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SINI: L'ITALIANA IN ALGERI - CECILIA BARTOLI [한글자막]

아티스트 : 장-크리스토프 스피노지(지휘), 앙상블 마테우스, 체칠리아 바르톨리(이사벨라), 일다르 아브드라자코프(무스타파), 에드가르도 로차(린도르), 모셰 라이저·파트리샤 코리(공동연출)
앨범번호 : 801808
바코드 : 814337017989
발매일 : 2019-07-26
장르 : 클래식

2018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로시니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한글자막]

잘츠부르크를 빚낸 바르톨리의 코믹 오페라
잘츠부르크가 선택. 알제리에서 벌어진 로시니표 코미디!

201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로시니(1792~1868)의 초기작인 이 작품으로 로시니(1792~1868) 타계 150주년을 기념했다. 연출가 듀오 라이저와 코리는 19세기 초에 유럽인이 중동을 바라보는 문화적 선입견이 강한 이 작품을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독특한 무대로 극찬을 받았다. 아내에게 질린 무스타파는 알제리에서 전자제품을 밀수입하는 이로 묘사되고, 무스타파가 반한 이사벨라는 그런 무스타파를 이용해 자신의 애인 린도르를 찾아 떠난다. 바르톨리의 풍성한 음색, 로차의 투명한 고음은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며, 아브드라자코프와 크르벨리의 음흉하면서도 엉뚱한 색채는 연극적 완성도를 높인다. 스피노지의 지휘는 “신비롭고 묘한 매력이 있는 공연(뉴욕 타임즈)”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우리의 귀를 즐겁고 황홀하게 한다. 해설지(21쪽 분량/영·독·불어)에 프로덕션의 의미, 시놉시스, 하이라이트 화보 등 수록. 

[보조자료]

세계 최대의 음악축제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오페라와 콘서트, 연극 등 명실공이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페스티벌로 평가 받는다. 2020년이면 100주년을 맞는 이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프로덕션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전통과 명성에 맞는 축제의 장을 완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알제리의 이탈리아 연인’는 조아키노 로시니(1792~1868)의 초기작으로, 오페라 부파(희극 오페라)에 해당된다. 201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는 이 작품을 메인공연으로 올리며 로시니(1792~1868) 타계 150주년을 기념하기도 했다. 

영국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연출가 듀오 모셰 라이저와 파트리샤 코리가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파격적인 무대로 유명한 연출가 듀오는 19세기 초 당시에 만연했던 문화적 선입견을 반영한 내용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하여 문화 감수성을 살린 영리한 연출로 극찬을 받았다. ‘잘츠부르크의 알제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동시대 알제리의 도시문화와 도회적 감수성을 무대에 펼쳐놓고 그 위에 로시니의 음악적 옷을 입힌 듯하다. 

알제리에서 전자 제품을 밀수입하는 갱스터 무스타파(일다르 아브드라자코프)는 아내 엘비라(레베카 올베라)에게 싫증이 나자 그녀를 버린다. 그러곤 이탈리아 여인과의 사랑을 이루고자 한다. 때마침 연인 린도르(에드가르도 로차)를 찾아 이탈리아에서 여행 온 이사벨라(체칠리아 바르톨리)가 타고 온 배가 난파된다. 그녀가 잠시 알제리에 머무는 동안 그녀를 본 할리(호세 코카 로사)는 무스타파의 신부감으로 정해 소개한다. 무스타파는 이사벨라에게 첫눈에 반하고, 연인 린도르를 찾아 이탈리아로 돌아가야 하는 이사벨라는 그를 유혹해 방법을 찾는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강렬한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이번 무대는 연출진과 출연진 간의 각별한 친밀함이 눈에 띈다. 타이틀롤에 해당하는 이사벨라 역의 바르톨리는 풍성한 음색과 뛰어난 콜로라투라를 가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린도르 역의 로차는 투명한 고음으로 진정한 ‘테노레 디 그라치아’(우아한 테너)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음흉하면서도 엉뚱한 마초 무스타파 역의 아브드라자코프와 타데오 역의 크르벨리는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지휘를 맡은 스피노지의 연주는 “신비롭고 묘한 매력이 있는 공연(뉴욕 타임즈)”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해설지(21쪽 분량/영·독·불어)에는 프로덕션의 의미, 시놉시스, 하이라이트 화보 등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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