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SCU: EARLYY CHAMBER MUSIC

아티스트 : 랄프 에반스 & 에핌 보이코(바이올린), 질 샤론(비올라), 니클라스 슈미트(첼로), 알렉산더 비카드(콘트라베이스), 지젤 비토프스키 & 파비오 비토프스키(피아노), 파인아츠 사중주단(연주)
앨범번호 : 8574487
바코드 : 747313448777
발매일 : 2023-07-31
장르 : 클래식

 

영롱한 영감 그리고 찬란한 열정, 젊은 천재 예술가의 파리 시절 자화상

파리 음악원, 십대 시절부터 이미 대표작에 속하는 작품을 작곡했던 에네스쿠였지만, 이 시절(초기) 작품들은 최근에서야 본격적으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본 음반은 그 중에서도 ‘창조적 실험’이 돋보이는 실내악 작품에 초점을 맞추었다. 스승 마르탱 피에르 마르시크를 위해 작곡한 ‘피아노 오중주’는 브람스를 연상시키는 인상과 정교하고 세련된 구조미를 뽐내고 있다. ‘파스트랄레, 슬픈 미뉴에트와 야상곡’은 바이올린과 포핸즈 피아노의 조합, ‘전주곡과 가보트’는 바이올린과 첼로 그리고 두 대의 피아노의 조합이라는 음악적 실험의 산물이다. 작곡가의 유일한 현악 삼중주인 ‘오바드(새벽의 노래)’는 작곡가의 한껏 고무된 의욕을 담고 있으며, 현악 오중주 버전으로 선보이는 작곡가의 대표작 ‘두 개의 루마니아 광시곡’은 화려한 질주로 음반의 대미를 장식한다.

영롱한 영감 그리고 찬란한 열정, 젊은 천재 예술가의 파리 시절 자화상은 감탄을 자아낸다. 강력 추천한다.

 

Related Albums

Subscribe on Our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