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NAXOS

WAGNER: DER FLIEGENDE HOLLANDER - SAMEUL YOUN [한글자막]

아티스트 : 마르크 민코프스키, 루브르의 음악가들, 아놀드 쇤베르크 합창단, 사무엘 윤(홀렌더), 잉겔라 브림베르크(젠타), 라르스 볼트(도널드), 베르나르트 리히테르(게오르크), 올리비에 파이(연출) 
앨범번호 : 2110637
바코드 : 747313563753
발매일 : 2019-09-24
장르 : 클래식

2019 테아터 안 데어 빈 실황-
바그너 ‘방황하는 네덜란드인(1841버전)’ [한글자막]

사무엘 윤의 진화하는 홀렌더!
바그너(1813~1883)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1843년 드레스덴 버전은 16세기 노르웨이 한 항구가 배경이고, 1841년 버전은 스코틀랜드가 배경이다. 2015년 11월, 테아터 안 데어 빈(Theater an der Wien) 실황으로 민코프스키 특유의 시원하게 밀고 나가는 급진적인 해석과 진취력, 올리비에 파이의 파격적인 연출, 한국이 자랑하는 바그너성악가 사무엘 윤이 함께 한 프로덕션이다. 2013년 바이로이트축제 개막작이기도 한 이 작품을 틸레만과 함께 해치웠던 그답게 이 영상에서도 홀렌더의 아우라를 보여준다. 해설지(24쪽 분량/영·독)에 연출가 파이의 깊이 있는 인터뷰가 이해를 돕고 있다. 사무엘 윤이 주연한 이 작품의 영상물(2013 Opus Arte/2016 Harmonia Mundi)을 소유한 이라면 본 영상물도 함께 갖추어 사무엘 윤만의 ‘홀렌더’를 수집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보조자료]

총 3막으로 구성된 바그너(1813~1883)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은 1843년 드레스덴 젬퍼오퍼에서 초연되었다. 16세기 노르웨이 한 항구를 배경으로 신의 저주를 받아 죽지 못하는 유령선의 선장이 자신을 구원해 줄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2015년 11월, 오스트리아의 음악 수도 빈에 위치한 테아터 안 데어 빈(Theater an der Wien)에 오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은 노르웨이 설정이 아닌, 1841년 스코틀랜드로 설정된다. 

바그너는 원래 파리에서의 공연을 위해 이 작품을 구상했고, 뜻밖에 무산되었다. 그의 한을 풀어주기라도 하듯 마르크 민코프스키와 그의 수족 같은 오케스트라 ‘루브르의 사람들’이 연주를 맡았다. 고전에 대한 고증보다는 바그너 특유의 무게감을 시원하게 밀고 나가는 민코프스키의 급진적인 해석과 진취력이 돋보인다. 급진적인 콘셉트와 시각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연출가 올리비에 파이도 함께 하여, 음악에 힘을 실어준다. 

기라성 같은 음악가들이 일군 프로덕션이지만 그 중에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주인공 홀렌더 역의 ‘사무엘 윤’이다. 그는 2004년 처음으로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파르지팔’로 데뷔했다. 2005년 ‘탄호이저’로 발판을 다지고, 2010년 ‘로엔그린’의 헤럴드 왕을 맡아 열연하였다. 특히 2012년에는 새로 제작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에서 홀렌더 역을 맡아 대단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역시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첫 공연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타이틀롤과 ‘로엔그린’에 동시에 출연하면서 ‘바그너 바리톤’으로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2013년 바이로이트 개막을 장식함과 동시에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함께 했던 영상물(Opus Arte),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연광철과 함께 한 영상물(Harmonia Mundi)를 소유한 이라면 본 영상물과 함께 소장하여 ‘사무엘 윤’의 특별한 ‘홀렌더’를 수집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사랑으로 홀렌더를 구해내는 운명의 여인 젠타 역은 스웨덴 소프라노 잉겔라 브림베르크가 맡았다. 

해설지(24쪽 분량/영·독)에 연출가 파이의 깊이 있는 인터뷰가 작품과 프로덕션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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