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TTLE MERMAID: CZECH NATIONAL BALLET

아티스트 : 체코 국립발레단, 안드레아스 바이저(지휘)·국립극장 오케스트라, 얀 코데(안무), 츠비네크 마테유(음악)
앨범번호 : 2067498
바코드 : 880242674982
발매일 : 2018-07-18
장르 : 클래식

2017 체코 국립극장 실황-
창작발레 ‘인어공주’

현대음악과 발레로 새롭게 그린 ‘인어공주’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한 2막의 창작발레로 체코 국립극장 2017년 9월 실황이다. 체코를 대표하는 안무가 얀 코데는 ‘인어공주’의 로맨스보다는 인간을 사랑하며 비극에 빠진 인어공주와 욕망에 초점에 맞춘다. 신비한 분위기와 함께 실험적인 독무와 군무로 가득하다. 동화의 서사를 따르는 발레극보다는 움직임과 춤의 표현을 강하게 드러낸다. 체코 태생으로 오페라·발레·영화·드라마 등 전방위로 활동하는 츠비네크 마테유의 음악은 20세기 현대음악풍에 기반하며 작품의 멜랑콜릭함을 더한다. 해설지(11쪽 분량/영어·체코어)에는 물·다리·머리카락·물고기·눈물 등의 상징에 관한 의미를 풀어놓고 있다. 

[보조자료]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한 체코 국립발레단의 창작품이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 중에 상대적으로 낯선 체코 국립발레단과 발레 창작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영상물이다. 안데르센 동화에 원작을 두고 있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삼았다기보다는 동유럽 특유의 실험적인 안무와 음악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체코 국립극장 2017년 9월 실황이다. 

보는 이는 이 영상물을 통해 체코의 뛰어난 예술가 두 명을 알게 된다. 안무가 얀 코데와 작곡가 츠비네크 마테유이다. 

체코 국립발레단의 발레마스터로 활동 중인 얀 코데는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 나초 두아토 등과 여러 차례 작업을 한 인물이다. 그의 ‘인어공주’는 물 속 세계의 신비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실험적인 독무와 군무로 가득하다. 동화의 서사를 따르는 발레극보다는 움직임과 춤의 표현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작곡가 츠비네크 마테유는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이다. 영화음악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오페라, 발레, 연극, 드라마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한다. 이 작품에 사용된 그의 음악은 철저히 20세기 현대음악에 기반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인어공주’의 로맨스보다는 인간을 사랑하며 비극에 빠진 인어공주와 욕망에 초점에 맞춘 작품이다. 그만큼 비극적인 움직임과 무대를 채우는 현대음악의 소리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한마디로 멜랑콜릭한 ‘인어공주’라 할 수 있겠다. 

해설지(11쪽 분량/영어·체코어)에는 작품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물·다리·머리카락·물고기·눈물 등의 상징에 관한 의미를 풀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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