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PERDINCK: HANSEL & GRETEL (SALZBURG MARIONETTE THEATRE)

아티스트 : 잘츠부르크 마리오네트시어터, 안드레아스 쉴러(지휘), 크리스티나 너드(헨젤), 아네트 다쉬(그레텔)
앨범번호 : BVE10131
바코드 : 4280000101310
발매일 : 2018-07-31
장르 : 클래식

**잘츠부르크 마리오네트극장 실황** 
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차르트 고향인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마리오네트 극장은 잘츠부르크의 자랑 중 하나다. 인형극은 어린이를 위한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음악과 함께 하는 잘츠부르크 극장은 성인들에게도 100년 넘도록 사랑 받는 무대다. 

잘츠부르크의 인형극이 처음 시작한 것은 1913년에 목각조각가 안톤 아이허(1895~1930)에 의해서였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바스티엔과 바스티엔느’를 인형극으로 선보인 첫 공연은 유명세를 탔고, 1920년대에는 잘츠부르크의 자랑으로 자리잡았다. 1937년에는 파리만국박람회에 오스트리아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창설자인 아이허는 세상을 뜨기 전까지 이 극장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1971년에 잘츠부르크 내에 전용극장을 갖게 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극장은 350석 규모의 작은 공간이다. 무대에 등장하는 인형은 50​~100Cm 크기로 보리수 재질이다. 무대장치는 실제 오페라와 큰 차이가 없으며, 의상과 소품에 이르기까지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잘츠부르크 마리오네트 극장은 공연 실황을 영상물로 제작해 발매하고 있다. 영상이 시작되면 건물의 외관이 보이고,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객석에 착석한다. 무대 위의 공연을 안내하는 사회자까지 마리오네트 인형이다(독·불·영어 더빙). 줄에 연결된 인형들은 손목의 관절까지 세심하게 움직인다. 무엇보다 영상물에 수록된 음악은 세계적인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잘츠부르크 마리오네트극장 실황-
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인형, 음악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동화
인형극으로 만들기에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너무나도 좋은 소재이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마녀의 집, 녹음이 짙은 신비의 숲 등 동화의 배경과 인물을 50​~100Cm의 보리수 인형들이 실감나게 묘사한다. 인형들은 손목의 관절까지도 세심하게 움직이고 의상부터 소품까지 아기자기한 디테일을 살렸다. 7명의 기술자가 인형을 조정하며, 크리스티나 너드(헨젤), 아네트 다쉬(그레텔)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노래한다. 해설지(30쪽 분량, 독·영·불어)에는 작품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훔퍼딩크가 ‘동화오페라’라고 했던 이 작품을 가장 동화적으로 구현한 영상물이자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족용 콘텐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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