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RICE RAVEL: KONZERT FUR EINE TAUBE SEELE (1CD+1DVD)

아티스트 : 라그나 쉬르머(피아노), 카타리나 쿰머 외 배우(3명)
앨범번호 : BVE10150
바코드 : 4280000101501
발매일 : 2018-07-31
장르 : 클래식

2013 할레극장 실황-
인형극 ‘들리지 않는 영혼을 위한 콘서트’
 
라벨을 삶을 그린 인형극과 피아노

독일 할레극장의 실황물(2013.10)로, 라벨(1875~1937) 비밀스러운 삶을 다룬 인형극(60분)이다. 무대에는 피아노 한 대가 놓여 있을 뿐, 어둠이 가득하다. 성인 상체만한 인형을 검은 옷을 입은 기술자들이 조종한다. 라벨 등 다양한 인형들의 표정과 움직임은 생생하다. 라그나 쉬르머는 인형들과 함께 라벨의 ‘거울’, ‘밤의 가스파르’, ‘파반느’를 연주한다. 각각 한 장의 영상물과 CD, 해설지(27쪽 분량/독·영·불어)로 구성. 쉬르머(1972~)는 라이프치히 바흐콩쿠르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거머쥐었다. 주빈 메타, 블롬슈타트, 쿠르트 마주어 등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CD에는 영상물에 수록된 동일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2014년 녹음). 

[보조자료]

‘귀가 들리지 않는 영혼을 위한 콘서트’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이 붙은 이 영상물은 각각 1장의 영상물과 CD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물은 인형극장으로 유명한 독일 할레극장 실황(2013.10)이다. 모리스 라벨(1875~1937)의 비밀스러운 삶을 다룬 인형극(60분)이다. 

무대에는 피아노 한 대가 놓여 있을 뿐, 어둠이 가득하다. 성인 상체만한 크기의 인형은 검은 옷을 입은 기술자들에 의해 조종된다. 라벨을 묘사한 인형을 비롯하여 다양한 인형들의 표정과 움직임은 생생히 살아 있다. 

피아니스트 라그나 쉬르머는 인형들과 함께 라벨의 피아노곡을 연주한다. 라벨이 1905년에 완성한 ‘거울’에 수록된 ‘밤나방’ ‘슬픈 새’ ‘바다 위의 작은 배’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종의 골짜기’가 쉬르머의 연주로 차례대로 흐른다. 카메라는 쉬르머를, 혹은 그 앞에서 움직이는 라벨의 인형을 비추기도 한다. 피아노 선율과 함께 움직이는 라벨의 인형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실감나게 묘사한다. 1908년 작인 ‘밤의 가스파르’ 중 ‘물의 요정’ ‘교수대’ ‘스카르보’, 1899년 작 ‘파반느’가 차례대로 무대를 채운다. 음악, 상상력, 인형, 배우들의 융합으로 빚은 이 작품은 “회화와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공감의 밤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라그나 쉬르머(1972~)는 라이프치히의 바흐콩쿠르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이로 주빈 메타, 블롬슈타트, 쿠르트 마주어 등과 협연을 하며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동봉된 CD에는 영상물에 수록된 라벨의 9곡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2014년 녹음). 해설지(27쪽 분량/독·영·불어)에는 쉬르머, 극장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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