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ORO: SYMPHONY NO.8, CELLO CONCERTO

아티스트 : 마리나 마르틴즈(첼로) & 데니시 데 프레이타스(메조 소프라노), 고이아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닐 톰슨(지휘)
앨범번호 : 8574410
바코드 : 747313441075
발매일 : 2023-07-04
장르 : 클래식

 

작곡가 일생일대 격랑의 시기 이루어진 다양한 실험들

브라질 외무부에서 후원하는 ‘브라질의 음악(The Music of Brazil)’ 시리즈. 클라우디오 산토로에게 1960년대 10년의 시간은 조국과 유럽에서 다사다난한 사건을 겪었던 침잠의 시기이자 실험의 시기였다.

‘첼로협주곡’은 베를린 장벽 건설을 목도했던 작곡가의 심경을 담고 있으며, 산토로 교향곡 중 독립적인 맥락(위치)에 있는 ‘교향곡 8번’은 12음 기법과 표현주의 어법의 통합을 꾀하고 있다. ‘3개의 추상’과 ‘원미닛 플레이’는 전자음악과 우연성에 대한 탐구의 결과물이며, 파란의 10년을 마감하는(작곡가 작품 중 유일하게 쿼터 톤을 사용한) ‘점근선의 상호작용’은 수학의 점근선(漸近線)을 주제로 하나의 세계와 다른 세계와의 상호작용(또는 서로 다른 대상 간의 소통)을 표현하였다. 세계 최초 녹음(1곡 제외)으로 드러나는 작곡가 일생일대 격랑의 시기 속 다양한 실험들. 시대와 인간을 대하는 작곡가의 고뇌를 엿볼 수 있는 값진 음반이다.

* ‘점근선의 상호작용’(10번 트랙) 제외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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