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ARTHAUS

[BD]THE FEELING OF GOING [BALLET]

아티스트 : 벤 라이트(콘셉트·안무·무대감독), 스코네스 댄스시어터, 존시(음악), 모토 보이(노래), 말뫼 오페라 오케스트라·합창단 
앨범번호 : 109347
바코드 : 4058407093473
발매일 : 2019-04-04
장르 : 클래식

벤 라이트 현대무용 
‘더 필링 오브 고잉(the feeling of going)’

동화의 강국 스웨덴이 낳은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무용
말광량이 삐삐, 무민 등 동화의 나라 스웨덴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들과 단체들이 합작한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현대무용이다. ‘호두까기 인형’이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꿈의 여행’을 모티프로 한 이 작품은 어느 한 남자가 꿈속으로 들어가 신비의 자작나무 숲에서 여러 정령을 만난다는 줄거리다. 동화적이면서도 신비한 서사만큼이나 음악, 안무, 조명 등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통일성을 이룬다. 아이슬란드팝의 전설 존시(Jónsi)의 명반 ‘GO’에 수록된 음악을 재구성하여 클래식과 북유럽 팝의 묘한 만남도 인상적이다. 보너스 필름(12분/영어 진행)에는 콘셉트, 안무, 무대 감독을 맡은 벤 라이트의 심도 깊은 인터뷰가 실려 있다. 

[보조자료]

북유럽 중 스웨덴은 동화의 강국이다.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셀마 라게를뢰프(1858~1940), 무민의 작가 토베 얀손(1914~2001) 등이 스웨덴 출신이다. 

현대무용 ‘더 필링 오브 고잉’은 스웨덴의 현대무용가 벤 라이트와 스코네스 댄스시어터, 말뫼 오페라와 합창단이 합작한 한편의 ‘어른을 위한 동화’이다. 

벤 라이트는 스코네스 댄스시어터의 감독으로 스코네스 댄스시어터(Skånes dansteater)는 스웨덴 스코네주 말뫼 시에 위치한 무용 제작 극장이자 무용단이다. 실험적이고 혁신적 아이디어, 다채로운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국적 안무가 및 무용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무용의 예술적·사회적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 작품은 ‘호두까기 인형’이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꿈의 여행’을 모티프로 한다. 잠자고 있던 남자는 꿈에 빠져들고 꿈속에서 나무로 된 작은 집으로 향한다. 이후에 펼쳐지는 배경의 대부분은 집이 위치한 자작나무 숲이다. 자작나무의 배경에서 요정들, 거인, 숲 속에 숨어있는 많은 생명체와 정령들이 함께 한다. 숲 속으로 내리는 눈송이는 특수효과로 처리하여 작품 감상의 묘미를 더한다. 

보너스 필름(12분/영어 진행)에는 콘셉트, 안무, 무대 감독을 맡은 벤 라이트의 심도 깊은 인터뷰가 실려 있다. 

클래식과 팝의 콜라보레이션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라면 반드시 음악에 주목할 것. 아이슬란드팝의 전설 존시(Jónsi)의 명반 ‘GO’에 수록된 음악을 재구성했고, 스웨덴 가수 모토 보이(Moto Boy)가 숲의 정령처럼 분하고 출연하여 노래를 부른다. 물 속을 편안히 헤엄쳐나가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운드이다. 서사와 무용이 지닌 몽환적인 성격을 배가시킨다. 

스웨덴 현지의 홍보 문구는 이렇다. “오늘 우리는 특별한 선물을 하려합니다. 무엇이든 가능한 특별한 꿈의 세계로의 매혹적인 여행. 그곳은 팝, 오페라, 춤, 연극이 어우러지는 지평선이기도 합니다. 삶과 예기치 않은 만남으로 가득 찬 환상적인 숲으로 발걸음을 옮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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