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LADMIRAULT: CHANSONS ECOSSAISES & CHŒURS PROFANES
| 아티스트 | : | 멜리즈마 보컬 앙상블(합창), 콜레트 디아르(피아노), 질다 팡지에(지휘) |
| 앨범번호 | : | DSK2084 |
| 바코드 | : | 3375250208405 |
| 발매일 | : | 2018-07-11 |
| 장르 | : | 클래식 |
폴 라드미로: 합창음악 작품집
켈트와 프랑스적인 색채의 융합, 폴 라드미로의 합창 음악들 포레의 제자이자 알프레드 코르토, 라벨, 에네스쿠와 친분이 깊었던 프랑스의 작곡가 폴 라드미로는 20세기 프랑스 합창음악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인물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 세계는 브리타뉴 지방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알려져 있는데, 켈트와 프랑스적인 색채가 융합된 합창 음악들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소박하나 우아한 멋을 잃지 않고 있는 그의 합창음악 작품들 중에서도 ‘10개의 스코틀랜드 민요’는 작곡가의 대표작이자 음반이 백미이다. 여름날 저녁 미풍과 함께 감상해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CD] MAHLER: SYMPHONIE NO.4 (ERWIN STEIN ARRANGEMENT)
| 아티스트 | : | 조 니콜라이도(소프라노), 바스-노르망디 지역 오케스트라(연주), 장 드로이어(지휘) |
| 앨범번호 | : | DSK3127 |
| 바코드 | : | 3375250312706 |
| 발매일 | : | 2018-07-11 |
| 장르 | : | 클래식 |
말러: 교향곡 4번(에르빈 슈타인 편곡, 실내악 버전, 1920)
빛을 머금은 음색, ‘천국의 삶’을 노래함 부르크너와 말러 교향곡의 실내악 버전은 원곡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아기자기하면서도 담백한 멋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에르빈 슈타인이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한 말러 ‘교향곡 4번’은 다른 교향곡에 비해 단출한 분위기 속 행간의 여운을 잘 살려내고 있다. 가뿐한 선율과 묵직한 작품의 흐름을 아우르는 해석, 그 속에서 유영하는 소프라노 조 니콜라이도의 투명한 음색과 장 드로이어가 이끄는 바스-노르망디 지역 오케스트라의 빛을 머금은 연주는 ‘천상의 삶’을 노래하고 있는 듯하다.
[CD] SAINT-PETERSBOURG: THE FRIDAY QUARTET
| 아티스트 | : | 라벨 현악사중주단(연주) |
| 앨범번호 | : | DSK4029 |
| 바코드 | : | 3375250402902 |
| 발매일 | : | 2018-07-11 |
| 장르 | : | 클래식 |
상트-페테스부르크, 금요일의 현악사중주
상트-페테스부르크, 금요일의 현악사중주 디아벨리, 호프마이스터, 짐로크의 이름은 그들의 손을 거쳐 세상에 이름을 드러낸 작곡가들 또는 작곡가들의 작품과 함께 거론되곤 한다. 아마추어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애호가였던 러시아의 출판업자 발라예프 역시 마찬가지이다. 상트-페테스부르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발라예프는 글라주노프, 림스키-코르사코프, 소콜로프 등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다. 그는 금요일 저녁 파티에서 이들의 작품을 소개했는데, 이 작품들은 ‘금요일(Les Vendrelis)’란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금요일 저녁 파티의 정경과 더불어 러시아 근대음악의 한 획을 그은 ‘발라예프 사단’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음반이다.
[CD] FAURE, FRANCK: SONATES
| 아티스트 | : | 임마누엘 파후드(플루트), 에릭 르 사쥬(피아노) |
| 앨범번호 | : | DSK4074 |
| 바코드 | : | 3375250407402 |
| 발매일 | : | 2018-07-11 |
| 장르 | : | 클래식 |
포레 & 프랑크: 이중주 작품집
풋풋하고 화려한 색채, 봄날 저녁 풍경 1870년대 프랑스 음악의 르네상스는 실내악에도 불어왔다. 본 음반은 이 시기를 대표하는 두 명의 작곡가 포레와 프랑크의 작품을 담고 있다.(1996년 음원 재발매, SKARBO 4965) 초봄의 파릇파릇한 풍경을 담은 젊은 시절 임마누엘 파후드와 에릭 르 사주의 호흡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본 음반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들의 호흡은 예상대로 작품의 화려한 색감과 서정에 한층 상큼한 활기를 불어넣으며 봄날 저녁 낭만의 서정을 연출한다. 특히, 포레의 작품은 음반의 백미이다. 감상을 권하고 싶다.
[CD] SAN TELMO: DUO CORDES ET AMES
| 아티스트 | : | 듀오 커드 에 암(CORDES ET AMES, 연주) |
| 앨범번호 | : | DSK4089 |
| 바코드 | : | 3375250408904 |
| 발매일 | : | 2018-07-11 |
| 장르 | : | 클래식 |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작품집
현과 영혼, 남아메리카의 인상에 부침 듀오 ‘커드 에 암(CORDES ET AMES, 현과 영혼)’은 정통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정격과 파격의 수준 높은 조화를 목적으로 2001년 결성되었다.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피아졸라, 막시모 디에고 푸요, 데이비드 레이즈너, 히랄도 프란체스코 곤잘레스의 작품을 음반에 담았다. 탱고와 삼바 등 남아메리카의 인상을 바탕으로 한 작품의 면모는 ‘정격과 파격’을 아우르려는 연주자들의 폭넓은 시선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남아메리카 인상에 부친 ‘현과 영혼’의 밀도 높은 교감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CD] SERENADES: REGER, BEETHOVEN
| 아티스트 | : | 미셸 드보스트(플루트), 마사메 타카코 & 린 람제(바이올린) |
| 앨범번호 | : | DSK4094 |
| 바코드 | : | 3375250409406 |
| 발매일 | : | 2018-07-11 |
| 장르 | : | 클래식 |
베토벤 & 레거: 세레나데
미셸 드보스트가 연주하는 베토벤과 레거의 세레나데 임마누엘 파후드의 스승이자 장 피에르 랑팔에 이은 프랑스 최고의 플루티스트 미셸 드보스트의 2008년도 녹음이다. 베토벤과 레거의 세레나데를 연주하는 미셸 드보스트의 연주는 그의 저서 《Simple Flute》를 연상시키듯 명쾌하고 경쾌하며 화려하다. 특히,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막스 레거 ‘세레나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본 음반의 가장 큰 장점이다. 플루트 레파토리의 대부분을 섭렵한 대가의 손길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 휴식과 함께 해도 좋을 법하다. 강력 추천한다.
[CD] CHANSONS POPULAIRES ESPAGNOLES
| 아티스트 | : | 듀오 커드 에 암(CORDES ET AMES, 연주) |
| 앨범번호 | : | DSK4121 |
| 바코드 | : | 3375250412109 |
| 발매일 | : | 2018-07-11 |
| 장르 | : | 클래식 |
기타와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스페인 합창 음악 작품집
‘카르멘’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바이올린과 기타의 자태 프랑스의 바이올린 연주자 사라 셰날과 기타 연주자 올리비에 펠 므와느가 2001년 결성한 ‘커드 에 암(CORDES ET AMES, 현과 영혼) 이중주단’은 이름이 보여주듯 기타와 바이올린(현)의 교감을 통해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를 구사하고 있다. SKARBO 레이블의 데뷔작(DSK-4177)에 이어 본 음반에는 19세기-현대 스페인 음악을 담았다. 스페인 민요와 무곡을 모티브로 한 파야와 그라나도스의 이국적이고도 열정적인 풍광, 바이올린의 요염한 자태, 기타의 리드미컬한 추임새는 ‘카르멘’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CD] BACH: VARIATIONS GOLDBERG BWV 988
| 아티스트 | : | 장 조프로이 & 앙상블 타크투스(연주) |
| 앨범번호 | : | DSK4147 |
| 바코드 | : | 3375250414707 |
| 발매일 | : | 2018-07-12 |
| 장르 | : | 클래식 |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BWV.988, 마림바 편곡 버전)
마림바로 편곡된 ‘골드베르크 변주곡’, 바흐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 반다 란도프스카와 글렌 굴드의 연주로 작품의 ‘매력’을 알린 이래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와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와 소나타’의 마림바 편곡 버전으로 주목받은 마림바 연주자 장 조프로이는 앙상블 타크투스와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통해 다시 한 번 바흐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5대의 마림바와 1대의 비브라폰으로 연주된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나뭇결의 온기와 하프시코드의 청량감을 머금은 반향으로 다른 편곡 버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그윽한 느낌을 선사한다.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는 색다른 편곡의 신선함, 자연스러운 전개 역시 자리를 뜰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놓칠 수 없는 음반, 강력 추천한다.
[CD] VIOLON AU FEMININ: FRENCH WOMEN COMPOSERS
| 아티스트 | : | 사라 셰날(바이올린), 장 - 피에르 페레(피아노) |
| 앨범번호 | : | DSK4150A |
| 바코드 | : | 3375250415001 |
| 발매일 | : | 2018-07-11 |
| 장르 | : | 클래식 |
프랑스 여성작곡가 작품집
19세기-현대 프랑스 여성 작곡가들의 소품 모음집 19세기-현대 프랑스 여성 작곡가들의 소품이 수록된 음반이다. 프랑스 여성 작곡가들의 바이올린 작품들을 음반 한 장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 이외에도 커드 에 암(CORDES ET AMES, 현과 영혼) 이중주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셰날의 감각적인 연주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은 본 음반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음반 수록 작곡가를 포함한 프랑스 여성 작곡가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는 DVD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유려하고 화려한 매력과 속이 꽉찬 구성은 여성 작곡가들에 대한 참고 자료로써 가치를 더한다.
[CD] HARPEGGIONE: SCHUBERT, BLOCH, RAVEL
| 아티스트 | : | 라파엘 페로(첼로), 니콜라 툴리에(하프) |
| 앨범번호 | : | DSK4176 |
| 바코드 | : | 3375250417609 |
| 발매일 | : | 2018-07-11 |
| 장르 | : | 클래식 |
‘하르페지오네’ - 하프와 첼로를 위한 작품 연주집
금슬상화(琴瑟相和), 하프와 첼로의 명상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 라파엘 페로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하프 수석 니콜라 툴리에는 몇 년 전 동일본 대지진(2010) 피해 지역인 후쿠시마를 위해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본 음반은 그 결과물을 담고 있다.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라벨의 ‘카디시’ 등 하프와 아르페지오네(하르페지오, HARPEGGIONE : 하프 + 아르페지오) 이중주가 조심스레 건네는 명상적인 음색에는 섬세하게 감정을 어루만지는 메시지가 우러난다. 상처의 위안과 회복을 바라는 연주자들의 마음은 오롯이 감상자에게 전달된다.
[CD] PAGANINI DEL PICCOLO
| 아티스트 | : | 장-루이 보마디에(피콜로), 쿠도 시게노리(工藤重典, 플루트), 마리아-호세 카라스케이라 & 라에티시아 부뇰 & 안 구이디(피아노) |
| 앨범번호 | : | DSK4179 |
| 바코드 | : | 3375250417906 |
| 발매일 | : | 2018-07-11 |
| 장르 | : | 클래식 |
피콜로의 파가니니, 장-루이 보마디에 피콜로 리사이틀
피콜로의 파가니니, 보마디에의 현란한 매력 ‘피콜로의 파가니니’. 스승인 장-피에르 랑팔의 찬사가 보여주듯 ‘피콜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장-루이 보마디에의 연주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피콜로 레파토리의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보마디에 열정의 결과물인 본 음반은 19-20세기 유명 플루트 연주자들의 작품들을 피콜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짱짱하다’란 말이 어울릴 법한 피콜로의 음색과 현란한 질주는 긴장을 풀 만한 여유를 주지 않는다. 쿠도 시게노리를 비롯한 협연 연주자들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음반의 마지막 트랙, 주세페 라보니의 ‘리골레토의 (주제에 의한) 사색(명상)’은 음반의 백미이다. 눅눅함을 달래주는 상큼한 연주, 강력 추천한다.
[CD] ROMANCE DE GUERRE
| 아티스트 | : | 엠브리스 오브린(바이올린), 스티븐 벤허웨어트(피아노) |
| 앨범번호 | : | HORTUS726 |
| 바코드 | : | 3487720007262 |
| 발매일 | : | 2018-07-12 |
| 장르 | : | 클래식 |
1차 세계대전 시기, 전쟁과 사랑의 음악 26집
1차 세계대전 시기, 작곡가들의 바람이 담긴 작품들 호투스 레이블은 1차 세계대전 시기와 연관 있는 음악 또는 음악가를 주제로 ‘(1차 세계대전 시기) 전쟁과 사랑의 음악’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시리즈 26번째 음반에는 엘가와 필립 고베르, 블레어 페어차일드, 벤자민 데일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작곡가들 중에서는 엘가가 가장 유명하지만, 참호 속에서 작곡된 필립 고베르의 작품과 억류 중 작곡된 데일의 작품에 묻어나는 향수는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던 이들의 바람을 짐작할 수 있어 뭉클하다. 전쟁터 한 복판을 평화롭게 누비는 나비 한 마리,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릴 만한 음반이다. 필립 고베르와 페어 차일드의 면모를 발견하는 묘미 역시 놓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