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EUROARTS

[BD]THE MORRICONE DUEL: THE MOST DANGEROUS CONCERT EVER

아티스트 : 사라 힉스(지휘), 덴마크 국립교향악단, 덴마크국립합창단, 트바 쉐미쉔(메조소프라노), 한스 울리크(색소폰)
앨범번호 : 2064884
바코드 : 880242648846
발매일 : 2018-11-21
장르 : 클래식

2018 코펜하겐 실황-
‘더 모리꼬네 듀엘-가장 위험한 콘서트’

그들이 총구를 겨눌 때 울려 퍼진 모리꼬네 선율
2018년 1월 덴마크 코페하겐 DR 콘서트홀 실황으로 <황야의 무법자(1964)>부터 <헤이트풀8(2015)>까지 ‘결투’를 테마로 한 11편의 영화에 삽입된 엔리오 모리꼬네(1928~)의 음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다. 휘파람 소리를 비롯한, 차임, 하모니카 등을 차용한 <황야의 무법자>의 음악과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모습부터, 갱스터 사회에서 벌어진 배신과 의리를 그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아늑한 선율까지 서로 총을 겨누던 운명의 주인공들의 명장면에 나온 선율들이 70분 동안 우리를 회상과 추억에 젖게 한다. 영화음악을 연주할 때 보통 무대에 영화의 명장면을 상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공연은 순수 콘서트형식으로 진행하여, 음악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 

[보조자료]

2018년 1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DR 콘서트홀에 오른 이 공연(영상물)의 제목은 ‘결투(duel)’이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1964년 작 <황야의 무법자>부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15년 작 <헤이트풀8>까지 ‘결투’를 테마로 한 영화들을 통해 엔리오 모리꼬네(1928~)의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이다.

여성지휘자 사라 힉스의 지휘로 덴마크 국립교향악단은 <바스터즈:거친 녀석들(2009)> <황야의 무법자(1964)> <헤이트풀8(2015)> <옛날 옛적 서부에서(1968)> <택시 드라이버(1976)> <언터처블(1989)> <석양에 돌아오다(1966)>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시실리안(1969)> <석양의 무법자(1967)> <킬빌(2003)> <대부(1972)>에 담긴 모리꼬네의 메인 테마곡을 차례대로 선보인다. 

로마에서 태어나 트럼펫을 전공한 모리꼬네는 할리우드로 진출하여 휘파람 소리를 비롯한, 차임, 하모니카 등 새로운 악기들의 차용을 통한 서부 영화음악을 만들어 냈다. 

대표적으로 <황야의 무법자>의 휘파람 연주가 바로 그것인데, 수십 년이 지나서도 다양한 영화에서 패러디가 될 만큼 인상적인 멜로디를 구사하는 곡이다. 또한 갱스터 사회에서 벌어진 배신과 의리를 그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아늑한 선율은 그의 예술의 정점이라고 평가받았다. 오랜 연륜 만큼이나 어느 한 곳 흠잡을 데 없는 매끄러움을 선사하는 그의 음악은 이제 고전을 넘어서 전설이 되기에 충분하다.

보통 영화음악을 연주할 때 무대 뒤에 영화의 명장면을 상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공연은 순수 콘서트형식으로 진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듣다보면 그 음악이 울려나오던 명장면들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내부에 포함된 해설지는 한 장짜리로 간단히 트랙만 안내한다. 

Related Albums

Subscribe on Our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