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HAIKOVSKY: THE COMPLETE SYMPHONIES - PHILIPPE JORDAN (3DVD)

아티스트 : 필리프 조르당(지휘), 파리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 
앨범번호 : 109378
바코드 : 4058407093787
발매일 : 2019-04-04
장르 : 클래식

2017/18 바스티유 실황-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실황 

베토벤에 이어 차이콥스키에서도 어김없는 카리스마
2009/10 시즌부터 파리 국립오페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조르당(1974~)이 파리 바스티유에서 선보인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사이클 실황물로 교향곡 1번과 5번(2017 10월), 교향곡 2번과 4번(2018년 3월 27일), 교향곡 3번과 6번 ‘비창’(3월 15일) 실황을 담고 있다. 조르당은 파리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의 기량을 파리 오케스트라 같은 콘서트 전문오케스트라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2014/15 시즌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 영상물(Arthaus Musik 109248)을 통해 조르당의 특유의 사운드와 예술적으로 연출된 미장센에 감탄한 이라면 이 영상물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조르당이 영어와 독일어로 구사한 인터뷰는 각 작품 해설은 물론 차이콥스키를 둘러싼 환경과 문화를 살펴본다. 53쪽 분량의 해설지는 영·독·불어로 구성되어 있다. 

[보조자료]

2017년 10월과 2018년 3월에 파리 바스티유에서 선보인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사이클 실황 박스물이다. 1·2부를 교향곡으로 구성하여, 교향곡 1번 ‘겨울날의 환상’과 5번(2017 10월), 교향곡 2번 ‘작은 러시아’와 4번(2018년 3월 27일), 교향곡 3번 ‘폴란드’와 6번 ‘비창’(3월 15일)으로 진행된다. 

미하일 유롭스키와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네메 예르비와 파보 예르비 등의 부자 지휘자들처럼 스위스 태생의 필립 조르당(1974~)은 아민 조르당(1923~2006)의 대를 이어 지휘봉을 잡고 있다. 1994/95 시즌에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울름 시립극장 카펠마이스터가 된 그는 다음 시즌에 브뤼셀의 모네 왕립극장에서 데뷔했다. 1998~2001년에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에서 다니엘 바렌보임의 조수로 일하며 독일음악과 오페라에 대한 튼튼한 실력과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데, 이 덕분에 프랑스음악은 물론 독일-오스트리아 음악에도 다른 프랑스 지휘자들보다 훨씬 더 프랑스적인 감각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영어는 물론 독일어도 능숙히 구사한다. 

조르당은 2007년 파리 국립오페라의 음악감독으로 선출되어 2009/10 시즌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2014/15 시즌부터 빈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도 활동 중이다. 2020년부터 빈 국립오페라극장을 이끌 새 음악감독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그는 빈 심포니의 기량을 단기간 내에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기량도 파리 오케스트라와 같은 콘서트 전문오케스트라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 가운데 2014년 9월부터 2015년 7월까지 바스티유 극장에서 5회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가졌는데, 이 영상물은 2016년 발매와 함께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베토벤 교향곡 1번부터 9번까지 타이트한 긴장감과 치밀한 합주력, 특유의 드라마틱한 극적흐름과 디테일과 구조가 만들어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은 차이콥스키를 다룬 이번 영상물에서도 변함이 없다. 전작처럼 화질과 음질도 모두 최상급이다. 화면의 콘트라스트와 다양한 앵글의 편집이 대단히 예술적이어서 시각예술의 본고장인 프랑스의 예술작품임을 실감하게 된다. 

아트하우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이번 전집에는 영상물마다 조르당이 영어와 독일어로 구사한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각곡에 대한 해설은 물론 차이콥스키의 삶과 영향을 준 민속문화, 교육적 환경과 예술세계, 차이콥스키 음악 지휘법,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다른 작곡가의 영향 등을 해설한다. 53쪽 분량의 해설지는 영·독·불어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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