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ANTE: PSALMS, MAGNIFICAT

아티스트 : 이바나 발로티(오르간), 노바 아르스 칸단디(연주), 지오반니 아치아이(지휘)
앨범번호 : 8579131
바코드 : 747313913176
발매일 : 2023-07-04
장르 : 클래식

 

정중동의 흐름, ‘불협’의 긴장 속에서 ‘신성(神聖)’을 이끌어 내는 ‘조화’의 손길

알레한드로 스카를라티의 후계자이자 페르골레시, 레오나르도 빈치 등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프란체스코 두란테는 18세기 나폴리 악파의 거목으로 명성을 누렸다. 생전의 명성에 비해 아직까지 프란체스코 두란테의 진정한 매력과 작법 그리고 작품 세계 전체 모습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노바 아르스 칸단디가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도서관 소장 악보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녹음한 프란체스코 두란테의 시편과 마니피카트는 그동안 두란테의 작품에 집중한 소수의 음반과 작곡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만한 압도적인 퀄리티로 감상자를 사로잡는다.

17세기 나폴리 악파의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 조반니 살바토레의 ‘토카타’로 시작하는 본 음반은 정중동 - ‘불협’의 긴장 속에서 합일의 경지(‘완벽한 어울림’)에 이르는, 끝내 ‘신성(神聖)’을 이끌어 내는 ‘조화’의 손길을 목도할 수 있다. 18세기 나폴리, 당대 최고의 화성학자로 추앙받았던 프란체스코 두란테의 탁월한 작법과 마주할 수 있는 음반. ‘딕시트 도미누스(신꼐서 말씀하신다)’(2번 트랙)과 ‘마니피카트(성모 송가)’(14번 트랙)의 생생한 일렁임(박동)은 음반의 백미이다. ‘누오바 무지카’의 완숙미로 경이로움을 안겨준 노바 아르스 칸단디의 전작(레그렌치의 ‘저녁 기도’, 8.579086)도 함께 추천한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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