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코시체 국립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우르스 슈나이더(지휘) |
앨범번호 | : | 8555499 |
바코드 | : | 747313549924 |
발매일 | : | 2023-07-31 |
장르 | : | 클래식 |
고전과 낭만의 장점을 아우른 색채 - 멘델스존을 연상시키는 산뜻한 계절 풍경
멘델스존과 리스트 그리고 한스 폰 뷜로에게 재능을 인정받은 스위스의 작곡가 요아힘 라프는 12편의 교향곡(1곡 유실, 1곡 미완성)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에 걸친 작품들로 생전에 브람스와 바그너에 견줄만한 명성을 얻었으며, 라프의 관현악 작법은 차이콥스키에게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계를 주제로 한 교향곡 시리즈(8-11번) 중 봄과 여름을 소재로 한 두 편의 작품은 고전과 낭만의 장점을 아우른 라프 특유의 어법과 매력을 고스란히 전한다. 라프 작품을 집중적으로 녹음했던 우르스 슈나이더는 ‘봄의 울림’과 ‘여름 인상’, 멘델스존을 연상시키는 산뜻한 계절 풍경을 단아한 인상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