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VELOV: SYMPHONIES NOS.1 & 5

아티스트 :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요아힘 구스타프슨(지휘)
앨범번호 : 8574508
바코드 : 747313450879
발매일 : 2022-11-23
장르 : 클래식

 

눈부시고 광활한 ‘겨울왕국’ 풍경 - 아들과 애묘(고양이)로 고무된 작곡가의 창작열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라흐마니노프, 바르톡을 비롯해 뇌르고르 등 북구 음악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웨덴 출신의 피아니스트 니클라스 시벨뢰브는 핀란드의 작곡가 앵글룬의 교향곡 두 편(‘블랙 버드’, ‘향수’)과 피아노 협주곡이 수록된 전작(8.553758)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보이며, 연주자로서 면모를 각인시켰다. 그는 ‘교향곡 3번(프리마베라, 봄)’과 ‘교향곡 4번(현을 위한 신포니에타)’등 이미 7편의 교향곡(‘교향곡 7번’은 현재 진행형)과 관현악, 협주곡, 실내악 작품 등 작곡가로서 활동 영역을 굳히고 있는데, 본 음반에는 그 중 ‘교향곡 1 & 5번’이 수록되었다.

시벨리우스를 연상시키는 북구의 풍광 - 타악기의 격렬한 리듬, 쇼스타코비치 작품 한 대목과 같은 파격미로 수놓은 ‘교향곡 1번(노르디코)’은 아들의 탄생으로 고무된 작곡가의 영감이 배어 있으며, 다소곳하나 빈틈없는 전개를 보여주는 ‘교향곡 5번(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위해 작곡한 작품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2악장). 시벨뢰브 작품 해석의 1인자라 할 수 있는 요아힘 구스타프슨과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눈부시고 광활한 ‘겨울왕국’ 풍경 - 아들과 애묘(고양이)로 고무된 작곡가의 창작열을 고스란히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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