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마렉 토포롭스키(포르테피아노) |
앨범번호 | : | 96958 |
바코드 | : | 5028421969589 |
발매일 | : | 2023-07-21 |
장르 | : | 클래식 |
슈베르트를 예언한 비운의 프랑스 작곡가
이아생트 자댕(1776~1800)은 작곡가 집안 출생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결핵에 걸려 고통받다가 가난 속에 요절한 비운의 인물이다. 그는 다양한 장르에 걸쳐 곡을 썼으며, 이 가운데 피아노 소나타는 적잖은 비중을 차지한다. 여기 실린 그의 피아노 소나타들은 각 작품번호별로 세 곡씩 묶여 있으며, 이들은 때로 낭만주의 시대를 예고하는 성격도 지닌다. 특히 이따금 엿보이는 통렬한 표현은 슈베르트의 음악을 방불케 한다. 피아니스트 토포롭스키는 직접 쓴 상세한 내지 해설에서 자댕의 삶과 작품 세계를 폭넓고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