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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EAU: LES FETES DE L'HYMEN ET DE L'AMOUR [한글자막]

아티스트 : 리안 브라운(지휘), 오페라 라파예트, 뉴욕 바로크댄스 컴퍼니·칼란니디 댄스·더 신 쿠란 컴퍼니(무용), 캐서린  투록시·아누라다 네루·신 쿠란(안무), 크레이 데보노(오르케시에), 제프리 톰슨(오시리스) 외 
앨범번호 : 2110393
바코드 : 747313539352
발매일 : 2018-12-14
장르 : 클래식

2014 케네디센터 실황-
라모 ‘결혼과 사랑의 축제’ [한글자막]

라모 서거 250주년을 빛낸 숨은 명작
국내에 ‘결혼과 사랑의 축제’ ‘결혼의 신과 사랑의 신 축제’ 등으로 번역되는 라모(장 필리프 라모(1683~1764)의 오페라로, 그의 서거 250주년인 2014년 워싱턴 케네디 센터 실황물이다. 미국 유일의 시대악기 오케스트라인 오페라 라파예트가 연주를 맡았고, 정식 오페라가 아니라 콘서트버전이지만 의상·춤·연출·조명을 두루 갖춘 공연이다. 라모는 1747년 초연된 이 작품을 통해 동양과 이국풍 문화에 눈떴으며, 무용이 발전했던 시기의 오페라답게 중간마다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뉴욕 바로크 댄스 컴퍼니의 궁중발레는 물론 인도 전통춤을 구현하는 칼란니디 댄스, 더 신 쿠란 컴퍼니가 함께 하여 동양적인 이국풍의 향연을 선보인다. 해설지(19쪽 분량/영어)에는 트랙, 출연진, 라모에 관한 해설, 캐스팅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보조자료] 

장 필리프 라모(1683~1764)의 오페라 ‘Les Fêtes de l' Hymen et de l' Amour’은 국내에 ‘결혼과 사랑의 축제’ 혹은 내용의 의미를 살펴 ‘결혼의 신과 사랑의 신 축제’로 번역되곤 한다. 

이 작품은 1747년에 열린 루이 15세 왕세자와 마리 조제프 드 삭스의 결혼식에서 초연된 후 거의 사장되었다가, 2014년 라모 서거 250주년을 기념으로 하여 267년만에 빛을 보게 되었다. 라모 특유의 다채로운 오케스트라와 아리아와 레치타티보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드는 독특한 성악 작법, 감각적인 화성 감각이 깊은 인상을 준다. 

영상물은 서거 250주년이던 2014년 워싱턴 케네디 센터 실황이다. 연주는 리안 브라운이 이끄는 오페라 라파예트가 맡았다. 이 단체는 워싱턴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국 유일의 시대악기 오케스트라이다. 공연장이 오페라극장이 아닌 콘서트 실황이지만, 무대 정중앙에 위치한 오케스트라 앞으로 한 편의 오페라가 펼쳐지고, 합창석에는 호흡을 맞추는 합창단이 함께 하는 형식으로 작품의 원전에 다가가려 노력했다. 

이 작품은 이집트 신화와 동양의 세계에 대한 라모의 첫 번째 탐험이었다. 그래서 당시 라모(1683~1764)가 살았던 당시 유럽을 매료한 동양적이고 이국풍의 문화가 곳곳에 녹아 있으며, 라모의 대본은 마술, 신, 초자연적 존재를 등장시킨다. 3막으로 구성되었으며, 무용이 발전했던 시기의 오페라답게 중간마다 화려한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뉴욕 바로크 댄스 컴퍼니는 물론 인도 전통춤을 구현하는 칼란니디 댄스, 더 신 쿠란 컴퍼니가 함께 하여 동양적이고 이색적인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이 영상물이 오페라지만 표지에 안무가와 무용단의 이름이 박혀 있는 이유도 이를 통해 알 수 있다. 

한마디로 라모 풍의 바로크 선율과 성악, 화려한 궁중 무희와 동양적 춤이 한 자리에서 조우하는 콘서트 오페라 무대이다. 엄밀한 고증보다는 당대의 감수성과 사료들을 통해 오늘날의 감수성에 맞게 상상력의 옷을 입혔다. 

해설지(19쪽 분량/영어)에는 트랙, 출연진, 라모에 관한 해설, 캐스팅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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