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COMPLETE MASSES 2

아티스트 : 카롤리나 콘라디(소프라노), 사라 롬베르거(메조소프라노), 마틴 미테르츠너(테너), 미하일 티모센코(베이스), 쾰른 서독일 라디오 코러스(합창),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연주), 크리스토프 포펜(지휘)
앨범번호 : 8574417
바코드 : 747313441778
발매일 : 2022-11-23
장르 : 클래식

 

대범함과 질박함 - ‘기쁨의 순간’을 대하는 모차르트 두 개의 비범한 시선

모차르트 ‘일생의 반려를 위한 대작’인 <c단조 미사(대미사, K.427)>는 영화<아마데우스> 중 ‘신의 목소리를 현시(顯示)’하는 모차르트의 천부(재)적인 재능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생의 마지막 걸작 ‘레퀴엠’과 짝을 이루는 두 편의 미사 작품은 공교롭게도 모두 ‘천국과 지옥 - 운명의 수레바퀴 속 삶과 죽음의 공전’을 상징이라도 하듯 ‘무한’의 가능성을 열어둔 채 미완으로 남아 현재에 이른다.

한편, 스파우르 백작의 주교 착좌를 기념하는 작품으로 알려진 <미사 브레비스(짧은 미사) - ‘스파우르’, K.258>는 <대미사>의 야심만만한 스케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결하지만, 분위기만큼은 대작 못지않게 선려하다. ‘클래식 레볼루션’의 마에스트로 크리스토프 포펜은 1집(8.574270)에 이은 오페라적인 반향 - 인간적이면서도 영적인 감성을 아우르는 반향으로 잘츠부르크과 이탈리아 전통의 조화로 이루어낸 대작의 진면모를 드러낸다.

대범함과 질박함 - ‘기쁨의 순간’을 대하는 모차르트 두 개의 비범한 시선, <대미사>는 프란츠 베이어 판본(1989년)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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