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COMPLETE MASSES 1

아티스트 : 카롤리나 울리히(소프라노), 마리 헨리에트 라인홀트(메조소프라노), 앙젤로 폴락(테너), 콘스탄틴 크림멜(베이스), 쾰른 서독일 라디오 코러스(합창),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연주), 크리스토프 포펜(지휘)
앨범번호 : 8574270
바코드 : 747313427079
발매일 : 2021-09-02
장르 : 클래식

한층 성숙해진 모차르트의 전도유망한 재기, 훗날의 걸작을 예견하는 미사 두 편
모차르트의 방대한 작품 세계에서 약 1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교회 음악은 대부분 잘츠부르크 시절 콜도레도 주교(또는 콜도레도 주교의 규정)와의 ‘마찰’ 속에서 탄생했다. 본 음반은 ‘제약’속에서도 수그러들지 않았던 모차르트의 재능을 느낄 수 있는 두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이답지 않게 정교한 작법이 돋보이는 <미사 롱가(K.262)>, 파리와 독일 여행 후 한층 성숙해진 모차르트의 전도유망한 재기를 느낄 수 있는 <대관식 미사(K.317)>는 훗날의 걸작들을 예견하기에 부족함 없다. 2020년부터 ‘클래식 레볼루션’을 이끌며 클래식 음악계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크리스토 포펜의 감수성 넘치는 해석,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름다운 날은 가고’를 연상시키는 <대관식 미사(K.317)> 중 ‘Agnus Dei(주님의 어린양)’의 오페라적인 반향은 음반 전체 해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 모차르트 미사 전곡 작품의 첫걸음,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연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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