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IZETTI: ENRICO DI BORGOGNA [한글자막]

아티스트 : 알레산드로 드 마치(지휘), 아카데미아 몬티스 레갈리스 오케스트라, 안나 보니타티부스(엔리코), 소니아 가나시(엘리사), 프란세스코 카스토로(피에트로), 실비아 파올리(연출) 외 
앨범번호 : 37833
바코드 : 8007144378332
발매일 : 2019-05-23
장르 : 클래식

2018 베르가모 실황
- 도니제티 ‘보르고냐의 엔리코’ [한글자막]

‘사랑의 묘약’의 웃음을 예고하는 도니제티 출세작
도니제티의 고향 베르가모에 위치한 테아트로 소시알레의 실황물(2018년 11~12월). 1818년 초연된 도니제티(1797~1848)의 ‘보르고냐의 엔리코’는 그의 출세작이다. 훗날 ‘사랑의 묘약’을 예고라도 하듯 유머와 개그 코드가 넘쳐난다. 아버지의 왕위를 빼앗고 애인인 엘리사까지 넘보는 악당을 실존인물인 엔리코가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무대는 시대적 배경을 의식한 고풍스러운 장식과 의상들로 꾸며졌다. 엔리코 역은 안나 보니타티부스(메조소프라노)로 바지 역할(여성이 남성 역할을 맡는 것)이다. 이 공연으로 인해 “그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메조소프라노다(오페라와이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해설지(영·이탈리아어)에 트랙·작품소개·크레디트가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을 세계최초로 영상화했다는 점에서도 소장 가치가 매우 높다. 

[보조자료]

도니제티(1797~1848)는 1818년 테아트로 산 루카에서 초연한 오페라 ‘보르고냐의 엔리코’가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오페라를 쓰기 시작했다. 12년 동안 31개가 넘는 오페라들을 공연하게 된 것도 ‘보르고냐의 엔리코’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이 영상물은 ‘출세작’이자 ‘최초의 영상물’이라는 점에서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영상물이다. 다이나믹(Dynamic) 레이블은 이러한 행보에 발맞추어 무대실황을 담은 ‘세계 최초 영상기록물’을 내놓고 있다. 이 레이블은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오늘날의 감각이 녹아든 연출과 무대디자인을 입혀 자국의 음악적 자산을 늘려가고 있다. 

‘보르고냐의 엔리코’는 도니제티의 고향 베르가모에 위치한 테아트로 소시알레의 실황물(2018년 11~12월)이다. 주인공 엔리코는 역사에 엔히크로 기록되는 포르투갈의 백작(1066~1112)으로, 아버지의 왕위를 빼앗고 애인인 엘리사까지 넘보는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이다.

실비아 파올리(연출)는 두 개의 무대를 구사한다. 유머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 속 무대’을 통해 극중극으로 진행하는가 하면, 일반 무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커튼이 열리면 관객은 이 오페라가 초연되던 당시로 돌아가고 엔리코는 무대에서 복수의 움직임을 이어간다. 시대적 배경을 의식한 고풍스러운 장식과 의상들로 꾸며졌다. 엔리코 역은 메조소프라노 안나 보니타티부스로, 일종의 바지 역할(여성이 남성 역할을 맡는 것)이다. 

베레가모에는 도니제티의 잊혀진 명작들이 꾸준히 복원되고 있는데, 이만큼 호평을 받은 프로덕션은 드물 것이다. 알레산드로 드 마치(지휘)는 “웃음을 불어넣는 즐거운 요소로 가득 차 있다”고 했고, 엔리코 역의 안나는 “깔끔하고도 깊은 음색, 반짝이는 콜로라투라의 표현력을 지녔다. 그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메조소프라노다(오페라와이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해설지(영·이탈리아어)에 트랙·작품소개·크레디트가 수록되어 있다. ‘사랑의 묘약’ ‘연대의 아가씨’ ‘라메르무어의 루치아’ 등에 가려져 있던 도니제티의 원석을 만날 수 있는 영상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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