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Naxos 외 CD 신보

[CD] BACH: KANTATEN NO.27 (BWV136, BWV59, BWV51)


아티스트 : 시빌라 루벤스 & 조안 룬(소프라노), 마르쿠스 포스터 & 얀 뵈르너(알토), 발터 지겔 & 요하네스 칼레슈케(테너), 에케하르트 아벨레(베이스), 장크트갈렌 J.S. 바흐 협회 오케스트라(연주), 장크트갈렌 J.S. 바흐 협회 합창단(합창), 루돌프 루츠(지휘)
앨범번호 : B669
바코드 : 7640151160371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바흐: 칸타타 28집(BWV.51 & 59 & 136)

신의 사랑, 오랜 기다림과 성취 화제의 시리즈, 스위스 장크트갈렌 바흐 재단의 ‘칸타타 28집’. “저를 살피시고,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찾으소서”(BWV.136), “나를 사랑하는 자는”(BWV.59), “환호합니다. 하나님을, 온 땅에서는”(BWV.51)의 세 작품(트랙 순)이 수록되었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는 짧은 편이지만, 신의 사랑에 대한 찬양과 강렬한 염원, 오랜 기다림 끝에서 마침내 흔들림 없는 확신과 현현에 이르는 감격의 여정은 마지막 트랙의 ‘할렐루야(주를 찬양하라)’로 압축된다. 마치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를 보는 듯한 흐름, 언제나 그렇듯 오롯한 해석과 잔향은 벅찬 여운을 한껏 끌어올린다.


[CD] SAMMARTINI: HARPSICHORD SONATAS


아티스트 : 시모네타 에게르(하프시코드)
앨범번호 : CDS7841
바코드 : 8007144078416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사마르티니: 하프시코드 소나타 1~18번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초기 고전의 매력적인 건반 소나타 지오바니 바티스타 사마르티니는 근대 교향곡의 시초를 만든 인물로 음악사에 기록되어 있다. 그는 교향곡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에서 매력적인 작품들을 다수 작곡했는데, 이 음반에 수록된 열여덟 곡의 소나타 또한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초기 고전의 중요한 작품들이다. 밀라노 음악원 교수인 시모네타 에게르는 이탈리아의 중요한 하프시코드 연주자로서, 1999년에 출판된 델라보라의 크리티컬 에디션으로 연주했다. 하프시코드의 독특한 음색과 풍부한 화음, 감각적인 리듬으로 사마르티니 소나타들의 활기 있고 우아한 뉘앙스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세계 최초 녹음]


[CD] R.SCHUMANN: INTERMEZZI OP.4


아티스트 : 툴리아 멜란드리(포르테피아노)
앨범번호 : CDS7842
바코드 : 8007144078423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슈만: 간주곡 Op. 4, 소나타 Op. 11    

1830년에 제작된 포르테피아노로 연주한 역사적 연주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 툴리아 멜란드리는 시대악기의 거장인 바르트 판 오르트의 지도로 헤이그 왕립 음악원을 졸업했다. 그녀는 슈만이 작곡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던 1830년에 요제프 시몬에 의해 제작된 포르테피아노로 슈만의 <간주곡, Op. 4>와 <소나타, Op. 11>을 연주했다. 포르테피아노 연주는 음의 지속시간이 짧아 더욱 속도감이 느껴지며, 타악기와 같은 효과를 갖는 타건이 극적인 표현과 생동감을 돋운다. 또한 화음이 깔끔하여 슈만이 의도했던 화음 진행이 선명하게 나타나며, 투명한 음정에는 순수한 슈만의 마음이 투영되어있다.


[CD] D'INDY: PIANO SONATA IN E, OP.63


아티스트 : 장-피에르 아르망고(피아노)
앨범번호 : GP756
바코드 : 747313975624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댕디: 소나타, 여행의 광경    

리스트적인 표현력과 프랑스적인 정서가 결합한 근대 프랑스의 거장 <프랑스 산사람 주제에 의한 교향곡>으로 기억되고 있는 뱅상 댕디는 근대 프랑스의 중요한 음악가로, 뛰어난 작곡가일 뿐만 아니라 탁월한 교육자로서 프랑스 음악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그의 작품은 바그너와 리스트의 영향으로 두터운 화음과 극적인 전개를 갖고 있으면서도, 낭만적인 선율과 인상주의적인 환상적인 표현으로 프랑스다운 면모를 지니고 있다. <소나타>는 변주곡과 순환주제가 극적으로 뒤얽힌 거대한 환상곡에 가까워 리스트의 소나타를 연상시키며, <여행의 광경>은 소품집으로서 다양한 음악적 묘사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작품이다.


[CD] LEBANESE PIANO MUSIC 2: FULEIHAN, GELALIAN, HOWRANI


아티스트 : 타티아나 프리마크-쿠리(피아노)
앨범번호 : GP812
바코드 : 747313981229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레바논 피아노 음악 2집    

중동의 이국적인 서정과 서구적이고 현대적인 요소가 결합한 신세계 중동에 위치한 레바논은 이슬람과 기독교가 비등할 정도로 서구에 개방적인 나라이다. 그런 만큼 수도인 베이루트가 ‘중동의 파리’라고 불릴 정도로 융합적인 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는데, 음악도 예외가 아니다. 고대부터 번성했던 지역이었던 만큼,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전통과 서구적이고 현대적인 요소가 결합한 레바논만의 독특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풀레이한은 그 선구적인 인물로서 서구적인 음정에 이국적인 서정미를 실었다. 쿠리는 이국적인 화음에 감각적인 극적 표현이 돋보이며, 겔랄리안과 하우라니는 짙은 토속적인 향취가 매력적이다. [세계 최초 녹음]


[CD] DEAK: SYMPHONIC TALES


아티스트 : 존 딕(콘트라베이스 & 나레이터), 줄리아 보고하르-코간(플루트 & 나레이터), 주디스 린 스틸먼(피아노 & 나레이터), 파멜라 골드스미스(비올라), 크리스 제커(트럼펫), 카브릴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연주), 마린 알솝(자휘 & 나레이터)
앨범번호 : 8559785
바코드 : 636943978528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존 딕: 교항악적 이야기

세대를 초월한 재미, 교향곡으로 표현된 이야기 세계 미국의 작곡가 존 딕은 ‘내가 아는 누구보다도 재미있게 음악을 하는 작곡가’(《New York Newsday》)로 평가받고 있다. 알레스카 등반에서 마주친 늑대와 얽힌 이야기, 다이앤 울크스틴의 텍스트, 눈의 여왕 이야기, 멘하탄 스파이튼 다이블에 얽힌 전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의 특징은 연주자가 나레이터를 겸하고 있다는 점이다. 음악으로 쓴 이야기를 극대화하기 위해(음악 안에 이야기를 넣기 위해) 작곡가가 선택한 이 같은 방법은 다양한 소재와 재치 있는 표현 방법을 통해 감상자에게 한층 생동감 있게 전달되는 동시에 작곡가의 독특한 색채(재미)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세대를 초월한 재미, 교향곡으로 표현된 이야기 세계에 빠져볼 것을 권한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DANIELPOUR: TALKING TO APHRODITE


아티스트 : 사라 셰퍼(소프라노), 막심 셈요노프(프렌치 호른), 에프게니 프라빌로프(바이올린), 러시안 스트링 오케스트라(연주), 미샤 라흐레프스키(지휘)
앨범번호 : 8559857
바코드 : 636943985724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리차드 대니얼푸어: ‘아프로디테에게 말하다’ & ‘현을 위한 교항곡’ & ‘카디시’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을 통해 궁극적인 평화, 영원을 바라보는 시선 인생의 분기점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의식의 흐름이 담긴 ‘현악사중주 작품집’(8.559845)에 이은 리차드 대니얼푸어의 신작. 작곡가의 ‘현악사중주 6번’을 편곡하기도 했던 대니얼푸어 최고의 해석자 미샤 라흐레프스키가 지휘를 맡았다. 작곡가와 오랜 시간 교분을 쌓았던 에리케 종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탄생한 ‘아프로디테에게 말하다’는 세종솔로이스츠가 세계 초연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아가》 한 구절(“사랑은 죽음처럼 강하고”)을 부제로 사용한 ‘현을 위한 교향곡’, 유태인의 기도로 알려진 ‘카디시’로 이루어진 본 음반은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을 통해 궁극적인 평화(영원)를 바라보는 작곡가의 시선이 담겨 있다. 마치 말러의 시선을 닮은 듯한 흐름이 인상 깊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HUTTER: SECULAR CHORAL MUSIC


아티스트 : 셰넌 세이(소프라노), 스콧 니콜라스(피아노), 컴포저스 콰이어 & 싱어즈 - 미네소타 코럴 아티스트(합창), 필로복스 앙상블(연주), 로버트 슈네만 & 대니얼 쇼 & 매튜 컬로튼(지휘)
앨범번호 : 8559868
바코드 : 636943986820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그레고리 허터: 세속 합창 작품집    

행간의 멜랑콜리와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목소리의 힘 장르와 사조를 넘나드는 미국의 작곡가 그레고리 허터의 세속합창음악 작품집이다. 2009년에서부터 2014년 사이에 작곡된 작품들은 셰익스피어서부터 사라 티즈테일을 넘나드는 시간과 인상을 머금고 있다. 작곡가는 본 윌리엄스와 코플랜드의 스타일로 텍스트의 중심에 다가서고 있는데, 투명하고 환상적인 반향과 ‘핸드벨’ 등을 동원한 음향효과를 통해 섬세하고 감미로운 이미지를 자아냈다. 르네상스 시대 영국에서 부터 20세기 초 미국에 이르는 텍스트, 행간의 멜랑콜리와 에너지를 목소리의 힘. “때가 되면 꽃은 다시 핀다”는 존 키츠의 시 한 대목(1번 트랙)이 아련하게 머릿속을 맴돈다. *전국 세계 최초 녹음


[CD] BIRET: CONCERTO EDITION 7/8 (2CDS)


아티스트 : 이딜 비렛(피아노),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즈 & 워딩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존 기번스(지휘)
앨범번호 : 8571349-50
바코드 : 747313134977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5 & 24 & 25 & 27번(이딜 비렛 협주곡 에디션 7집)

한땀한땀 잣는 모차르트의 자화상, 사려깊고 투명한 터치가 돋보이는 수작 낙소스 레이블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나디아 블랑제와 알프레도 코르토의 찬사, 축복 받은 재능. 우리 시대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인 이딜 비렛의 협주곡 에디션 7집에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네 작품(15 & 24 & 25 & 27번)이 수록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쇼팽 에디션만큼이나 연주자로서 높은 평가를 누리고 있는 이유를 짐작케 할만한 연주를 보여준다. 코르토를 연상케 하는 터치, 때로는 리파티를 떠올릴 만한 잔향으로 한땀한땀 잣는 모차르트의 자화상. 사려 깊고 투명한 해석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연주자 본인이 작곡한 ‘피아노협주곡 25번’(K.501) 1악장 카덴차는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강력 추천한다.


[CD] MOYZES: SYMPHONIES NOS.11 & 12


아티스트 : 슬로바키아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라디슬라프 슬로박(지휘)
앨범번호 : 8573655
바코드 : 747313365579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모이제스: 교향곡 11 & 12번

불안과 행복이 교차하는 격정, ‘인류의 평화’로 갈무리되는 작곡가의 ‘음악 일기’ 당대 슬로바키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 명인 알렉산더 모이제스는 그가 살았던 시대의 음악 흐름과 조국의 색채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했다. ‘교향곡 10번’(8.573654)의 성공, ‘마의 산’을 넘어선 그의 ‘교향곡 11번’은 쇼스타코비치를 연상시키는 날선 정교함과 리듬을 한층 배가하며 불안감을 증폭하는 한편, 그 끝자락에 위치한 행복의 확신으로 작곡가 내면의 격정을 표현하고 있다. 모이제스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12번’은 세계를 바라보는 작곡가의 시각과 바람을 담고 있다. 작곡가의 ‘음악 일기’는 ‘인류의 평화’로 갈무리 된다. 라디슬라프 슬로박 사망 20주년을 기념하는 시리즈, 강력 추천한다.


[CD] MARX: PIANO CONCERTOS


아티스트 : 데이비드 라이블리(피아노),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스티븐 슬로안(지휘)
앨범번호 : 8573834
바코드 : 747313383474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요제프 마르크스: 피아노 협주곡 작품집(로맨틱 피아노 협주곡 & 카스텔리 로마니)    

물결치듯 아른거리는 농밀한 낭만의 인상 과거 ASV 레이블 음원의 재발매. 전통의 편에 섰던, 지금은 잊힌 요제프 마르크스의 족적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리즈 네 번째 음반이다. 유년 시절 제 2의 루빈슈타인으로 촉망받기도 했던 요제프 마르크스. 드뷔시, 스크리아빈, 딜리어스의 인상이 진하게 배인 ‘로맨틱 피아노 협주곡’, 레스피기만큼이나 이탈리아의 풍광을 눈에 보이듯 생생하게 그려낸 ‘카스텔리 로마니(로마의 성)’은 명 피아니스트였던 작곡가의 면모를 만끽하기에 충분할 듯싶다. 물결치듯 아른거리는 농밀한 낭만의 인상은 가슴 벅찰 만큼 매혹적이다.
* ‘카스텔리 로마니’(4-6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음원 발매 당시, ASV - CD DCA 1174).


[CD] KABALEVSKY: SYMPHONIES NOS.1 & 2


아티스트 :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대럴 앙(지휘)
앨범번호 : 8573859
바코드 : 747313385973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카발레프스키: 교향곡 1 & 2번, ‘《콜라 브뢰뇽》 서곡’ & ‘비창 서곡    

장쾌한 음향과 호쾌한 질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악흥 ‘어릿광대 모음곡’과 ‘교향곡 3번’(레닌을 위한 레퀴엠)으로 잘 알려진 러시아의 작곡가 드미트리 카발레프스키는 자신의 원숙한 스타일을 발견했던 여섯 번째 오페라 ‘콜라 브뢰뇽’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볼셰비키 혁명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된 ‘교향곡 1번’, 프로코피에프와 견줄 만큼의 서정성으로 토스카니니의 찬사를 받았던 ‘교향곡 2번’, 작곡가의 완숙미가 담긴 ‘비창 서곡’에 이르기까지 수록 작품들은 시대를 살아가야만 했던 작곡가의 여정 - 장쾌한 음향과 호쾌한 질주 그리고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악흥에 가려진 ‘선택’과 ‘예술’ 사이의 번민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대럴 앙과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압도적이다.


[CD] THE GRAND MOGUL: BAROQUE FLUTE CONCERTOS


아티스트 : 인디애나 폴리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연주), 바르톨트 카위컨(플루트 & 지휘)
앨범번호 : 8573899
바코드 : 747313389971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바로크 플루트 협주곡 작품집    

바로크 시대 플루트의 이상이 집약된 음반 ‘베르사이유의 풍광’과 ‘릴리 효과’를 주제로 최근 2년간 낙소스 레이블에서 출시한 음반(8,573814, 8.573867, 8.573868) 중 바르톨트 카위컨이 이끄는 인디애나 폴리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녹음 - 화려하고 극적인 색채와 반짝반짝 카랑카랑한 가을 빛 인상 그리고 명징한 음향 -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18세기 이탈리아에서 출현하기 시작한 솔로 협주곡의 영향(궤적)을 플루트 협주곡을 통해 조명하는 이들의 최신작 역시 전작의 명성을 이을 만하다. 비발디의 ‘위대한 무굴’을 시작으로 페르골레시, 르클레어, 미셸 블라베, 텔레만에 이르는 여정, 노래하는 듯한 서정과 열정적인 표현의 조화. 바로크 시대 이상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청량감 있는 음향은 여름과도 어울릴법하다.


[CD] BALKANISMS: GUITAR MUSIC FROM THE BALKANS


아티스트 : 마크 그루지치(기타)
앨범번호 : 8573920
바코드 : 747313392070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마크 그루지치 기타 리사이틀 - 발카니즘    

강렬한 기교와 이국적인 인상, 애틋한 우수가 돋보이는 작품 음반 부제인 ‘발카니즘’이 보여주듯 본 음반은 발칸 지역과 관련 있는 작곡가들의 기타 작품들이 갈무리 되어 있다. 미로슬라프 타디치의 ‘애가, 무곡과 자장가’, 흐리토스토프스키의 ‘마케도니아 소녀’는 마케토니아의 전통 음악의 확장을,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두산 보그다노비치의 ‘레반트 모음곡’은 지중해 동쪽 지역(레반트)의 인상을 명상적인 색채로 자아냈다. 파판도풀로의 ‘3개의 크로아티아 춤곡’과 오스토이치의 ‘발칸으로 향하는 계단’에 이르는 여정은 강렬한 기교와 이국적인 인상 그리고 애틋한 우수를 머금고 있다. 발칸반도의 다채로운 리듬감이 압권이다. 수록 작품은 모두 마크 그루지치 헌정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 ‘애가, 무곡과 자장가’(1-2번 트랙), ‘발칸으로 향하는 계단’(15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CD] CLEMENTI: KEYBOARD SONATAS FROM OPP.2,7,9 & 12


아티스트 : 박선아(피아노)
앨범번호 : 8573940
바코드 : 747313394074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클레멘티: 건반소나타 작품집(Op.2 & 7 & 9 & 12)

민첩하면서도 정밀한 터치, 모차르트가 질투했던 클레멘티의 매력 낙소스 레이블을 통해 클레멘티 건반소나타의 정수를 보여준 수잔 알렉산더-막스 이후 계속되고 있는 시리즈 네 번째 음반이다. 모차르트에게는 질투를, 베토벤에게는 찬사를 받았던 클레멘티의 재능은 오늘날 존 필드를 키워낸 교육자이자 건반 소나타의 걸작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으로 후대에 영향을 끼쳤다. 제4회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와 제58회 페루치오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재미동포 피아니스트 박선아는 비슷한듯 다른 클레멘티의 치명적인 매력, 그 중에서도 모차르트가 질투했던 ‘오른손의 활력’을 민첩하면서도 정밀한 터치로 표현했다.


[CD] 19TH CENTURY RUSSIAN CELLO MUSIC


아티스트 : 드미트리 흐리쇼프(첼로), 올가 슬로비에바(피아노)
앨범번호 : 8573951
바코드 : 747313395170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19세기 러시아 첼로 작품집    

19세기 러시아 첼로 음악의 찬란한 순간들 차이코프스키 인생의 고비에서 만난 모차르트의 영감, 차이코프스키가 ‘첼리스트의 황제’라고 추앙했던 다비도프의 독창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색채, 아렌스키의 우아한 인상,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낭만과 리아도프의 숨겨진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아렌스키의 작품들 제외한 전 작품이 세계 최초로 수록된 본 음반에서 상트 페테스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드미트리 흐리쇼프는 올가 솔로비에바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첼로 음악의 찬란한 순간을 이심전심, 치밀하면서도 거침없는 호흡으로 조탁한다.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꽉찬 음향이 인상 깊다.
*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오리지널 버전, 1번 트랙), ‘러시아 가곡에 의한 환상곡’(2번 트랙), ‘집시 노래에 의한 환상곡’(3번 트랙), ‘세레나데’(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버전, 10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CD] STAMITZ: SYMPHONIES, OP.3


아티스트 : 무지카 비바 모스크바 챔버 오케스트라(연주), 알렉산더 루빈(지휘)
앨범번호 : 8573966
바코드 : 747313396672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요한 슈타미츠: 교향곡 작품집(Op.3 중 1 & 3 & 4-6번)    

느림과 빠름, 점증과 침잠의 역동적인 대비. 음악적 효과를 증폭시키는 독창적인 구조미 만하임 악파의 태두로 알려진 요한 슈타미츠, 그가 창안한 독창적인 음악적 효과와 구조가 담긴 58편의 교향곡은 그를 하이든 이전 교향악의 선구자 반열에 올려놓았다. 본 음반에는 ‘6개의 교항곡’(Op.3) 중 다섯 작품이 수록되었다. 청량감 가득한 반향과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흐름, 오페라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효과, 네 개 악장의 구조는 슈타미츠가 누린 명성의 이유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느림과 빠름, 점증과 침잠의 역동적인 대비. 음악적 효과를 증폭시키는 독창적인 구조미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연주와 선명한 음질 속에서 한층 증폭된다. 적극 추천한다.


[CD] SAURET: 24 ETUDES-CAPRICES, OP.64: VOL.3(14-19)


아티스트 : 나즈린 라쉬도바(바이올린)
앨범번호 : 8573975
바코드 : 747313397570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에밀 소레: 24개의 연습곡-카프리스 3권(Op.64, no.14-19)    

작품의 진면모를 드러내는 명징한 연주 브람스, 리스트, 차이코프스키로 부터 존경 받았던 벨기에 악파의 비르투오소 에밀 소레는 그의 시대 가장 저명한 연주자 중 한 사람이었다. 250여 편이 넘는 작품을 탄생시킨 작곡가로도 활동했던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 ‘24개의 연습곡-카프리스’ 시리즈 세 번째 음반에는 14-19번이 수록되었다.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타’를 연상시키는 산뜻한 청량감, 파가니니를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기교. 기념비적인 작품과 마주하고 있는 나즈린 라쉬도바는 에밀 소레가 생전에 연주했던 악기(1685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작품의 진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명징한 연주, 2019년 7월 낙소스 발매 앨범 첫 손에 꼽고 싶다. 1권(8.573704)과2권(8.5738430)도 함께 권한다.


[CD] BUSONI: PIANO MUSIC 11


아티스트 : 볼프 하덴(피아노)
앨범번호 : 8573982
바코드 : 747313398270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부조니: 피아노 작품 11집    

부조니가 편곡으로 새롭게 되살아난 바흐의 위대한 유산 트리오 폰테나이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볼프 하덴, 그가 가장 애정을 갖고 있는 작곡가는 부조니가 아닐까 싶다. 이미 어렸을 때부터 편곡에 지극한 관심을 갖고 있었던 부조니, 너무나도 유명한 바흐의 ‘샤콘느’ 편곡 버전(8.555699)이 보여주듯 작곡가 부조니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작곡가는 바흐였다. ‘환상곡과 푸가(BWV. 905)’를 기반으로 편곡한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이름에 의한 짧은 소나티네 5번’, ‘푸가의 예술’ 단편을 기반으로 탄생한 ‘대위법적 환상곡(코랄전주곡)’, ‘전주곡, 푸가 그리고 알레그로(BWV. 998)’와 ‘10개의 코랄 전주곡’에 이르는 여정. 부조니의 편곡으로 새롭게 되살아난 바흐의 위대하고도 장엄한 유산. 볼프 하덴의 연주는 해당 작품의 이정표가 될 만하다.


[CD] MYASKOVSKY: SYMPHONIES NOS.1 & 13


아티스트 : 우랄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알렉산더 루빈(지휘)
앨범번호 : 8573988
바코드 : 747313398874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미야코프스키: 교향곡 1 & 13번    

다양한 시도 끝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순간 ‘소비에트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러시아의 작곡가 니콜라이 미야코프스키, 그가 작곡한 27편의 교향곡은 그를 프로코피에프 그리고 쇼스타코비치와 동일 선상에 올려놓았다. 최근작 슈만의 ‘환상과 동화’(8.573589) 등에서 탁월한 연주를 보여줬던 첼리스트 알렉산더 루빈은 슈타미츠의 ‘교향곡 작품집’(8.573966)에 이어 미야코프스키의 작품을 지휘했다. 차이코프스키와 스크리아빈 그리고 글라주노프의 영향이 짙은 ‘교향곡 1번’과 미국에서 초연된 ‘교향곡 13번’ 은 다양한 시도 끝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여정과 순간을 담고 있다. 우랄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풋풋한 연주과 묵직한 음향은 작품의 묘미를 더한다.


[CD] THE ART OF THE MODERN TRUMPET 1


아티스트 : 휴 모건(트럼펫), 파트리샤 울리히(피아노)
앨범번호 : 8573995
바코드 : 747313399574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모던 트럼펫의 예술 1집    

20-21세기를 대표하는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매혹적이고 짜릿한 여정의 첫 걸음 가장 오래된 악기 중 하나인 트럼펫의 현대적인 면모를 조망하는 ‘모던 트럼펫의 예술’ 시리즈, 매혹적이고도 짜릿한 여정의 첫 걸음이다. 바로크 시대 황금기를 맞이한 이후 서서히 저물어간 독주악기로서 트럼펫의 면모는 근현대에 이르러 악기의 개량과 새로운 작품,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에 힘입어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낙소스 화제의 시리즈 금관악기 앙상블 ‘셉투라’의 창단 멤버 휴 모건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1집에서는 에네스쿠와 마르티누 크리스토퍼 윌리엄스에 이르는 다면적인 의식의 흐름을 경쾌한 서정, 강력한 음향과 뛰어난 기교로 빚고 있다. 기대할 만한 시리즈, 적극 추천한다.
 


[CD] 1ST CHOPIN FESTIVAL HAMBURG 2018


아티스트 : 에바 포브와카 & 알렉세이 루비모프 & 토비아스 코흐 & 엘리자베트 브라우스 & 프랑수와-사이베르 프와자 & 휴베르트 루트코프스키(피아노)
앨범번호 : 8574058
바코드 : 747313405879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제1회 함부르크 쇼팽 페스티벌(2018) 콘서트 실황

함부르크 예술 공예 박물관 소장 악기로 연주된 작품들 ‘운하의 도시’ 함부르크에서는 2018년 제1회 함부르크 쇼팽 페스티벌이 열렸다. 함부르크 쇼팽 페스티벌이 다른 페스티벌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함부르크 예술 공예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쇼팽과 동시대의 여러 피아노들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와 악기의 매력을 실황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시대 악기(플레옐, 브로드만, 브로드우드, 루슬로)와 현대 악기(스타인웨이)로 연주된 쇼팽과 리스트, 슈베르트 등의 작품. 특히, 쇼팽의 1848년 10월 4일 에든버러 ‘호프타운’ 독주회 프로그램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 과거와 현재의 오롯한 대화, 순수했던 시간의 기록이 빛을 발하는 음반이다. 적극 추천한다.


[CD] RAHBARI: MY MOTHER PERSIA 1


아티스트 : 폴라 라바리(바이올린), 국립 안탈랴 교향악단 & 프라하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연주), 알렉산더 라바리(지휘)
앨범번호 : 8574064
바코드 : 747313406470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알렉산더 라바리:  나의 어머니 페르시아 - 교향시 1집    

유년 시절의 경험과 페르시아의 전통을 접목한 대서사시 오늘날 이란을 대표하는 예술가 한 명인 알렉산더 라바리. 12살 때부터 작곡을 했으며, 카라얀으로 부터 주목받은 지휘자로서 유럽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작곡가의 경력은 자신의 유년시절 경험과 페르시아 전통을 아우른 본 작품의 탄생 배경이 되었다. 전체 8곡의 교향시로 구성된 대작 ‘나의 어머니 페르시아’ 1집에는 노헤-칸(Nohe Khan, 종교 의식에서 노래를 담당하는 [남자] 가수)을 시작으로 ‘아슈라’(Ashoura, 이슬람 시아파 최대 명절로서 마호메트의 손자 후세인의 죽음을 기리는 날. 피의 명절)의 풍경을 그린 ‘어머니의 눈물’, 어린 시절 기도문을 번갈아 읊던 작곡가의 경험이 담긴 ‘어린이들의 기도’가 담겨 있다. 유년 시절의 경험과 페르시아의 전통을 접목한 대서사시, 이란 음악의 국제적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CD] FEUILLATRE: GUITAR RECITAL


아티스트 : 라파엘 피아트레(기타)
앨범번호 : 8574127
바코드 : 747313412778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라파엘 피아트레 기타 리사이틀    

극한의 기교로 빚는 담박한 향수 2018년 GFA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한 프랑스 출신 기타 연주자 라파엘 피아트레의 기념음반이다. 9살부터 기타를 시작해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라파엘 피아트레는 본 음반에서 빌라로부스, 망고레 등 기타리스트를 위한 최고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기타로 편곡된 클래식 작품들(라모의 ‘우아한 인도의 나라들’과 스트리아빈의 ‘왼손을 위한 전주곡’, 라흐마니노프의 ‘<10개의 전주곡> 중 5번’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언뜻 담박해 보이나 그 안에 살아 숨쉬는 극한의 기교, 미구엘 로베트 솔레스의 ‘소르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연주자 자신이 직접 편곡한 그라나도스의 ‘8개의 시적 왈츠’는 본 음반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이다.


[CD] FLUTE MUSIC FROM THE HARLEQUIN YEARS


아티스트 : 티스 로르다(플루트 & 피콜로), 알레산드로 소코르시(피아노)
앨범번호 : 8579045
바코드 : 747313904570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프랑스 플루트 소나타 작품집

단순명료하고 다채로운 인상이 이루는 파격미, 할리퀸의 미학 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에서는 새로운 미학이 태동하기 시작했다. 바그너와 드뷔시에 대립각을 세운 장 콕도의 평론과 그의 평론집 《수탉과 할리퀸(Le Coq et l'Arlequin)》(1918)이 일으킨 파장은 프랑스 6인조의 탄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본 음반은 장 콕도의 ‘할리퀸’ 시절 작곡가들의 다양한 궤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플루트 소나타)을 담고 있다. 6인조와는 사뭇 다른 견해(바그너와 드뷔시에 경도되었거나 이들을 참조하고 있었던)를 갖고 있었던 작곡가들, ‘할리퀸’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외국 작곡가들의 모습은 오네게르와 미요 그리고 풀랑크의 독특한 색채와 대비를 이루며 단순명료하고 다채로운 인상이 이루는 파격미(할리퀸의 미학)을 도드라지게 한다.


[CD] THE PILLAR OF THE CLOUD


아티스트 : 옥스퍼드 맥덜린 대학 합창단, 마크 윌리엄스(지휘, 오르간)
앨범번호 : OACD9045
바코드 : 809478090458
발매일 : 2019-06-17
장르 : 클래식

The Pillar of the Cloud    

지난 500년간 옥스퍼드에 울려 퍼진 영국 합창의 정수 옥스퍼드는 영국 합창음악 전통의 심장부로, 이곳에는 1480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옥스퍼드 맥덜린 대학 합창단이 그 중심을 지켜왔다. 높은 명성을 지닌 이 단체는 16세기 존 태버너부터 20세기 케네스 레이튼까지 약 500년간 옥스퍼드를 이끌어온 작곡가들의 합창곡을 수록했다. 고음악 작품들에서는 종교적인 아우라에 균형 잡힌 폴리포니를 들려주며, 낭만시대의 작품들에서는 풍부한 화음으로 따뜻한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작품들에서는 영국의 낭만을 이어받아 서정적이면서도 사람의 목소리가 갖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들려준다.
 


[CD] BEETHOVEN: SYMPHONIES NOS.1&3 - PHILIPPE JORDAN


아티스트 :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르프 조르당(지휘)
앨범번호 : WS013
바코드 : 4260313960132
발매일 : 2017-11-08
장르 : 클래식

베토벤: 교향곡 1번, 3번 '영웅'     

빈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진정한 베토벤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빈 콘체트르하우스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음악의 도시 빈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이다. 오늘날 이 악단의 명성은 역대 최고 수준인데, 여기에는 스위스 출신의 명지휘자 필리프 조르당의 눈부신 활약 덕택이다. 클래식의 기본 레퍼토리인 베토벤의 교향곡을 수록하고 있는 이 음반은 이 악단의 빛나는 현재를 확인시켜주는 명반이다. 선명한 음색과 우아한 멜로디 라인은 유럽 정상의 사운드이며, 부족함이 없는 극적 표현은 안정적이다. 개성이 난무하는 시대에 진정한 베토벤을 되찾아준 조르당의 연주에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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