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 : | 스테인-에릭 올센(기타) |
| 앨범번호 | : | PSC1386 |
| 바코드 | : | 7033662013869 |
| 발매일 | : | 2022-11-23 |
| 장르 | : | 클래식 |
50년대와 현재, 라틴과 북구의 엇갈림
노르웨이 출신 기타 연주자인 스테인-에릭 올센은 현대 기타 레퍼토리를 정력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 음반에서 그는 1950년대에 작곡된 레오 브라우어 및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오중주’와 21세기에 나온 케틸 흐보슬레프의 ‘트로이카’를 나란히 놓음으로써 현대 기타 음악이 약 70년에 걸쳐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있다. 두 ‘오중주’는 선율적이며 외향적인 반면, ‘트로이카’는 상대적으로 단편적이고 강한 긴장감이 흐른다는 점에서 양자는 단순히 시공의 차이를 넘어서 라틴적인 화려함과 북구의 금욕주의적 성향 역시 극명하게 대조해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