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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ER: DER FREISCHUTZ - TEATRO ALLA SCALA [한글자막]

아티스트 : 정명훈(지휘), 라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합창단, 줄리아 클라이테르(아가테), 마이클 쾨니히(막스), 귄터 그로이스브뤽(가스파르), 에바 리에바우(엔헨), 마티아스 하르트만(연출)
앨범번호 : 2110597
바코드 : 747313559756
발매일 : 2019-03-19
장르 : 클래식

2017 라스칼라 실황-
베버 ‘마탄의 사수’ [한글자막]

기다리고 기다린, 라스칼라의 정명훈!

2019년 4월에 전세계에 출시된 밀라노 라스칼라 2017년 10월 13·17일 실황으로 정명훈 지휘로 화제를 낳은 프로덕션이다. ‘마탄의 사수’는 약혼녀 아가테와의 결혼이 걸린 사격대회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판 자에게 탄환(마탄)을 받아 목표물을 명중시키려던 막스의 이야기다. 하르트만(연출)은 집이나 방을 검정색 바탕에 흰 색 선으로 계단, 탁자, 액자, 창문과 문인 것만 알아볼 정도로 간단히 그려내는 미니멀 기법을 사용하지만, 마탄을 만드는 2막의 배경은 숲과 어둠으로 점철하며 공포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명훈은 기괴한 유령들과 초자연적인 공포까지도 음악적 요소들로 묘사하며 듣는 이를 오싹하게 만드는 악마적인 분위기를 한껏 불어넣는다. 중창에서도 깔끔한 지휘를 통해 성악진들의 개별적인 개성도 잘 드러나도록 했다. 

[보조자료] 

이탈리아 밀라노 라스칼라 2017년 10월 13·17일 실황이다. 정명훈이 지휘를 맡아 국내 팬들이 많이 기다린 프로덕션 영상물로, 2019년 4월에 전세계에 출시되었다. 

극장 밖에서 극장 안으로 서서히 걸어 들어가는 카메라는 로비를 지난 관객석에 안고 이내 곧 오케스트라 피트 속으로 걸어 들어오는 정명훈의 얼굴을 비춘다. 

독일 낭만주의의 어둡고 신비로운 숲을 연상시키는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는 19세기 초를 상징하는 오페라이다. 사격대회에서 우승하면 지역 산림감독관의 딸인 아가테와 결혼함과 동시에 그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 아가테의 연인 막스는 참가하기로 결심하지만 손이 말을 듣지 않아 고민에 빠진다. 불안해진 막스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카스파르에게 악마의 탄환(마탄) 7개를 받아 목표물을 명중시킨다. 그러나 7번째 탄환은 악마가 지목한 자를 쏴야 한다. 그것은 아가테에게 향하다가 카스파르를 향한다. 모든 사실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막스의 부정을 책망하지만 숲의 은자 나타나 이것을 중재하고 그들은 결혼을 하게 된다. 

연출가 마티아스 하르트만은 숲 속의 집이나, 아가테의 방을 세밀하게 재현하지 않고 검정색 바탕에 흰 색 선으로 계단, 탁자, 액자, 창문과 문인 것만 알아볼 정도로 간단히 그려낸다. 마탄을 만드는 2막의 배경은 숲과 어둠으로 점철된다. 

이 작품은 곳곳에 대사로 처리된 대화, 민요풍의 멜로디 스타일, 대중적인 코러스 등을 고려해 볼 때 징슈필의 전통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정명훈의 지휘는 당대의 관객들을 매혹했던 악마적인 분위기를 훌륭하게 되살리고 있다. 기괴한 유령들과 초자연적인 공포까지 음악적 요소들로 묘사하며 듣는 이를 오싹하게 만드는 악마적인 분위기를 한껏 불어넣었다. 중창에서도 깔끔한 지휘를 통해 성악진들의 개별적인 개성도 잘 드러나도록 했다. 

해설지(19쪽 분량, 영문)에는 트랙, 작품 소개, 시놉시스, 캐스팅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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