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ING DUSK SERENADE

아티스트 : 린다 헤들운드(바이올린), 엘리사 예르비(피아노), 라 템페스타 오케스트라(연주), 이리 니실라(지휘)
앨범번호 : 8579095
바코드 : 747313909575
발매일 : 2021-09-02
장르 : 클래식

저녁 황혼의 세레나데 - 잊힌 핀란드 바이올린 음악의 보고, 그 화려한 부활
북구의 음악 전통으로 남아있는 펠리마니(Pelimannit)를 대표하는 악기이자 그 자체를 상징하는 악기는 바이올린(피들)이다. 핀란드 음악 역시 전통적으로 바이올린이 중시되어 왔는데, 이는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핀란드 공영방송인 윌레이스 라디오(YLE,  Yleisradio의 약자)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경음악(배경음악)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본 음반은 피아니스트이자 편곡자로 활약한 고진스키, 핀란드 음악에서 시벨리우스 다음으로 중시되는 작곡가 우노 클라미, 핀란드 영화 음악에 공헌한 해리 베리스트룀, 시벨리우스의 그늘에 가려진 헤이노 카스키 등의 새롭게 발견된 경음악 작품을 세계 최초로 수록하고 있다. 본 음반의 제목이기도 한 ‘저녁 황혼의 세레나데’를 비롯해 ‘치고이네르 바이젠’의 한 대목을 담고 있는 엘메르 센티르메이의 ‘집시’와 고혹적이면서도 뇌쇄적인 분위기를 내뿜는 닐스-에릭 포그슈테트의 ‘애무’ 등 작품들에서 매력적인 편곡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고진스키의 면모는 단연 압권이다. 잊힌 핀란드 바이올린 음악의 보고, 그 화려한 부활의 순간. 애정하는 사람과 와인 한 잔 곁들이며 감상해도 좋을 만한 음반. 함께 하시라!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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