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거장들이 들려주는 낭만적인 재즈 크리스마스
북유럽 재즈를 이끌어 온 최고의 베이스 주자 아릴드 안데르센을 중심으로 기타리스트 프로데 알내스와 아코디언 주자 스티안 카르스텐센으로 구성된 이 독특한 트리오는 이미 [Sommerbrisen], [Høstsløv] 등의 앨범으로 북구의 서정을 아름답게 전한 바 있다. 이 음반에 담긴 크리스마스 음악들은 앨범의 제목 크리스마스 뱅쇼처럼 온기 가득한 낭만을 담고 있다. 아릴드 안데르센의 따뜻하고도 묵직한 베이스 라인을 중심으로 아코디언과 기타가 만들어가는 친근한 선율들은 퓨전 재즈나 하드 밥 재즈 아티스트들이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음악들과는 완전히 다른 맛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