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 | 디나 파라키바(피아노) |
앨범번호 | : | PCL10266 |
바코드 | : | 5029365102667 |
발매일 | : | 2023-03-23 |
장르 | : | 클래식 |
메트네르의 음악에 깃든 삶의 총체적 복합성
니콜라이 메트네르(1880~1951)의 ‘Op.25’에 해당하는 두 피아노 소나타는 뚜렷한 대조를 보여준다. 라흐마니노프에게 헌정한 ‘2번’은 그의 피아노 소나타 가운데 가장 장대하고 기교적으로 까다로우며 풍부한 색채와 환상곡풍의 악상을 지닌 반면, 비교적 짧고 가벼운 ‘1번’은 소나티네에 가깝게 들린다. 이 ‘1번’은 ‘동화 소나타’라는 별명도 지니고 있으며, 실제로 ‘여섯 개의 동화, Op.51’과는 많은 공통점을 지닌다. 디나 파라키바는 이렇게 말한다. “메트네르의 음악은 삶의 총체적인 복합성을 보여준다. 그는 혼돈에서 영적인 대성당을 건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