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Doron 외 CD 신보

[CD] CHACONNES FOR UNACCOMPANIED VIOLIN


아티스트 : 길렐스 콜리아드(바이올린)
앨범번호 : DRC3009
바코드 : 7619924730097
발매일 : 2018-08-07
장르 : 클래식

샤콘느(무반주 바이올린)

여러 작곡가들의 샤콘느 모음집 3박자 스페인 춤곡 샤콘느, 우리나라에서는 투명한 슬픔의 결정체 - 비탈리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비탈리 이외에도 제미니아니, 바흐, 헨델, 바르톡 등의 작곡가들도 샤콘느를 작곡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길렐스 콜리아드는 자신의 작품을 포함해 위에 열거한 작곡가들의 샤콘느를 음반 한 장에 담았다. ‘슬픈 인상’을 표현하는 작품들의 색채는 각기 다르다. 감상하는 내내 감정이 격해질 수도 있겠지만, ‘그늘’의 다양한 스펙트럼에 다가가는 여정은 차분히 주변을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감상과 소장을 추천하고 싶다.


[CD] SCHUMANN: COMPLETE WORKS FOR VIOLONCELLO & PIANO


아티스트 : 트룹-브라운 첼로 이중주단(연주)
앨범번호 : DRC3059
바코드 : 7619924730592
발매일 : 2018-08-07
장르 : 클래식

슈만: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영혼의 교감을 연상시키는 첼로와 피아노의 어울림 DORON 레이블을 통해 브람스. 힌데미트, 포레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을 선보이고 있는 트룹-브라운 이중주단의 슈만 작품집이다. 카메레타 베른, 오스트리아 현악 사중주단에서 활동했으며, 스위스 올롱 가을 뮤직 페스티벌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니얼 브라운과 음악 교육(특히, 실내악)에 헌신하고 있는 이사벨 트룹은 실내악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면모답게 담백하고도 깊은 교감을 보여준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오보에 & 클라리넷 & 호른의 원곡 버전도 뛰어나지만, 슈만의 분신인 첼로와 피아노의 어울림은 영혼의 교감을 연상시켜 한층 깊게 와 닿는 멋이 있다.


[CD] GRIEG, MENDELSSOHN: PIANO CONCERTO - MENAHEM PRESSLER


아티스트 : 메나헴 프레슬리(피아노), 빈 축제 오케스트라 & 빈 오페라 오케스트라(연주), 장-마리 오베론 & 한스 스바로프스키(지휘)
앨범번호 : DRC4020
바코드 : 7619924740201
발매일 : 2018-08-07
장르 : 클래식

그리그: 피아노협주곡(Op.16), 멘델스존: 피아노협주곡(Op.25)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의 폭발적인 타건, 혈기왕성한 한 때를 만끽할 수 있는 음반 작년 파시피카 사중주단의 음반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보자르 트리오의 창단 멤버 중 한 사람, 메나헴 프레슬러의 음반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그의 이름(면모)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DORON 레이블에서 출시한 메나헴 프레슬러의 1965 & 1966년도 녹음은 젊은 시절 명연주자의 면모 그리고 보자르 트리오에 가려진 ‘폭발적인 타건’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기록이다. 그리그와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2악장의 그윽한 반향은 사색적인 색채를, 1 & 3악장의 질풍노도처럼 휘몰아치는 흐름은 연주자의 비르투오소시티를 극대화한다. 시간의 흐름 탓 빛바랜 선명도에도 불구하고 연주자의 면모를 발견하기에는 부족함 없다. 강력 추천한다.


[CD] SCARLATTI,SCHUBERT,CHOPIN: INVITATION AU VOYAGE


아티스트 : ​​​​​​​카티아 브라운슈바일러(피아노)
앨범번호 : DRC5047
바코드 : 7619924750477
발매일 : 2018-08-07
장르 : 클래식

여행으로의 초대

담백하면서도 정갈한 색채로 편곡된 영국 & 미국 & 캐나다 지역의 민요와 전승 가곡들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피아니스트 카티아 브라운슈바일러의 리사이틀 앨범이다. 자신의 음악 세계로 감상자를 초대하는 본 음반에서 그녀는 스카를라티, 슈베르트, 쇼팽, 라벨의 작품을 선택했다. 양손의 균형과 또랑또랑한 터치가 빚는 청아한 반향, 어둑어둑해지는 해질녘 시선의 미세한 떨림을 느낄 수 있는 그녀의 연주는 특히 슈베르트에서 빛을 발한다. 익숙한 작품들, 연주자가 초대하는 ‘음악의 여정’에 부담 없이 응할 수 있는 음반이다.


[CD] BEETHOVEN: SERENADE VARIATIONS


아티스트 : 피에르 레나르(비올라), 파트릭 갈루아(플루트), 제프 코헨(피아노), 프레데릭 라로크(바이올린), 시릴 라크루(첼로)    
앨범번호 : INT221141
바코드 : 3576072211417
발매일 : 2018-07-12
장르 : 클래식

베토벤: 세레나데, 노트루노, 두 개의 안경 오블리가토가 있는 이중주

비올라를 연주할 수 있었던 베토벤이 남긴 비올라 작품들 베토벤은 피아니스트로서는 당대 최고였으며, 바이올린도 연주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종종 연주하던 악기가 하나 더 있었는데, 바로 비올라였다. <이중주, WoO 32>의 경우는 베토벤이 아마추어 첼리스트와 함께 직접 연주하기 위해 작곡한 것으로 생각된다. 플루트와 바이올린, 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는 모차르트의 영향이 많이 보이는 작품으로, 화음을 통해 전달되는 남다른 긴장감에서 베토벤의 진지함이 전달된다. ‘밤의 음악’이라는 뜻의 <노트루노>도 모차르트 시대에 많이 사용되던 제목으로서, 밝고 유쾌하며 즐거운 에너지가 넘친다.


[CD] FARRENC: L'OEUVRE POUR VIOLON & PIANO CONTINUO CLASSICS


아티스트 : 로랑 카바소(피아노), 가에탄 프루보(바이올린)
앨범번호 : INT221161
바코드 : 3576072211615
발매일 : 2018-07-12
장르 : 클래식

파렝: 바이올린 소나타 1, 2번, 스위스 노래에 의한 협주적 변주곡

베토벤을 연상시키는 강인한 에너지와 명확한 메시지를 가진 프랑스 작곡가 루이즈 파렝은 파리에서 일생을 살았던 19세기 낭만작곡가이다. 그녀는 남성 위주의 예술계에서 매우 드물게 남편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작곡 활동을 했다. 파렝의 음악은 베토벤을 연상시키는 강인한 에너지를 갖고 있으며, 자신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첫 트랙인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의 1악장에서부터 추진력을 느낄 수 있으며, 아다지오 악장에서도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균형 있는 이중주로 풍부한 음향과 탄탄한 음악적 시나리오를 들려준다. <바이올린 소나타 2번>에서는 보다 자유로운 활동성을 보여주며, <변주곡>은 재기발랄한 파렝의 모습과 만난다.[세계 최초 녹음]


[CD] DEBUSSY: EN BLANC ET NOIR - DUO BENZAKOUN


아티스트 : 로렌스 벤자쿤, 다니엘 벤자쿤(피아노)
앨범번호 : INT221162
바코드 : 3576072211622
발매일 : 2018-07-12
장르 : 클래식

드뷔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이베리아, 녹턴, 백과 흑, 린다라야

드뷔시 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두 대의 피아노의 이유 있는 향연 드뷔시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였으며, 쇼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피아노를 기반으로 이루어져, 관현악곡이라도 본래 피아노로 작곡을 시작했거나 나중에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 음반에 수록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는 드뷔시 자신이 피아노로 편곡한 경우이며, <이베리아>는 본래 피아노 이중주로 작곡을 시작했으나 관현악으로 바꾼 경우이다. 다시 피아노 이중주로 옮기는 것은 카플레가 맡았다. <녹턴>은 라벨의 편곡이 수록되었으며, <백과 흑>은 드뷔시의 마지막 피아노 이중주곡으로서 환상 속에서 미래의 음악을 엿본다.


[CD] MARYLIN FRASCONE: FANTASIES FOR PIANO


아티스트 : ​​​​​​​마릴랭 프라스콘(피아노)
앨범번호 : INT221174
바코드 : 3576072211745
발매일 : 2018-07-12
장르 : 클래식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독일과 러시아의 환상곡으로 보여준 프라스콘의 서정적 환상 피아니스트 마릴랭 프라스콘은 남다른 서정적 표현력으로 젊은 시절의 마르타 아르헤리치에 비견되고 있다. 그녀는 프랑스의 에콜노르말과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마리엔바트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프라스콘이 연주하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슈만의 환상곡은 규범적인 사운드에 그녀만의 섬세하고 따뜻한 터치를 더하여 자유롭고 서정적인 새로운 이미지를 그린다. 스크리아빈의 <환상곡>은 신비감마저 감돌고,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호로비츠의 <카르멘 환상곡>은 피아노가 표현하는 극적 효과를 분출한다.


[CD] DANSES DE HONGRIE: MUSICA ANTIQUA PROVENCE


아티스트 : 프로방스 무지카 안티쿠아 오케스트라
앨범번호 : INT221178
바코드 : 3576072211783
발매일 : 2018-07-12
장르 : 클래식

헝가리의 춤곡

18~20세기의 헝가리 작곡가들에 의한 헝가리 음악들 헝가리의 음악은 일찍부터 서유럽 음악가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많은 작곡가들이 ‘헝가리 스타일’의 음악을 쓰곤 했다. 이 음반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18~20세기 헝가리 작곡가들의 정통성 있는 헝가리 음악을 수록했다. 벤그라프의 <마자르 베르분코시 탄코크>는 민속악기와 클래식악기가 교차되며 색다른 음악을 들려주고, 로자뵐지의 <세 개의 차르다시>는 차르다시의 우아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체르마크의 <마자르의 댄스>는 클라리넷 선율과 편안한 반주가 인상적이며, 16세기 무곡을 편곡한 파르카스의 <헝가리 파르티타>는 헝가리 음악의 높은 수준을 들려준다.


[CD] DUSSEK & WEBER: LISA YUI


아티스트 : 리사 유이(피아노)
앨범번호 : INT221182
바코드 : 3576072211820
발매일 : 2018-07-12
장르 : 클래식

베버: 소나타 1번, 이별 / 두세크: 소나타 f#단조, 마리 앙투아네트

고전과 낭만 사이, 베버와 두세크가 남긴 당시의 진솔한 기록 베버는 <마탄의 사수>를 비롯한 오페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클라리넷 협주곡도 자주 연주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교향곡과 협주곡, 피아노 소나타 등에서도 훌륭한 작품들을 남겼다. 26세 때의 작품 <피아노 소나타 1번>은 베토벤의 전통을 이어 받으며 슈베르트의 감성을 담으면서도 쇼팽을 예견하는 모습도 보인다. 얀 라디블라프 두세크는 베토벤과 동시대 인물로, 그의 <소나타 f#단조>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에 필적하는 낭만적 감수성을 보여준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모두 열 장면으로 구성된 음악적 전기라는 매우 독특한 구성과 내용을 갖고 있다.


[CD] MELODIES DU TEMPS DES TSARS


아티스트 : 마리-실비 베르(메조소프라노), 다나 치오카를리(피아노)
앨범번호 : INT221248
바코드 : 3576072212483
발매일 : 2018-07-12
장르 : 클래식

차르 시대의 노래

동토의 낭만을 가득 품은 러시아의 극적인 노래들 노래에서 언어는 공감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장벽이 되기도 한다. 특히 러시아어와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언어인 경우에는 장벽은 더욱 높아진다. 이 음반은 차이코프스키와 림스키-코르사코프, 라흐마니노프 등의 노래를 수록했다. 이미 여러 기악곡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낭만시대의 이름들인만큼, 그들의 가곡 역시 우리에게 러시아 낭만의 진솔한 모습을 들려준다.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노래는 강한 타건과 극적인 멜로디로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마리-실비 베르는 아버지가 러시아인으로서 러시아어와 문화에 익숙한 메조소프라노이다.


[CD] TRIO SIBELIUS: 6 TRIOS A CORDES OPUS 14


아티스트 : 히로에 남바(바이올린), 프랑수아 슈미트(비올라), 장-마리 트로트로(첼로)
앨범번호 : INT527992
바코드 : 3576075279926
발매일 : 2018-07-12
장르 : 클래식

보케리니: 여섯 개의 현악삼중주곡, Op. 14

아름다운 멜로디와 탄탄한 구성, 깊은 감수성과 풍부한 음향 보케리니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만 일찍이 스페인으로 떠나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두 나라는 서로 자국의 음악가로 주장하고 있다. 그만큼 보케리니는 유럽의 음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의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모두 고른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첼리스트로서 현악기에 정통했는데, 30세에 출판된 <여섯 개의 현악삼중주곡, Op. 14>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탄탄한 구성, 깊은 감수성과 풍부한 음향 등 보케리니의 위대성을 또다시 증명해준다. 이 곡은 보케리니의 악기인 첼로에 무게감을 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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