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RAINIAN MASTERS: VIOLIN SONATAS

아티스트 : 솔로미야 이바키프(바이올린), 스티븐 벡(피아노)
앨범번호 : 8579146
바코드 : 747313914678
발매일 : 2024-03-07
장르 : 클래식

 

우크라이나 음악의 기반과 저력을 짐작케 하는 3인의 작곡가, 세 편의 바이올린 소나타

최근의 사건으로 인해 이목이 집중된 우크라이나는 오데사 음악원과 프로코피예프, 호로비츠, 리흐테르, 오이스트라흐, 밀스타인 등이 상징하듯 모스크바 그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함께 러시아 음악의 한 축을 담당했을 정도로 음악적 저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는 이미 발매된 리야토신스키의 작품집(8.503303)과 미로슬라프 스코리크의 작품집(8.574088, 8.574089)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우크라이나 작곡가 3인의 바이올린 소나타 3편이 수록된 본 음반 역시 우크라이나 음악의 기반과 저력을 실감할 수 있는 기록으로 부족함 없다. 작곡가의 역작들이 집중된 1920년대 작품 중 하나인 코센코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두 색채의 극적 대비와 균형이 탁월하게 구현되었으며, 보르키예비치의 작품은 마지막 악장에서 등장한 민속 음악에 대한 숙련된 작법과 함께 작곡가의 목소리를 가장 선명하고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또한, 스코리크의 작품은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처럼 베토벤, 프로코피예프, 거슈인 등 다양한 관용구의 암시가 인상 깊다. 현대 우크라이나 음악의 주목할 만한 순간, 현대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작곡가 실베스트로프(8.573598, 8.574123)와 이반 카라비츠(8.572633)의 작품집도 함께 추천한다.

* 빅토르 코센코, ‘바이올린 소나타’(1-2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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