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Piano Classcis CD 신보

[CD] FINNISSY: GERSHWIN ARRANGEMENTS MORE GERSHWIN


아티스트 : 뤼카스 하위스만(피아노)
앨범번호 : PCL10218
바코드 : 5029365102186
발매일 : 2021-05-13
장르 : 클래식

피니시: 거슈윈 작품의 편곡들

거슈윈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돋보이는 편곡들

마이클 피니시는 1946년생 영국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프레드 아스테어나 엘라 피츠제럴드 등 전설적인 가수들이 부른 조지 거슈윈의 노래들을 즐겨 들었다. 여기 실린 곡들은 모두 거슈윈의 노래를 피아노로 편곡한 것으로, 이 작곡가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여기서 피니시는 원곡의 악상을 크게 변경하지는 않았지만 대위법을 비롯한 다양한 기법을 동원해 풍요로운 짜임새를 만들어냈다. 피니시의 피아노곡은 기교 면에서 극도로 어렵다는 평가를 받지만, 하위스만은 탁월한 감각과 기량으로 깔끔하게 연주했다. 


[CD] LISZT: COMPLETE SOIREES DE VIENNE


아티스트 : 알베르토 페로(피아노)
앨범번호 : PCL10221
바코드 : 5029365102216
발매일 : 2021-05-13
장르 : 클래식

리스트: 빈의 저녁들, S.427

리스트가 선배 작곡가에게 바치는 애정 어린 경의

음악학자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은 ‘리스트는 슈베르트의 가곡이나 춤곡을 향기가 좋고 귀여워서 단추 구멍에 꽂는 야생화나 풀꽃쯤으로 여겼다’고 쓴 바 있다. 리스트의 ‘빈의 저녁들’을 들어보면 이 단언이 사실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프란츠 슈베르트에 따른 왈츠-카프리스’가 부제인 이 작품집은 모두 슈베르트의 작품에서 악상을 따와 작곡가 자신의 방식으로 가공한 것이다. 모든 곡이 대단히 공들여 다듬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히 알베르토 페로의 단정하고 정성스러운 연주로 들어보면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의 말에는 재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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