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CRANKO'S: ROMEO AND JULIET - THE STUTTGART BALLET (2DVDS)

앨범번호 : 801008
바코드 : 814337017903
발매일 : 2019-01-15
장르 : 클래식

2017 슈투트가르트 발레 실황-
존 크랭코 ‘로미오와 줄리엣’ 

존 크랑코(안무), 죄르겐 로제(무대디자인), 다비드 무어(로미오), 엘리사 배드니스(줄리엣), 마르시아 하이디(줄리엣 보모), 에곤 매드센(로렌스 수사), 죄르겐 로제(지휘), 슈투트가르트 극장 오케스트라 등. 

무대는 말한다. 이 작품이 왜 ‘위대한 역사’가 되었는지
존 크랑코(1927~1973)의 대표작인 ‘로미오와 줄리엣’ 2017년 4~5월 슈투트가르트 오페라극장 실황물이다. 1962년 개정본이 나오고 55년이 되는 해의 공연이다. 수석무용수인 무어(로미오)와 배드니스(줄리엣)의 발코니 씬과 달빛 아래의 파드되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명장면(18~20트랙)이다. 현장감을 살린 입체적인 음향도 프로코피예프에 대한 매력도를 높인다. 이 작품이 널리 알려지던 1960년대에 제1대 줄리엣으로 활약한 하이디(1937~)가 줄리엣의 보모로 출연하며 80세 생일을 축하하고, 그녀의 파트너들도 원로의 역할을 출연한다. 공연은 총 127분. 해설지(37쪽 분량/영·불·독어) 외에 보너스 트랙에는 마르시아 하이디의 80세 생일을 축하하는 인터뷰 영상(90분/영어자막)이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존 크랑코(1927~1973)는 1960년대 슈투트가르트 발레의 전성기를 이끈 안무가다. 그가 ‘로미오와 줄리엣’ ‘오네긴’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의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었던 업적은 명확하다. 춤이 드라마를 압도하던 발레의 전통을 딛고 연극적인 표현을 부각시켰다는 점이다. 

크랑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1958년 초연 이후, 1962년 슈투트가르트 발레를 위해 전면 개정되었다. 그 표현이 프로코피에프의 같은 곡을 사용한 러시아의 오리지널 안무들을 압도했기에 대단한 호평과 함께 서유럽 발레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그리하여 맥밀란, 그리가로비치, 누레예프, 프렐조카쥬, 마이요 등이 이 작품의 새 안무에 가담할 적에 그들의 목표는 ‘고전’이 된 크랑코 버전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이 영상물은 2017년 4~5월 슈투트가르트 오페라극장 실황물이다. 1962년 개정본이 나오고 55년이 되는 해의 공연이다. 생생하게 에칭된 캐릭터, 숨 막힐 듯한 사랑의 파드되, 화려한 액션의 칼싸움, 잘 정련된 군무, 원작의 배경지인 이탈리아 베로나를 완벽히 재현해놓은 듯한 섬세한 세트 등 크랑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춤부터 무대 위에 떠 있는 보이지 않는 공기까지 모든 것이 예술이다. 

또 다른 특징은 마르시아 하이디(1937~)의 출연이다. 그녀는 1960년대에 이 작품이 널리 알려질 때 첫 줄리엣 역을 맡았던 프리마 발레리나다. 2017년, 80세 생일을 맡은 그녀는 줄리엣의 보모로 출연해 작품에 역사적 순간을 더한다. 그녀의 파트너였던 에곤 매드센(로렌스 수사), 레이드 앤더슨(카플렛 왕)도 원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슈투트가르트 발레의 수석무용수인 로미오 역의 다비드 무어와 줄리엣 역의 엘리사 배드니스는 다음 세대를 잇는 두 주역이다. 검은 배경에서 흰 의상을 입고 선보이는 발코니 씬과 달빛 아래의 파드되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명장면(18~20트랙)이다. 제임스 터글의 지휘로 선보인 음악도 현장감을 잘 살려내도록 녹음하여 보는 이에게 입체감 있는 음향감을 제공한다. 

공연은 총 127분. 해설지(37쪽 분량/영·불·독어) 외에 보너스 트랙에는 마르시아 하이디의 80세 생일을 축하하는 인터뷰 영상(90분/영어자막)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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