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TRAUSS: SALOME (SALZBURG FESTIVAL, AUGUST 2018) [한글자막]

아티스트 : 프란츠 벨저-뫼스트(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스믹 그리고리안(살로메), 존 다삭(헤롯), 가보르 브레츠(요하난/세례 요한), 안나 마리아 치우리(헤로디아), 로메오 카스텔루치(연출) 
앨범번호 : 801608
바코드 : 814337017965
발매일 : 2019-07-08
장르 : 클래식

2018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살로메’ [한글자막]

피 한 방울 없이, 더욱더 잔인해진 살로메

‘문제적 연출가’로 유럽 오페라극장을 흔들고 있는 카스텔루치의 기발한 표현력과, 관객에게 충격을 자아내는 작품 속의 그로테스크함이 서로 악수를 한 프로덕션이다. 무대는 단순하고 단출하지만, 원작 특유의 잔인함은 그 끝을 향한다. 새 얼굴의 소프라노가 그리웠다면 타이틀롤의 아스믹 스리고리안에 주목할 것. 1981년 리투아니아 태생의 소프라노로 ‘파이낸셜 타임즈’로부터 “모든 살로메를 뛰어넘는 새로운 살로메를 보여주었다”라는 평을 받았다. 프란츠 뵐저-뫼스트의 지휘 역시 ‘노이에 취리허 자이퉁’으로부터 “숨이 멎을 듯 밀집되고 획기적인 음악을 뿜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해설지(17쪽 분량/영·불·독어)에 작품 해설, 시놉시스, 출연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보조자료]

1905년에 초연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1864~1949)의 오페라 ‘살로메’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희곡을 기본으로, 헤트비히 라흐만이 대본을 쓴 작품이다. 

영상물은 201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을 담고 있다. 해설지(17쪽 분량/영·불·독어)에 작품 해설, 시놉시스, 출연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문제적 연출가’로 유럽 오페라극장의 전통을 뒤흔들고 있는 로메오 카스텔루치의 기발한 표현력과, 초연 당시 관객에게 충격을 자아낸 작품 내의 그로테스크함이 서로 악수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대는 단순하고 단출하지만, 원작 특유의 잔인함은 그 끝을 향한다. 

대신 카스텔루치는 선혈이 낭자한 무대 대신 모던하고 현대적인 상징물들을 통해 그로테스크함을 자아낸다. 유명한 ‘일곱 베일의 춤’은 묀히스베르크 바위를 깎아 만든 펠젠라이트슐레 극장의 배경을 활용하여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새 얼굴의 소프라노가 그리웠다면 타이틀롤의 아스믹 스리고리안에 주목할 것. 1981년 리투아니아 태생의 소프라노로 ‘파이낸셜 타임즈’로부터 “모든 살로메를 뛰어넘는 새로운 살로메를 보여주었다”라는 평을 받았다. 프란츠 뵐저-뫼스트의 지휘 역시 ‘노이에 취리허 자이퉁’으로부터 “숨이 멎을 듯 밀집되고 획기적인 음악을 뿜어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유대의 왕 헤롯(존 다삭)의 생일 축하연 자리에서 그의 의붓딸 살로메(아스믹 그리고리안)는 아름다움으로 모두를 매혹시킨다. 감옥에 갇혀 있던 예언자 요하난의 목소리에 매력을 느낀 살로메는 그를 감옥에서 꺼내도록 명령한다. 남편을 살해하고 왕위를 빼앗아 시동생 헤롯과 재혼한 어머니 헤로디아(안나 마리아 치우리)와 왕의 부정함을 통렬히 꾸짖는 요하난(세례 요한/가보르 브레츠)에게 반해버린 살로메는 그에게 구애하지만 거부당한다. 그러던 중 헤롯이 살로메에게 춤을 추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제안을 하고 살로메는 ‘일곱 베일의 춤’으로 헤롯을 크게 만족시킨다. 이에 살로메는 요하난의 머리를 요구하고 망설이던 헤롯은 결국 약속대로 그 청을 들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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