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EUROARTS

[BD]EUROPA KONZERT 2019 FROM PARIS, AUS PARIS

아티스트 : 다니엘 하딩(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라이언 터펠(베이스-바리톤)
앨범번호 : 2067784
바코드 : 880242677846
발매일 : 2019-09-17
장르 : 클래식

2019 베를린 필 유로파콘서트-
바그너·드뷔시·베를리오즈 모음

오르세미술관 작품과 함께 만나는 베를린 필의 생일파티

베를린 필은 창립일(1892.5.1)을 기념하기 매년 5월 1일마다 명승지에서 공연하는 유로파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은 파리의 명물 오르세미술관에서 하딩(파리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의 지휘로 선보였다. 바그너·드뷔시·베를리오즈 작품은 독일과 프랑스의 문화적 동맹을 더운 끈끈히 이어주고, 18년 만에 베를린 필과 호흡을 맞춘 터펠이 보탄의 아리아로 장방형 미술관을 감동 깊게 울린다. 지휘자의 정면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기술(Conductor Cam)이 더해졌고, 터펠 인터뷰와 오르세미술관 소개가 보너스 영상으로 수록되었다. 음악 마니아뿐 아니라 미술마니아라도 100퍼센트 만족시키는 미술관 내부 촬영이 압권이다. 

[보조자료]

베를린 필은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에 유럽의 명승지를 순회하는 유로파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다. 베를린 필의 창립일(1892년 5월 1일)을 기념하는 이 콘서트는 발트뷔네 콘서트와 더불어 애호가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기념 콘서트이다. 상임지휘자가 아니라 객원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 공연은 유럽 주요 도시와 명승지를 순회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그동안 프라하·마드리드·런던·피렌체·상트페테르부르크·스톡홀름·베를린·이스탄불·리스본·아테네·부다페스트·모스크바·나폴리·빈 등의 유럽 주요 도시의 명승지에서 공연을 가져온 유로파 콘서트는 2019년 파리 오르세미술관에서 관객을 맞았다. 

이번 공연은 독일과 프랑스의 외교와 우정을 빛내고 상징한 자리로, 파리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인 다니엘 하딩이 지휘봉을 잡았다. 레퍼토리도 독일을 대표하는 바그너와 프랑스를 상징하는 베를리오즈와 드뷔시의 조합이다. 

(1)바그너 ‘파르지팔’(Karfreitagszauber), (2)베를리오즈 ‘트로이 사람들’ 중 ‘왕실의 사냥과 폭풍우’, (3)드뷔시 ‘펠리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4)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이 전반부를 장식한다. 

과거에 기차역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오르세미술관은 긴 장방형의 공간이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길게 펼쳐진 미술관 복도에 앉은 관객들의 모습과 군데마다 전시되어 있는 조각품, 내장재의 부분을 이루는 장식과 오르세미술관의 상징과도 같은 거대한 시계가 화면에 들어온다. 

메뉴의 ‘Conductor Cam(Picture in Picture)’를 선택하면, 스크린의 왼쪽 상단에는 정면에서 촬영한 하딩의 모습도 나온다. 

(5)베를리오즈 ‘로미오와 줄리엣’ 중 러브신이 나오고, (6)터펠이 등장하여 바그너 ‘발퀴레’ 중 보탄의 아리아(Leb wohl, du kühnes, herrliches Kind!)를 선사한다. 터펠과 베를린 필과 18년만의 만남이다. (7)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이졸데의 사랑의 죽음’이 막을 내린다.

오르세미술관의 내부와 전시품과 함께 독일·프랑스의 명작을 만날 수 있는 영상. 보너스 필름에는 (1)브라이언 터펠 인터뷰(13:50), (2)오르세미술관 소개(17:55/영·독어 더빙)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오르세미술관을 소개한 영상은 이 곳을 가보지 못한 이들에게 미술관의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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