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SINI: LE COMTE ORY [2DVDS][한글자막]

아티스트 : 루이 랑그리(지휘),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레 엘레망 합창단, 드니 포달리데스(연출), 크리스찬 라크르와(의상), 필리프 탈보(오리백작), 줄리 푸치스(아델레), 가엘르 아르퀘즈(이졸리에) 
앨범번호 : 747408
바코드 : 814337014742
발매일 : 2019-03-05
장르 : 클래식

2017 파리 코미크오페라 실황-
로시니 ‘오리 백작’ [한글자막]

파리를 웃긴 희극오페라와 차세대 프랑스 여성 성악가
2017년 12월, 파리 코미크 오페라극장 실황. 1828년 파리 국립오페라에서 초연된 ‘오리 백작’은 프랑스어 오페라로 소문난 바람둥이 오리(Ory) 백작, 그가 유혹하려는 백작부인 아델레, 아델레를 사랑하는 이졸리에(메조소프라노 바지역할)의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이 프로덕션은 시대적 배경을 잘 살렸으며, 유명 패션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의상이 패션의 나라에 오른 오페라임을 증명하며 시각을 즐겁게 한다. 필리프 탈보의 오리 백작 역만큼 빛을 발하는 것은 줄리 푸치스(아델레/소프라노), 가엘르 아르퀘즈(이졸리에/메조소프라노)이다. 1980년대 프랑스 태생의 그녀들은 비슷한 시대에 출생한 사비느 드비에일, 마리안느 크레바사 등과 함께 유럽 오페라의 차세대 성악가들로 주목 받고 있다. 해설지(17쪽 분량/불·영·독문)에는 로시니의 작품세계, 줄거리, 출연진 소개가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2017년 12월, 파리 코미크 오페라극장 실황이다. 이 극장은 당시 유럽 대륙을 장악하던 이탈리아 오페라로부터 프랑스 오페라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1714년에 창립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프랑스 작곡가들이나 불어 대본을 쓴 작품들이 오르는 메카로 기능하고 있다. 

로시니(1792~1868)의 희극오페라 ‘오리 백작’은 로시니가 프랑스 청중을 위해 작곡한 프랑스어 오페라로 1828년 파리 국립오페라에서 초연되었다. 십자군 전쟁기인 13세기를 배경으로 삼각관계를 다룬다. 소문난 바람둥이인 오리(Ory) 백작은 남자들이 출정한 틈을 타 평소 맘에 두고 있던 백작부인 아델레를 유혹하려한다. 이를 위해 신통력 있는 은자로 가장하는가 하면, 그녀의 성에 들어가고자 수녀로까지 위장하기도 한다. 여기에 아델레를 사랑하는 이졸리에, 오리 백작의 행방을 추적하는 가정교사가 가세하며 포복절도할 한 편의 코미디가 만들어진다.

시대적 배경을 살린 드니 포달리데스의 연출과 유명 패션디자이너인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의상이 영상의 멋과 품격을 높였다. 

이 작품의 주요 선율을 1825년 랭스에서 열린 샤를 10세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한 오페라 ‘랭스로의 여행’에서 차용하였는데, 원작의 거대한 14중창을 재구성하여 ‘오리 백작’의 인상적인 중창 부분들을 구성하기도 했다. 루이 랑그리의 지휘와 샹제리제 오케스트라는 이러한 작품의 특징을 완벽하게 구현해낸다. 

오리 백작 역의 필리프 탈보(테너)는 파리 국립오페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프로덕션이 타이틀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노래 실력에 주목한다면, 이 프로덕션에서 빛을 발하는 이는 아델레 역의 줄리 푸치스(소프라노), 이졸리에 역의 가엘르 아르퀘즈(메조소프라노)로 공연 후 르 몽드지로부터 각각 “신의 영감을 받은 소프라노” “최상급의 기교”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내한 경력은 없지만 메이저 레이블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졌으며 1980년대 프랑스 태생의 사비느 드비에일, 마리안느 크레바사 등과 함께 프랑스 및 유럽 오페라의 차세대 성악가들로 주목 받고 있다. 

해설지(17쪽 분량, 불·영·독문)에는 로시니의 작품세계, 줄거리, 출연진 소개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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