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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 LA SOURCE - BALLET OF THE PARIS OPERA

아티스트 : 코엔 케셀스(지휘),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 & 발레, 루드밀라 팔리에로(나일라), 칼 파케트(제밀), 이자벨 시아라볼라(누레다), 마티아스 헤이만(자엘), 레오 들리브 & 루트비히 밍쿠스(작곡), 크리스티안 라크루아(의상), 장-기욤 바르(안무)
앨범번호 : 2110724
바코드 : 747313572458
발매일 : 2022-04-05
장르 : 클래식

 

2011년 파리 오페라발레 실황

장 기욤 바르, 발레 <샘>

 

사라졌던 19세기 프랑스 낭만발레의 보석이 놀랍도록 화려하게 되살아나다!

코엔 케셀스(지휘),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 & 발레, 루드밀라 팔리에로(나일라), 칼 파케트(제밀), 이자벨 시아라볼라(누레다), 마티아스 헤이만(자엘), 레오 들리브 & 루트비히 밍쿠스(작곡), 크리스티안 라크루아(의상), 장-기욤 바르(안무)

1866년 파리 오페라에서 초연된 <샘>은 당시 발레 음악의 대가인 프랑스의 레오 들리브와 오스트리아의 레온 민쿠스가 공동으로 작곡을 맡았다는 점으로 알 수 있듯이 중요한 작품이었다. 프랑스 발레의 전통과 아라비아 이국풍이 만났다. 하지만 1883년 화재로 무대 등이 소실되면서 안무까지 사라졌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스타 무용수 장-기욤 바르는 2007년 은퇴하고 안무가로 전향하면서 오랫동안 눈여겨보고 있었던 <샘>을 전막 복원하는데 전념했다. 그 산물이 2011년 파리 오페라 발레 무대에 오른 이 영상이다. 오리지널 대본과 음악에 충실하면서 춤은 바르가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다. 크리스티안 라크루아의 의상도 훌륭하고, 쉼 없이 펼쳐지는 춤의 향연 앞에 관객 스스로 숨 돌릴 틈을 찾아야 할 정도다.

 

[보조자료]

  - 장-기욤 바르(1972~)는 파리 오페라 발레학교를 졸업한 1988년 동 발레단에 입단하여 2007년까지 무용수로 활동했다. 최고 등급인 에투왈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우아한 발레리노의 전형으로 꼽혔고, 2000년에는 발레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의 남자무용수 부문을 수상했다. 1997년부터 안무 활동을 했는데, 그중 가장 대작이 2011년 초연된 <샘>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전통과 현재 무용수들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바르의 노작이다. 이 발레단의 한국인 발레리나 박세은은 2014년 <샘> 공연에서 나일라 역으로 주역 데뷔했다.

  - 알려지지 않았던 이 작품의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누레다 일행은 겐지브의 칸(이슬람 왕)과 결혼하기 위해 사막을 여행하는 길에 바위투성이 개울가에서 휴식을 취한다. 그녀가 절벽 위에 핀 꽃에 관심을 보이자 이곳의 사냥꾼 제밀이 꺾어다 주고는 그 답례로 베일에 가린 그녀의 얼굴을 보여 달라고 청한다. 낯선 젊은이의 무례한 요구에 격분한 누레다는 제밀을 묶어놓은 채 출발하지만 이곳 샘의 요정 나일라가 그를 구한다. 칸의 궁전에서 화려한 결혼식 디베르티스망이 펼쳐진다. 신분을 감춘 제밀이 이곳에 도착해 신랑신부를 위한 선물을 제시하고 누레다는 보석으로 장식된 꽃을 선택한다. 그걸 땅에 던지자 샘물이 솟아오르고 아름다운 나일라가 나타난다. 나일라에 반해버린 칸은 누레다를 쫓아낸다. 제밀은 자유로운 몸이 된 누레다를 쫓아가지만 그녀는 그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샘의 요정 나일라도 제밀을 사랑하지만 제밀은 누레다와 맺어지기만을 원한다. 나디아는 누레다가 제밀의 사랑을 받아들이면 자신은 죽을 운명이지만 제밀의 사랑을 돕기로 한다. 제밀이 누레다와 맺어져 개울가를 떠날 때 나일라는 땅으로 사라지고 샘은 말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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