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 C MAJOR

[BD]NUREYEV BOX SET (3BDS)

앨범번호 : 747104
바코드 : 814337014711
발매일 : 2018-08-10
장르 : 클래식

누레예프 프로덕션으로 만나는 3대 발레
‘백조의 호수’ ‘호두까지 인형’ ‘돈키호테’
(Special Price)

1.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루돌프 누레에프(안무)/ 올가 에시나(오데트, 오딜)/ 블라디미르 쉬쇼프(지크프리트)/ 알렉산더 잉그램/ 빈 국립오페라 관현악단

루돌프 누레예프 프로덕션의 초연 50주년을 기념하여 펼쳐진 화려한 공연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걸작 중 첫 작품인 “백조의 호수”는 1877년 모스크바에서 처음 초연되었을 때만하더라도 엄청난 혹평을 받으며 실패했지만, 그가 사망한 뒤인 1895년에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새로운 안무에 의한 공연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지금까지도 로맨틱 발레의 대명사와도 같은 걸작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후 쟁쟁한 안무가들이 저마다의 버전으로 이를 공연해왔는데, 20세기 중반을 대표하는 발레 히어로 루돌프 누레예프도 그 중 한 사람이었다. 그가 1964년 빈 국립발레단을 위해 완성한 프로덕션은 남자주인공인 지크프리트의 비중을 더 많이 늘렸다는 점과 그동안 선보였던 여러 결말들 중에서 가장 비극적인 결말로 마무리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누레예프의 이 프로덕션은 이후 빈 국립발레단의 고전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 초연 50주년을 기념하여 2014년 3월에 펼쳐졌던 공연실황이 본 영상물에 수록되었다. 마린스키를 거쳐서 2010년부터 빈 국립발레단의 프리마 솔로이스츠로 활약 중인 올가 에시나와 블라디미르 쉬쇼프가 각각 오데트와 오딜의 1인2역과 지크프리트를 열연하였다.  C major 717704 (Blu-ray)


2.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루드밀라 코노발로바(클라라)/ 블라디미르 쉬쇼프(드로셀마이어, 왕자) 외/ 빈 국립발레단/ 폴 코넬리/ 빈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

전설적인 무용수 루돌프 누레예프가 재해석한 차이코프스키의 걸작 발레
차이코프스키의 3대 로맨틱 발레 중 마지막 작품인 <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화적인 내용으로 인해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가족공연으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작이다. 원래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의 내용을 발레로 옮긴 것이지만, 초연 이후 지금까지 여러 안무가들의 손길에 따라서 조금씩 그 내용이 바뀌어 왔다. 본 영상물은 2012년 10월 빈 슈타츠오퍼에서 펼쳐졌던 빈 국립 발레단의 공연을 담은 것으로, 1967년에 처음 공개되었던 전설적인 발레리노 루돌프 누레예프의 프로덕션을 리바이벌한 것이다. 누레예프의 프로덕션은 자국의 선배 안무가들인 고르스키와 바이노넨의 시각과 마찬가지로 성인 무용수가 연기하는 클라라가 별사탕요정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데, 호두까기인형이 아닌 드루셀마이어가 왕자로 변신하여 클라라와 호흡을 맞춘다는 점이 가장 선배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러시아 국립발레단, 베를린 국립발레단을 거쳐 현재 빈 국립발레단의 프리마 발레리나로 활약 중인 류드밀라 코노발로바가 클라라를 열연하였다. 


3. 누레예프의 ‘돈키호테’
빈 국립극장 발레단 & 오케스트라

데니스 체레비츠코(바질 역), 마리아 야코블레바(키트리 역), 루트비히 민쿠스(음악), 빈 국립극장 발레단, 마누엘 레그리스(발레 감독), 케빈 로데스(지휘), 빈 국립극장 오케스트라 

문학과 발레의 만남, 즐거움과 기교의 향연 
발레 ‘돈키호테’는 1896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단과 함께 작곡가 루트비히 민쿠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만든 작품이다. 그 후 수많은 안무가들에 의해 재안무되었다. 이 영상물은 3막 구성의 누례예프 버전으로 빈 국립극장 발레단과 오케스트라의 실황이다. 2016년의 5월 공연 무대인데, 이 해는 세르반테스의 서거 400주년인 해다. 시작부터 끝까지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춤들과 희극적인 마임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막과 장 사이에 가끔씩 등장하는 지휘자 케빈 로데스도 풍부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현장의 흥을 돋운다. 재밌는 점은 타이틀 롤인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 판자는 단지 소재를 제공하는 조역으로 등장할 뿐이라는 점. 따라서 실질적인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여관집 딸인 키트리와 그의 연인인 가난한 이발사 바질이다. 키트리와 바질의 2인무는 남녀 역할과 상관없이 무용수의 점프력과 빠른 회전력을 엿볼 수 있다. 빈 국립극장 발레단의 간판스타 데니스 체레비츠코(바질 역), 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파트너이자, 수많은 영상물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마리아 야코블레바(키트리 역) 주역을 맡았다.  C major 742504 (Blu-ray)

[보조자료]

발레 ‘돈키호테’는 1896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단과 함께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루트비히 민쿠스(1826~1917)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1818~1910)가 만든 작품이다. 1896년 초연 버전은 5막 11장 구성이다. 그 후 수많은 안무가들에 의해 재 안무되었다. 그중 1900년 볼쇼이 발레단의 알렉산더 고르스키가 원작을 3막 7장으로 압축·재구성했고, 1940년 자카로프에 의해 모스크바에서 리바이벌 되었다. 서구에서도 보르코프스키, 누레예프, 그리고 지난 1974년 미국으로 망명한 바리시니코프에 의해 아메리칸 발레단(ABT)에서도 공연된 바 있다. 

이 영상물은 3막 구성의 누례예프 버전으로 빈 국립극장 발레단과 오케스트라의 실황이다. 2016년의 5월 무대인데, 이 해는 세르반테스(1547~1616)의 서거 400주년인 해이다. 

‘돈키호테’의 마지막 막의 그랑 파드되(2인무)가 발레 갈라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적합한 명장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외 1막 키트리의 바리아시옹(독무), 2막 돈키호테의 몽상 장면 등 유명한 장면이 많이 들어가 있다. 

무엇보다 ‘돈키호테’는 시작부터 끝까지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춤들과 희극적인 마임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스페인의 펠리페 3세는 한 젊은이가 포복절도하는 모습을 보고 “그가 이성을 잃었거나,아니면 돈키호테’를 읽은 것이라 말했을정도인데 이러한 성격은 발레작품으로 고스란히 이어진다.빈 국립극장역시 이러한 흥으로 가득 차 있고, 막과 장 사이에 가끔씩 등장하는 지휘자 케빈 로데스도 풍부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현장의 흥을 돋운다.

재밌는 점은 타이틀 롤인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 판자는 단시 소재를 제공하는 조역으로 등장할 뿐이라는 점. 따라서 실질적인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여관집 딸인 키트리와 그의 연인인 가난한 이발사 바질이다. 누레예프 버전은 한 세기를 풍미했던 무용수의 작품인 만큼, 테크닉이 복잡하고 어렵게 안무되어 있다. 따라서 키트리와 바질의 2인무는 남녀 역할과 상관없이 무용수의 점프력과 빠른 회전력을 엿볼 수 있다. 게다가 두 조역에 의해 막 간의 스토리의 연계도 강화되어 마치 한편의 문학작품을 보는 듯하다. 빈 국립극장 발레단의 간판스타 데니스 체레비츠코(바질 역), 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파트너이자, 수많은 영상물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마리아 야코블레바(키트리 역) 주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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