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Naxos외 CD 신보

[CD] BEETHOVEN: 30 OF THE BEST (3CD)


앨범번호 : 8578350-52
바코드 : 747313835072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베토벤: 베스트 30

3장의 음반, 30 트랙으로 갈무리 한 베토벤의 위대한 작품 세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에 맞춰 출시되고 있는 방대한 음반들은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의 위상과 거대한 작품 세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낙소스 레이블에서도 이미 ‘베토벤 작품 전집’을 비롯한 여러 음반들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 장의 음반, 서른 개의 트랙 안에 베토벤의 작품 세계를 압축한 그야말로 초심자와 애호가 모두가 바라고 있던 음반을 선보인다. ‘운명’에서 시작해 ‘합창’으로 마무리되는 ‘낭만’과 ‘인생’, 베토벤의 예술혼을 탐구하는 여정 안에는 아직은 생소한 작품들까지 자연스레 녹아있어 전집 못지않은 퀄리티를 갖고 있다. 낙소스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믿을 만한 연주, 감상과 소장을 강력 추천한다.


[CD] MOZART: 30 OF THE BEST (2CD)


아티스트 : Various Artists
앨범번호 : 8578353-54
바코드 : 747313835379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모차르트 베스트 30

30 트랙으로 압축한 모차르트의 빛나는 영감

모차르트의 음악은 (‘태교 음악’으로)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감상했던 사람이 있을 정도로 모차르트 당시는 물론 오늘날까지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다.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까지도 아우르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모차르트의 빛나는 영감. 낙소스 레이블에서는 모차르트의 위대한 작품 세계와 낙소스 레이블만의 방대한 카탈로그 속에서 모차르트 작품의 정수만을 발췌해 30트랙으로 압축했다. ‘밤의 음악’(‘아이네 나흐트 무지크’)로부터 시작해 ‘프리메이슨을 위한 장송 음악’과 ‘레퀴엠’등 종교 (의식) 음악, ‘마술피리’등 오페라 한 대목, 피아노 소나타 및 실내악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사람들을 매료시킨 모차르트의 작품들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음반으로 손색없다.


[CD] CLASSICAL MUSIC: 30 OF THE BEST (2CD)


앨범번호 : 8578355-56
바코드 : 747313835577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클래식 음악 베스트 30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음악 명곡 30선
오늘날 클래식 음악은 대중음악이라기보다는 ‘애호가’를 위한 음악 정도로 치부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클래식에 문외한인 사람조차도 선율을 흥얼거리거나 하루에도 여러 번 알게 모르게 마주하는 ‘생활 밀착형 음악’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영화 속 결정적인 장면 속에서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은 한번쯤 해당 음악을 뒤적여 보았을 정도로 인상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낙소스 레이블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명곡, 대중에게 가장 인상 깊게 기억되고 있는 작품들을 30트랙에 걸쳐 수록했다. ‘밤의 여왕 아리아’, ‘발키리의 비행’, ‘사랑의 꿈’,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할렐루야’, ‘월광’ 등 생활 속 다양한 분위기와도 어울릴 수 있는 음악, 낙소스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의 탁월한 연주. 불멸의 작곡가들이 남긴 최고의 음악은 누구나 음악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CD] SIERRA: CANTARES


아티스트 : 코넬 대학 코러스 & 글리 클럽(합창), 트리오 아르보스, 할라파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란프랑코 마르셀레티(지휘)    
앨범번호 : 8559876
바코드 : 636943987629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로베르토 시에라: ‘칸타레스’, ‘로이사’, ‘(바이올린과 첼로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삼중 협주곡‘

캐리비안해의 전통과 인상 위에 구축한 찬란한 추상
세계의 모든 음악을 아우르는 낙소스 레이블의 광대한 카탈로그 속에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작곡가 로베르토 시에라의 포르톨리오가 자리잡고 있다. 이미 출시된 그의 작품들은 현대 음악과 푸에르토리코의 유산을 접목한 세련된 작법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코넬 대학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코넬 대학교 합창단과 글리 클럽으로부터 위촉받은 ‘칸타레스’는 아즈텍 문명의 유산 그리고 쿠바 음악의 근원(아프리카와 카리브해 음악의 결합)에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17세기 기도문을 모티브로 한 ‘천국의 기쁨’에 이어 등장하는 캐리비안해의 전통은 전작 ‘같은 물체를 바라보는 33가지 방법들’(8.559849)에서 보여준 작곡가 특유의 찬란한 추상을 머금고 있다. 푸에르코리코의 음악 전통이 강하게 나타나는 ‘로이사’와 ‘삼중 협주곡’은 카리브해의 리듬을 현대적으로 변용하는 작법이 인상적으로 드러난다. 깔끔한 음향은 작곡가의 추상을 북돋고 있다. 
* ‘칸타레스’(1-4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CD] THREE AMERICAN VIOLIN SONATAS


아티스트 : 초량 린(바이올린), 존 키무라 파커(피아노)
앨범번호 : 8559888
바코드 : 636943988824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존 하비슨 & 폴 쇤필드  & 스티븐 스터키: ‘바이올린 소나타’, 레너드 번스타인: ‘아론을 위한 캐논’

미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작곡가, 세 편의 바이올린 협주곡
미국 현대 음악을 대표하는 세 명의 작곡가(존 하비슨, 폴 쇤필드, 스티븐 스터키)는 초량 린의 요청으로 세 편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다. 폴 쇤필드의 작품은 10대 후반 작품의 초안을 기본으로 완성된 3악장(로만차)을 중심으로 문학 작품과 집시 음악의 다양한 인상을 현대적 음색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존 하비슨의 작품은 다채로운 음향을 통해 파격적인 추상을 자아낸다. 스티븐 스터키 말년의 역작 중 하나인 ‘바이올린 소나타’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에 드뷔시의 영감을 더해 전통의 변용을 꾀하고 있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남아있다. 아론 코플랜드의 70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된 번스타인의 ‘아론을 위한 캐논’은 대가와 야심찬 학생의 만남으로 시작한 평생의 인연을 짧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드러내고 있다. 획기적인 작품과 기획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 스티븐 스터키, ‘바이올린 소나타’(5-7번 트랙) 제외,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GROVEN: SYMPHONIES NOS.1 & 2


아티스트 : 크리스티안산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페터 실바이(지휘)
앨범번호 : 8573871
바코드 : 747313387175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에이빈 그로븐: 교항곡 1번(‘산을 향해’, 1950년 개정판) & 2번(‘자정’, 1971년 피터 실바이 개정판)

노르웨이 민속 음악의 완벽한 변신, 에이빈 그로븐의 교향곡
내한 공연 등으로 익숙한 노르웨이의 작곡가이자 연주자 지그문트 그로븐의 삼촌이기도 한 에이빈 그로븐은 이미 15세 때 200여곡 이상의 피들(fiddle) 레파토리를 갖고 있었을 만큼 노르웨이 민속 음악은 그가 자란 전원의 풍경과 함께 작품 세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오슬로로 이주하며 처음 접한 클래식 음악은 그의 음악적 자양분인 민속 음악과 함께 ‘교향곡 1번’의 기초가 되었다. ‘산을 향해’라는 부제가 붙은 ‘교향곡 1번’은 노르웨이 방송국에서 50여 년 동안 ‘국명고지(局名告知, station identification)’에 사용되기도 했으며, ‘자정’(‘교향곡 2번’)은 ‘평화의 피날레’라고 불렸던 3악장이 보여주듯 한 겨울 속 ‘봄 꿈’을 장대한 스케일 속에 담고 있다. 노르웨이 민속 음악의 완벽한 변신을 통해 ‘월드 뮤직’에 기여한 역작, 북구의 서사미와 매력적인 선율미가 압권이다.
 


[CD] GAVRILIN: THE RUSSIAN NOTEBOOK, ANYUTA


아티스트 : 루드밀라 시키르틸(소프라노), 상트 페테스부르크 필하모닉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유리 세로프(지휘)
앨범번호 : 8573883
바코드 : 747313388370
발매일 : 2020-04-01
장르 : 클래식

발레리 알렉산드로비치 가브릴린 : 발레 음악 ‘아뉴타’(발췌) & ‘러시아 노트’(성악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버전, 레제트디노프 편곡)

민요를 이용한 새로운 창조, 러시아판 ‘사랑과 죽음의 시’ 20세기 후반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인 발레리 알렉산드로비치 가브릴린의 ‘러시아 노트’는 민요의 텍스트만을 이용한 방식으로 러시아판 ‘사랑과 죽음의 시’를 창조해 1960년대 러시아 음악의 거대한 진전을 이루어냈다. 민요 전체 또는 부분을 발췌해서 사용하거나 리듬과 선율을 차용하는 일반적인 방식에 비해 대담하고 독창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예카테리나 막시모바의 공연으로 유명한 발레 (음악) ‘아뉴타’는 공연 무대에 오르기 전 텔레비전용 발레 영화(알렉산더 벨린스키 감독, <아뉴타>)에 맞춰 작곡된(교정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가브릴린의 민속에 대한 깊은 통찰, 화려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선사하는 여운은 아름답기만 하다.


[CD] FRENCH PIANO RARITIES


아티스트 : 랄프 반 라트(피아노)
앨범번호 : 8573894
바코드 : 747313389476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프랑스 작곡가들의 희귀 피아노 작품집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결코 잊힐 수 없는 작품들
현대 음악 문외한이라도 한 번 쯤 (제목이라도) 접했을 법한 ‘노타시옹’. 작곡가이자 지휘자로서 한 획을 그은 피에르 불레즈의 유산은 여전히 애호가를 설레게 한다. 타브너와 아담스의 작품을 비롯해 메시앙과 드뷔시(8.572472, 8.573576)에서 인상적인 면모를 보여준 네덜란드의 피아니스트 랄프 반 라트는 프랑스 작곡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피아노 작품을 통해 피에르 불레즈 작품 세계의 연원을 되짚어 본다. 21세기 초에 발견된 드뷔시 겨울의 추억이 담긴 ‘석탄의 불꽃으로 밝혀진 밤’을 비롯해 ‘아고산대 조류’ 등 메시앙의 작품, 라벨의 ‘미뉴에트’, 이들 작품 사이에 위치한 ‘협곡에서 별들에게로’와 ‘캘린더 페이지’ 등 불레즈의 작품들은 불레즈가 수용한 스타일과 함께 ‘전주곡, 토카타와 스케르초’에서 드러나듯 젊은 시절 불레즈의 단편을 세계 최초로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결코 잊힐 수 없는 작품들임에 틀림없을 듯싶다.
* 피에르 불레즈, ‘전주곡, 토카타와 스케르초’(7-9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CD] FRANCK: PSYCHE, LE CHASSEUR MAUDIT, LES EOLIDES


아티스트 : 스코틀랜드 왕립 음악원 합창단(합창),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연주), 장-뤽 탱고(지휘)
앨범번호 : 8573955
바코드 : 747313395576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세자르 프랑크: 교향시 작품집(‘저주받은 사냥꾼’ & ‘프시케’ & ‘에올리드의 사람들’)

장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인상 & 오르간을 연상시키는 음향
오르간 연주자이자 작곡가 그리고 교육자로 명성을 얻었던 세자르 프랑크는 오늘날 ‘생명의 양식’과 ‘바이올린 소나타(A장조)’로 기억되고 있다. 고전의 수호, ‘순환형식’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세자르 프랑크의 관현악 작품들. 그 중에서도 ‘교향시’는 생전에 조차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비제(8.573344)와 풀랑크(8.573739)의 관현악 작품 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장-뤽 탱고는 프랑크의 ‘교향시’ 3편을 통해 프랑크 관현악 장르의 진정한 매력을 드러냈다. ‘안식일’에 대한 수호, 작곡가의 신앙심이 엿보이는 ‘저주받은 사냥꾼’ 그리고 바그너적인 색채로 그리스 신화 속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의 딸들과 관련된 시를 모티브로 한 ‘에올리드의 사람들’과 함께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을 그린 ‘프시케’는 장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인상과 오르간을 연상시키는 음향이 압권이다. 특히, 자연을 일깨우는 태양의 힘을 실견하는 듯한 ‘프시케’의 인상은 신화 속 사랑의 힘을 닮은 듯 벅찬 여운으로 감상자를 휘감는다.


[CD] PROKOFIEV: SONGS AND ROMANCES


아티스트 : 마가리타 그리츠코바(메조소프라노), 마리아 프린츠(피아노)
앨범번호 : 8574030
바코드 : 747313403073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프로코피예프: 가곡 작품집

전통의 맥을 훌륭하게 잇고 있는 프로코피예프 가곡의 숨겨진 매력 러시아는 물론 20세기 최고의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 없는 프로코피예프의 작품 중에서 가곡은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등의 장르뿐만 아니라 오페라 등 성악 장르의 다른 작품에 비해서도 가려져 있다. 전작(8.573908)에서 러시아의 잠 못 드는 밤, 향수와 애수의 멜랑콜리에 숨결을 불어 넣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보여줬던 소프라노 마가리카 그리츠코바는 프로코피예프 가곡의 숨겨진 매력을 새롭게 들춰냈다. 끊임없는 방황 속에서 끝내 ‘백조’가 된 프로코피예프 인생 여정을 암시하는 듯한 <미운 오리새끼>(1914)를 비롯해 영화 <알렉산더 네프스키> 한 대목(‘죽음의 평원’), 푸슈킨의 시에 노래를 붙인 <3개의 가곡> 중 ‘장미빛 아침놀이 동쪽 하늘을 채우고’, <3편의 어린이 가곡>, <12편의 러시아 민요> 등 프로코피예프 작품 세계 전반을 압축하는 듯한 폭넓은 스펙트럼. 전통의 맥을 훌륭하게 잇고 있는 프로코피예프 가곡의 매력에 빠져보시라.


[CD] MICHL: QUARTETS FOR BASSOON AND STRINGS


아티스트 : 벤 호들리(바순), 홀 현악 삼중주단(연주)
앨범번호 : 8574054
바코드 : 747313405473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요제프 크리스티안 빌리발트 미흘: 바순과 현악기를 위한 사중주 작품집

우아하고 정교한 디테일, 협주곡을 연상시키는 작품
요제프 크리스티안 빌리발트 미흘은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종교 음악과 오페라 작품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미흘은 1771년부터 1778년까지 뮌헨의 성 미카엘 예수회 교회에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봉직 했는데, 당시 뮌헨을 방문해 미흘의 작품을 감상했던 <버니 박사의 유럽 음악여행>의 저자인 영국의 음악 학자 찰스 버니는 미흘을 ‘미증유의 천재’라고 극찬했다. 미흘은 교향곡과 협주곡 등 다른 장르의 작품들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본 음반에 세계 최초로 수록된 ‘바순, 두 대의 바이올린 그리고 첼로를 위한 사중주 작품’들은 우아하고 정교한 디테일과 함께 바순의 세련미가 빛을 발하고 있는 작품으로서 찰스 버니의 말을 실감할 만한 퀄리티를 갖고 있다. ‘명약관화’라는 말에 어울릴 법한 인상은 바순의 그윽한 반향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여운을 선사한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BELEVI: GUITAR DUOS


아티스트 : 듀오 탄뎀(연주)
앨범번호 : 8574081
바코드 : 747313408177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케말 발레비: 기타 이중주 작품집    

지중해 동부의 유산으로 빚은 기발하고 눈부신 인상
키프로스 출신의 작곡가이자 연주자 케말 발레비는 런던으로 이주한 후 연주자로서는 데이비드 러셀, 작곡가로서는 데이비드 맥브라이드의 영향 아래 활동했다. 초기 작품들은 기타에 국한되었지만, 2006년부터는 기타 협주곡 등 관현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본 음반은 1985년에서부터 2012년 사이 작곡된 두 대의 기타를 위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스와 터키 그리고 중동 지역의 민속 음악을 아우른 동부 지중해 지역색 특히, 고향 키프로스의 인상을 바탕으로 작곡된 케말 발레비 작품 세계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에 있다. 네차티 에미르자데와 마크 앤더슨이 결성한 듀오 탄뎀은 지중해 동부의 유산으로 빚은 기발하고 눈부신 인상들을 탄탄한 앙상블과 위트 있는 색채로 그려냈다.
* ‘키프로스의 랩소디’(1번 트랙), ‘3개의 단편’(13-15번 트랙) 제외,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MAGNARD: ORCHESTRAL WORKS


아티스트 : 프라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파브리스 볼롱(지휘)
앨범번호 : 8574084
바코드 : 747313408474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알베릭 마냐르: 관현악 작품집

프랑스의 인상이 배인 브루크너, 말러, 바그너의 색채 - 정의와 사랑을 아우르는 광대한 지평
프랑스의 작곡가 알베릭 마냐르를 음악가의 길로 이끌었던 것은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였다. 뱅상 댄디의 문하에서 음악을 공부했던 그는 프랑스 북부 와즈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발전시켜 ‘프랑스의 브루크너’로 자리 잡았다. 파브리스 볼롱이 이끄는 프라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알베릭 마냐르의 교향곡(8.574082 8.574083)에 이어 관현악 작품들을 조명했다. 말러 3번 6악장의 대미를 닮은 ‘비너스의 찬가’, 작곡가의 삶을 반영하는 듯한 ‘정의의 찬가’ 등 작품들은 프랑스의 인상이 배인 브루크너, 말러, 바그너의 색채라 할 만큼 장대하다. 정의와 사랑을 아우르는 광대한 지평. 고흐의 터치로 빚은 듯한 역동적인 반향. 알베릭 마냐르 작품 세계 또 하나의 역작이라 할 만하다. 강력 추천한다.


[CD] SKORYK: VIOLIN CONCERTOS 2

아티스트 : 안드레이 비엘로우(바이올린), 우크라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볼로디미르 시렌코(지휘)
앨범번호 : 8574089
바코드 : 747313408979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미로슬라프 스코리크: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2집

다양한 요소들이 연출하는 매력의 향연 & 음악으로 읊은 쇼팽의 시간
미로슬라프 스코리크는 드미트리 카발레프스키의 제자이자 이반 카라비츠 등 우크라이나 대표 작곡가들의 스승으로서 ‘인민 예술가’의 반열에 오른 우크라이나 최고의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을 남겼던 그는 45년에 걸쳐 작곡된 9편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파가니니 - ‘24개의 카프리스’의 교향악 편곡 버전이 보여주듯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안드레이 비엘로우와 볼로디미르 시렌코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집(8.574088)에 수록된 4편의 작품에 이어 5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세계 최초로 녹음함으로써 스코리크 바이올린 협주곡의 전모를 드러냈다. 각각의 작품은 재즈 요소와 생생한 푸가토(5번), 관능적인 분위기와 민속 리듬의 도발(6번), 당김음과 서정적인 분위기(7번), 극적인 분위기(9번)가 인상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쇼팽의 암시’라는 부제가 붙은 ‘바이올린 협주곡 8번’은 ‘인용구’를 통해 쇼팽의 삶을 스코리크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역작으로서 히라노 게이치로의 소설 <장송>에 빗댈 만하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OPERA-COMIQUE OVERTURES


아티스트 :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미카엘 할라스(지휘)
앨범번호 : 8574122
바코드 : 747313412273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오페라 코미크 서곡 작품집

낭만의 도시, 일세를 풍미한 오페라 코미크의 활력과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
낭만의 도시, 일세를 풍미한 오페라 코미크는 다른 오페라 장르에 비해 이름만큼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지명도에 비해 손에 잡히지 않았던 실제 면모를 가늠할 수 있는 음반이 출시되었다. 도메니코 치마로사의 ‘서곡 작품’(8.573459), 하이든의 ‘오페라 서곡’(8.573488) 등 고전과 낭만 시대 오페라 징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미카엘 할라스는 빈 라디오 심포니 오테스트라와 함께 구노의 ‘피투성이가 된 수녀’를 비롯해 페르디낭 애롤의 ‘짐파’, 메홀의 ‘조제프’, 보엘디외의 ‘바그다드의 태수’, 오펜바흐의 ‘랜턴불의 결혼식’ 등 ‘서곡’을 통해 ‘오페라 코미크’의 전모를 음반 한 장으로 조명했다. 오페라 코미크 장르의 활력과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 참신한 기획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CD] CHONI: PIANO RECITAL


아티스트 : 드미트로 초니(피아노)
앨범번호 : 8574136
바코드 : 747313413676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드미트로 초니: 피아노 리사이틀

2018년 팔로마 오셰아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기념 음반 우크라이나 출신의 1993년생 피아니스트 드미트로 초니는 유럽을 무대로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대에서 교육자 역할을 겸하며 활동하고 있다. 2018년 팔로마 오셰아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기념 음반이자 낙소스 레이블 데뷔 음반으로 제작된 본 음반에서 그는 드뷔시의 ‘이미지 1권’중 3곡, 히나스테라의 ‘피아노 소나타 1번’, 리게티의 ‘피아노를 위한 연습곡 1권’ 중 5번,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6번’을 선보인다. 일반적인 우승 기념 음반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드미트리 초니는 자신의 섬세한 선곡이 돋보이는 생생하고도 감수성 넘치는 터치, 활기와 빛을 머금은 음색으로 트랙이 거듭될수록 ‘점증’하는 매력을 선사한다. 음반 첫 번째 트랙, 언젠가 비 내리는 날의 추억을 연상시키는 듯한 ‘물의 인상’의 잔향은 아련하기만 하다.


[CD] SAURET: 24 ETUDES-CAPRICES, OP.64: VOL.4 (20-24)


아티스트 : 나즈린 라쉬도바(바이올린)
앨범번호 : 8574159
바코드 : 747313415977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에밀 소레: 24개의 연습곡 - 카프리스 4권(20-24번)

작곡가의 심장으로 되살아난 기념비적인 작품 베리오의 제자로서 생전에 비외탕에 필적하는 명성을 얻었던 벨기에 악파의 거장 에밀 소레는 브람스, 리스트, 차이코프스키로 부터 존경을 받았던 비르투오소이자 250편이 넘는 작품을 남긴 작곡가로서 활동했다. 에밀 소레가 런던 왕립 음악원 재직 중 작곡한 ‘24개의 연습곡-카프리스’는 작곡가의 친구이자 제자인 마저리 헤이워드에게 헌정된 기념비적인 대작이다. 3권(8.573704, 8.5738430, 8.573975)에 걸쳐 출시된 전작에 이어 나즈린 라쉬도바는 ‘24개의 연습곡-카프리스’의 대미를 갈무리했다. 작곡가의 심장 - 에밀 소레가 생전에 연주했던 1685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로 되살아난 역작, 바흐의 명징함과 파가니니의 열정적인 기교는 전작을 압도한다. 강력 추천한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SINIGAGLIA: COMPLETE WORKS FOR STRING QUARTET 1


아티스트 : 아코스 현악 사중주단(연주)
앨범번호 : 8574183
바코드 : 747313418374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레온 시나갈리아: 현악사중주 전곡 1집

멘델스존과 브람스의 이탈리아적 변용, 존 아일랜드와 딜리어스를 연상시키는 목가적 분위기
19-20세기 이탈리아 클라리넷 작품을 통해 ‘미싱링크’를 복원했던 세르조 보시의 음반(8.579034)에 등장한 레온 시니갈리아의 작품은 독일 낭만주의의 이탈리아적 변용를 보여주며 이탈리아 클라리넷의 찬란한 순간을 장식했다. 아코스 현악 사중주단이 세계 최초로 본격 조명하는 레온 시니갈리아의 현악 사중주 작품 1집에는 매혹적인 선율미가 돋보이는 ‘연주회용 연습곡’, ‘2개의 성격적 소품’, ‘신비의 시간’, ‘스케르초’(Op.8)를 거쳐 멘델스존과 브람스의 이탈리아적 재해석이라 할 만한 ‘브람스 주제에 의한 변주곡’, ‘현악사중주’(Op.27)가 수록되었다. 존 아일랜드와 딜리어스를 연상시키는 목가적 분위기를 더한 각각의 작품들은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길항하고 있다. 음악으로 수놓은 알프스의 풍경을 연상시키는 색채. 산악인이자 음악가로 유명했던 작곡가의 탁월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기대되는 시리즈, 적극 추천한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ALMEIDA PRADO: WORKS FOR PIANO AND ORCHESTRA


아티스트 : 소니아 루빈스키(피아노), 미나스 제라이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파비오 메케티(지휘)
앨범번호 : 8574225
바코드 : 747313422579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알메이다 프라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집

쏟아지는 빛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공명,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상적이고 파격적인 음향
브라질에서 가장 존경 받는 작곡가 중 한 사람 알메이다 프라도는 브라질의 전통 음악 요소 보다는 자신 만의 독특한 음향을 통한 표현 방식을 추구했다. 대표작 ‘천체 목록’ 시리즈처럼 리듬과 화음을 통한 신비로운 음향, 스승 메시앙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색채는 알메이다 프라도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남아있다. 브라질 외무부에서 후원하는 ‘브라질의 음악(The Music of Brazil)’ 시리즈 네 번째 음반에는 알메이다 프라도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이 수록되었다. ‘오로라’는 쏟아지는 빛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공명으로 ‘천체 목록’을 연상케 하며, 바흐 탄생 300주년 기념작 ‘프리부르 협주곡’은 콜라주로 수놓은 과거에 대한 헌사라 할 만큼 절묘한 ‘인용’의 멋을 보여준다. ‘꿈, 현실과 환상의 사이에서’(7번 트랙)가 작품 전체 키워드처럼 다가오는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상적이고 파격적인 음향, 영화 <인셉션>을 닮았다. 2020년 5월 낙소스 신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음반이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BALADA: WORKS FOR CLARINET


아티스트 : 애니 고든 & 크리스틴 로민스키(플루트), 레타 친 & 그레타 무틀루(바이올린), 사라 리(첼로), 이반 이바노프(클라리넷), 레바카 부시(퍼커션), 야콥 폴라치크 & 에르베르크 에릴마스(피아노), 조프리 라슨(지휘)
앨범번호 : 8579056
바코드 : 747313905676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레오나르도 발라다: 클라리넷 작품집

음악의 살바토르 달리, 초현실주의의 새로운 장을 보여주는 독창적인 전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작곡가 레오나르도 바라다는 줄리어드 음대를 거쳐 1970년 이래 카네기 멜론 예술 대학에 재직하고 있다. 그의 작품 세계는 ‘음악의 살바토르 달리’라고 할 만큼 달리의 초현실주의적인 색채로부터 깊은 영감을 얻었다. 고야의 <로스 카프리초스(Los Caprichos : 변덕들)>에서 제목을 따온 ‘카프리초스’는 안달루시아 전통 선율(‘라 타라라 환상곡’) 등 스페인 민족 정서에 고야의 <로스 카프리초스> 한 대목(‘꿈’)과 상상 속 세계를 묘사하는 달리의 ‘환상적 사실주의’를 결합시켜 인간의 감성 등 ‘인식’과 이것의 ‘변형’을 탐구하고 있다. 바인가르트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부터 위촉받은 ‘오보에,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의 2012년 편곡 버전(플루트, 클라리넷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버전)은 멕시코 무곡과 각 악기의 산뜻한 공명이 도드라진다. 격하지 않은 그러나 초현실주의의 새로운 장을 보여주는 독창적인 전위, ‘카프리초스 6 & 7번’이 수록된 전작(8.579036)도 참조할 만하다.
* ‘오보에,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플루트, 클라리넷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버전, 9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CD] HERNANDEZ: INITIATION TO THE SHADOW


아티스트 : 시라 에르난데스(피아노)
앨범번호 : 8579072
바코드 : 747313907274
발매일 : 2020-05-06
장르 : 클래식

시라 에르난데스: 피아노 작품집

‘정신의 끊임없는 움직임’ - 의식의 음악적 승화
현대 스페인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시라 에르난데스는 국제 음악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예술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본 음반에는 연주자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예술가들로 부터 받은 영감을 자신의 작품에 직접 표현하고 있는 시라 에르난데스 모습이 담겨 있다. ‘빛’과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지만, 이와는 대척점에 위치해 있는 ‘그림자’ - ‘정신’(‘내면세계’) 또는 가려져 있는(드러내고 싶지 않은) ‘트라우마’ 등 - 를 탐구하는 여정은 음반의 ‘서곡’ 격인 ‘그림자로의 입문(그림자를 찬양하며)’으로 부터 시작된다. ‘성지(聖地) – 천국에 천사가 있다’는 밀라노 시인 알다 메리니가 정신 병원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으로써 황량한 광기의 공간에서 떠오르는 하나님의 임재를 묘사했으며, 사라 콘포티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은 정신적 충격의 내적 파동과 회복을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표현했다. 프리모 레비 탄생 100주년 기념 작품인 ‘Don't Forget About That’은 상상과 의식을 극한으로 몰아 부치며, 망각에 대한 저항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정신의 끊임없는 움직임’ - 의식의 음악적 승화가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Subscribe on Our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