜바흐가 1715년 베네치아를 방문하여 비발디에게 열 곡의 합주협주곡을 위촉했다. 비발디는 대단히 빠른 작곡 속도로 정평이 나 있었지만, 그는 기존에 작곡한 곡들과 약간의 신작을 더하여 위촉보다 두 곡이 더 많은 열두 곡의 세트를 구성했다. 이 작품집은 파리에서 소장되어 오늘날 ‘파리 협주곡’으로 불린다. 이 곡들은 모두 예외 없이 빠르게-느리게-빠르게로 구성되어있으며, 한 곡을 제외하고 모두 세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도 안티쿠오’는 비발디의 화려한 리듬과 아름다운 선율을 맑고 윤택하게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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