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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CHABRIER: L'ETOILE [한글자막]

아티스트 : 패트릭 포닐니에르(지휘), 헤이그 레지덴티에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국립오페라 합창단, 스테파니 두스트락(라줄리), 크리스토프 모르타뉴(우프왕), 엘렌 뒬메트(라울라 공주), 로렌트 펠리(연출)
앨범번호 : NBD0091V
바코드 : 730099009164
발매일 : 2019-02-11
장르 : 클래식

2014 네덜란드 국립오페라 실황-
샤브리에 오페라 ‘별’ [한글자막]

뮤지컬보다 더 재밌는 오페라!
2014년 10월 13·16일, 네덜란드 국립오페라극장 실황물로 에마뉘엘 샤브리에(1841~1894)의 1877년 작 코믹 오페라다. 이 작품은 아리아 ‘오 작은 별’로 잘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 직접 오른 적은 없다. 가난한 행상 라줄리, 내막도 모른 채 이웃나라 우프왕과 결혼하기 위해 온 라울라 공주,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다가 결국 이들의 사랑을 완성시켜주는 우프왕이 등장한다. 연출가 로렌트 펠리는 현대사회와 과거 궁정의 귀족 문화를 혼합하여 무대를 구성한다. 라줄리 역은 일명 ‘바지역할’로 메조소프라노가 맡은 남성 역이다. 오늘날 바지역할로 오페라계를 강타하고 있는 스테파니 두스트락의 활약이 이 작품을 뮤지컬보다 더 재밌게 만들어나간다. 

[보조자료]

2014년 10월 13·16일, 네덜란드 국립오페라극장 실황물로 에마뉘엘 샤브리에(1841~1894)가 작곡한 프랑스어 오페라다. 1875년 샤브리에는 피아노 소품인 ‘오, 작은 별’을 토대로 오페라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1877년 작 ‘별(L'étoile)’은 주인공 라즐리의 아리아 ‘오 작은 별’을 여성 성악가들이 여러 무대에서 즐겨 부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리아들과 줄거리는 뮤지컬처럼 대중적인 감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국내에 초연된 적이 없다. 

연출가 로렌트 펠리는 현대사회와 과거 궁정의 귀족 문화를 혼합하여 무대를 구성한다. 예를 들어 모던 턱시도를 입은 귀족이 헨델의 파마머리를 연상시키는 과한 가발을 착용하고 나오는 식이다. 

주인공은 라즐리다. 일명 ‘바지역할’로 메조소프라노가 남성 역을 맡는다. 프랑스의 메조소프라노 스테파니 두스트락은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의 옥타비오 등의 바지역할로 명성이 자자한 성악가이다. 남장한 그녀는 가난하지만 쾌활한 라즐리역으로 무대를 뮤지컬처럼 만들어나간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라 줄거리를 알아두면 감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줄거리] 우프왕(크리스토프 모르타뉴/테너)은 생일마다 백성들 중 왕실에 불만을 품은 자를 잡아 처형하는 이상한 취미가 있다. 이때 이웃나라의 헤리송 대사(엘리엇 마도어/바리톤)가 부인 알로에(줄리 블리안느/메조소프라노), 비서 타피오카(프란시스 피올리노/테너), 라울라 공주(엘렌 뒬멧/소프라노)와 거리에 나타난다. 사실 헤리송 대사는 딸 라울라를 우프왕과 결혼시키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그런 내막을 전혀 모르던 라울라는 가난한 행상 라줄리(스테파니 두스트락/메조소프라노)와 사랑에 빠지고, 우프왕도 그 장소를 지나다 라울라에게 반한다. 하지만 라줄리는 우프왕이 누군지도 모르고 대들고, 우프 왕은 라줄리를 처형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점성술사는 라줄 리가 귀한 운명을 타고났다고 하자, 우프왕은 그를 왕궁으로 데려간다. 호화로운 생활이지만 라줄리는 라울라를 그리워한다. 우프왕은 라울라와 라줄리가 사랑하는 것을 알고 그들의 사랑을 돕고 그들은 도주를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헤리송은 라줄리를 죽이려고 하고, 우프왕도 공주가 자신과 결혼하려고 온 것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다들 이러고 있을 때에 라줄리는 라울라 공주에서 자신의 사정을 얘기하지만, 이제 두 사람의 사랑은 단단해져 있다. 우프왕은 조금만 있으면 점성술사의 예언에 따라 라줄리가 죽을 것으로 알고 기다리지만 점성술사의 예언은 잘못 되었다. 우프왕은 마음을 고쳐먹고 차라리 라줄리와 라울리의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게 낫다며 작품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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