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DERECKI: SYMPHONY NO.6 'CHINESE SONGS'

아티스트 : 야로스와프 브렉(바리톤), 알렉산드라 쿨스(바이올린), 최하영(첼로), 신샤오링(얼후), 다비드 게리에(트럼펫), 노르셰핑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안토니 비트(지휘)
앨범번호 : 8574050
바코드 : 747313405077
발매일 : 2023-09-26
장르 : 클래식

 

얼후의 시정(詩情), 눈 앞에 펼쳐지는 선경(仙景)의 서정

예루살렘 3000년 기념작 ‘교향곡 7번 - 예루살렘 7개의 문’, 인연의 뫼비우스 띠 한 부분을 장식한 ‘교향곡 5번 - 한국’ 그리고 류재준의 스승으로 익숙한 폴란드의 거장 팬데레츠키는 그의 실질적인 (작품 완성순)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6번 - 중국의 노래’에서 이백과 두보, 이청조와 장약허 등 중국의 시를 배경으로 말러를 연상시키는 낭만의 서사를 완성했다. 여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팬데레츠키 콩쿠르 우승자인 최하영이 함께한 ‘이중협주곡’ 그리고 호른과 트럼펫의 명연주자 다비드 게리에가 참여한 ‘트럼펫 협주곡’의 예리한 인상과 활력이 작곡가의 제자 안토니 비트의 탁월한 해석과 맞물린 본 음반은 얼후의 시정(詩情), 눈 앞에 펼쳐지는 선경(仙景)의 서정으로 감상자를 사로잡는다. 전위(아방가르드)의 선봉에서 낭만으로 회귀한 팬데레츠키 만년의 색채는 해질녘 만추의 풍경처럼 고즈넉하면서도 장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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