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김유은(바이올린), 미나 갈리치(피아노), 콜맨 이츠코프(첼로) |
앨범번호 | : | DSL92261 |
바코드 | : | 053479226105 |
발매일 | : | 2023-10-27 |
장르 | : | 클래식 |
마음 깊숙이 파동을 일으키는 마법과 같은 소리
20세기에 새롭게 세계 무대에 등장한 나라의 작곡가들인 라트비아의 페테리스 바스크스와 에스토니아의 아르보 패르트. 그들은 젊은 시절 서유럽의 새로운 음악에 심취했지만, 그 음악으로 자국에서 활동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었다. 그들은 반대로 음악과 인간의 오랜 대화에 귀를 기울였고, 정신과 마음에 동조하는 음악을 내놓기 시작했다. 눈이 쌓인 풍경을 그린 바스크스의 <백색 정경>, 종교적인 영원성을 노래하는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 등, 이 앨범은 이러한 두 작곡가의 내면의 소리이다. 함께하는 모차르트의 두 개의 환상곡도 남다르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