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LER: SYMPHONY NO.2 - DANIELE GATTI [2SACD] 2FOR1

아티스트 : 다니엘레 가티(지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방송합창단, 카렌 가그릴(메조소프라노), 첸 레이스(소프라노)
앨범번호 : RCO17003
바코드 : 814337019358
발매일 : 2017-11-13
장르 : 클래식

2016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실황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실황 

RCO의 ‘말러 전통’에 새 바람을 불어넣은 다니엘레 가티 

다니엘레 가티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을 담은 실황물(2016년 9월 18일)이다. 이 음반은 가티와 RCO가 함께 이룩해나갈 말러 사이클의 시작을 의미한다. 얀손스의 뒤를 이어 2016/17 시즌에 취임 전에, 로열 필하모닉 음악감독(1996~2009) 시절에 내놓은 말러 교향곡 4번과 5번(RCA)을 내놓은 적이 있다. RCO 취임 전이던 2009~2011년에 9명의 명지휘자와 함께 진행된 RCO 말러 전곡 연주에서는 교향곡 5번(2010년 6월 25일 실황)을 지휘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이 악단을 이끌었던 멩엘베르흐(1895~1945 재임)가 남긴 말러 페스티벌과 말러 전곡 연주회의 전통과 씨앗도 뿌리 역할을 했다. 교향곡 2번이 수록된 이 음반은 가티만의 완벽주의가 빛을 발한다. 카렌 가르길이 ‘원광'(Urlicht)’의 가사를 그윽한 목소리로 수놓는 4악장을 지나, 하나의 교향곡과 맞먹는 5악장(약 39분)으로 갈수록 흐트러짐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5악장에서 멀리서 들려오는 금관악기 소리를 입체적으로 그려지며, 카렌 가그릴·첸 레이스·네덜란드 방송합창단의 목소리도 RCO와의 균형을 위해 정제되어 있으면서도 짙은 우수가 느껴진다. 슈퍼오디오 CD(SACD)는 현장의 이 모든 분위기를 명징하게 담아내고 있어, 최고의 임장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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