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OpusArte DVD, Blu-ray 신보 입고

[DVD] GALA PERFORMANCES BOX - THE ROYAL OPERA, BALLET (2DVD)


앨범번호 : OA1229BD
바코드 : 809478012290
발매일 : 2017-03-02
장르 : 클래식

스페셜 가격 한정발매!!
로얄 오페라와 로얄 발레에서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순간들을 담아낸 박스
Gala performances - at the royal opera house, covent garden

(OAR3109 Great Opera Arias  +  OAR3110 Opera & Ballet favourite)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의 코벤트 가든에서 펼쳐진 화려한 두 번의 갈라 콘서트가 하나의 박스로 묶여 발매되었다. 1993년 차이코프스키의 타계 100주년 갈라에서는 플라시도 도밍고,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키리 데 카리와와 같은 세계적인 성악가와 더불어 로열 발레단의 국제적인 스타 댄서 다시 버셀, 비비아나 두란데가 스페이드의 여왕, 에브게니 오네긴, 호두까기 인형과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같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축하하였다. 

1996년의 오페라 갈라콘서트에서는 신혼이었던 알라냐-게오르규 부부가 도밍고와 함께하였다. 그 이전에 <라보엠>을 함께 공연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알라냐가 첫 아내와 사별하고 게오르규가 첫 남편과 갈라선 다음인 1996년 5월, 뉴욕에서 당시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의 주례로 세기의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가 되었다. 본 영상물은 그해 12월 코벤트가든에서 열린 갈라다. 파바로티를 제치고 오페라계의 황제로 등극한 플라시도 도밍고가 호스트 역할을 하고 아직 신혼이던 알라냐-게오르규 부부를 위시한 코벤트가든의 젊은 대가들을 초청하는 형태로 음악회를 연 것이다. '금과 은의 갈라'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는데 도밍고는 마지막 무대에 직접 지휘대에 서서 레하르의 '금과 은' 왈츠를 지휘한다. 루마니아의 레온티나 바두바(소프라노), 미국의 수잔 그레이엄(메조소프라노), 드웨인 크로프트(바리톤), 영국의 로버트 로이드(베이스), 칠레의 베로니카 빌라로엘(소프라노) 등 현재도 맹활약하고 있는 최고 명가수들의 12년 전 모습을 만끽할 수는 초호화판 갈라다.


[BLU-RAY] [BD]HANDEL: GIULIO CESARE, RINALDO, SAUL (4BD) [SPECIAL PRICE]


앨범번호 : OABD7211BD
바코드 : 809478072119
발매일 : 2017-03-02
장르 : 클래식

스페셜 가격 한정발매
글라인드본 프로덕션의 매력적이었던 헨델의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리날도, 사울을 담은 박스 

1) 줄리오 체사레 : 2005년 8월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실황.케사르를 19세기말 빅토리아 왕조시대의 정복자로 재해석한 데이비드 백비카의 창조적인 연출은 별다른 지루함 없이 이 기나긴 작품을 단번에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일급 성악진들의 열창과 열연이 눈부시며, 특히 클레오파트라를 맡은 데 니스의 매력적인 용모와 관능적인 연기가 특기할 만하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이 시대 최고의 바로크 오페라 스페셜리스트인 윌리엄 크리스티의 지휘는 이 영상물의 음악적인 충실함을 보장한다. 

2) 리날도: 2011년 8월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의 실황을 옮긴 것으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오페라 연출가인 로버트 카슨과, 시대악기 연주계의 총아 오타비오 단토네가 힘을 모은 화제의 프로덕션을 OpusArte가 자랑하는 최고의 화질과 음향으로 담았다. 중세의 팔레스트리나를 무대로 하는 이 오페라가 카슨의 기발한 상상력을 통하여 현대의 한 학교를 배경으로 옮겨졌다. 카슨의 감각적인 연출과 더불어 소니아 프리나, 루카 피사로니를 비롯한 실력파 가수들의 열창이 이 영상물의 가치를 드높인다.

3) 사울 [한글자막] : 2015년 글라인드본 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으로, 연출가 배리 코스키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에서 극적인 요소를 잘 발라내어 그로테스크한 무대와 분장, 풍자성을 돋보이게 한 또하나의 역작으로 재탄생시켰다. 타이틀 롤의 크리스토프 퍼브스와 다윗 역의 카운터테너 레스팅 데이비스를 비롯하여 조연의 활약도 매력 만점이다. Full HD 1080p의 초고화질은 출연진의 그로테스크한 분장과 무대를 생생히 잡아내며, 오페라처럼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DVD] SCHONBERG: GURRE-LIEDER - FRITZ,MAGEE [한글자막]


아티스트 : 피에르 아우디(연출)/ 마르크 알브레히트(지휘)/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국립오페라 합창단/ 부르크하르트 프리츠(발데마르)/ 에밀리 매기(토브)
앨범번호 : OA1227
바코드 : 809478012276
발매일 : 2017-03-02
장르 : 클래식

쇤베르크 : 구레의 노래 [한글자막]

드디어 오페라로 만나는 쇤베르크 '구레의 노래'
쇤베르크의 '구레의 노래'를 완전한 오페라로 올린 2016년 네덜란드 오페라극장 실황 영상물이다. 바그너의 오페라, 말러의 '천인 교향곡'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의 연장으로 쇤베르크 음악에 담긴 조성적 낭만을 즐기고 싶은 마니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작품 속 배경은 12세기 덴마크 해안에 위치한 구레 성. 발데마르 왕과 아름다운 토브 사이의 불운한 사랑과 그녀의 살해와 신성 모독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연가곡·칸타타·오페라의 형식이 혼용된 작품으로 마르트 알브레히트의 지휘는 소용돌이를 몰아치는 듯하고, 네덜란드 오페라 오케스트라는 풍부하며 여유 있고, 각 상황에 맞는 자극적 연주를자랑한다. 연출은 피에르 아우디. 방대한 규모로 인해 연주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이 대작을 우수한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보조자료]
바그너의 오페라, 말러의 '천인 교향곡'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의 연장으로 쇤베르크 음악에 담긴 조성적 낭만을 즐기고 싶은 마니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영상물이다. 완전한 형태의 오페라로 세계 초연된 쇤베르크의 '구레의 노래'를 담은 2016년 네덜란드 오페라극장 실황 영상물로, 한국어 자막을 갖췄고, 영어·프랑스어·독일어·네덜란드어·일본어로 되어 있다. 

구레의 노래는 덴마크의 시인·소설가 옌스 페터 야콥센의 동명작품을 로베르트 프란츠 아놀드가 독일어로 번역한 것을 텍스트로 삼아 작곡한 작품이다. 배경은 12세기 덴마크 해안에 위치한 구레 성으로, 중세 덴마크의 왕 발데마르와 아름다운 토브 사이의 불운한 사랑과 그녀의 살해 그리고 그의 신성 모독에 관한 내용이다. 쇤베르크가 26세였던 1911년에 완성된 구레의 노래의 일부는 연가곡 형태이고 일부는 칸타타, 일부는 후기 바그너적 사랑의 죽음과 같은 오페라적 성격을 띤다. 

'구레의 노래'는 사랑, 죽음, 배신, 대자연의 힘, 초월을 다룬 작품입니다. 쇤베르크는 바그너·슈트라우스·말러의 모든 음악을 동시에 취해 삼켜 소화시킬 수 있었던 진정한 천재였습니다. 섹시하고 맵시있고 선정적인 면이 늘 함께 하는 것도 그의 음악의 특징이죠."(사이먼 래틀)

부르크하르트 프리츠가 발데마르 역으로 나오고, 토브 역의 에밀리 매기는 대담하고 놀라운 발성으로 곡에 세련미를 더한다. 마르트 알브레히트의 지휘는 소용돌이를 몰아치듯 표현한다.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풍부하며 여유 있고, 각 상황에 맞는 자극적 요소 또한 갖추고 있다.

이 프로덕션을 연출한 피에르 아우디는 1988년부터는 네덜란드 오페라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세계 최정상급 오페라 연출가로 인기몰이 중이다. 바그너, 몬테베르디 4부작(오르페오, 율리시즈의 귀환, 포페아의 대관, 탄크레디와 클로린다의 전투를 연출했다. 방대한 규모로 인해 연주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이 대작을 우수한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출연 성악가와 연출가의 연습현장과 인터뷰를 담은 필름(22분 분량)이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가 있다. 


[BLU-RAY] [BD]SCHONBERG: GURRE-LIEDER - FRITZ,MAGEE [한글자막]


아티스트 : 피에르 아우디(연출)/ 마르크 알브레히트(지휘)/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국립오페라 합창단/ 부르크하르트 프리츠(발데마르)/ 에밀리 매기(토브)
앨범번호 : OABD7215
바코드 : 809478072157
발매일 : 2017-03-02
장르 : 클래식

쇤베르크 : 구레의 노래 [한글자막]

드디어 오페라로 만나는 쇤베르크 '구레의 노래'
쇤베르크의 '구레의 노래'를 완전한 오페라로 올린 2016년 네덜란드 오페라극장 실황 영상물이다. 바그너의 오페라, 말러의 '천인 교향곡'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의 연장으로 쇤베르크 음악에 담긴 조성적 낭만을 즐기고 싶은 마니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작품 속 배경은 12세기 덴마크 해안에 위치한 구레 성. 발데마르 왕과 아름다운 토브 사이의 불운한 사랑과 그녀의 살해와 신성 모독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연가곡·칸타타·오페라의 형식이 혼용된 작품으로 마르트 알브레히트의 지휘는 소용돌이를 몰아치는 듯하고, 네덜란드 오페라 오케스트라는 풍부하며 여유 있고, 각 상황에 맞는 자극적 연주를자랑한다. 연출은 피에르 아우디. 방대한 규모로 인해 연주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이 대작을 우수한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보조자료]
바그너의 오페라, 말러의 '천인 교향곡'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의 연장으로 쇤베르크 음악에 담긴 조성적 낭만을 즐기고 싶은 마니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영상물이다. 완전한 형태의 오페라로 세계 초연된 쇤베르크의 '구레의 노래'를 담은 2016년 네덜란드 오페라극장 실황 영상물로, 한국어 자막을 갖췄고, 영어·프랑스어·독일어·네덜란드어·일본어로 되어 있다. 

구레의 노래는 덴마크의 시인·소설가 옌스 페터 야콥센의 동명작품을 로베르트 프란츠 아놀드가 독일어로 번역한 것을 텍스트로 삼아 작곡한 작품이다. 배경은 12세기 덴마크 해안에 위치한 구레 성으로, 중세 덴마크의 왕 발데마르와 아름다운 토브 사이의 불운한 사랑과 그녀의 살해 그리고 그의 신성 모독에 관한 내용이다. 쇤베르크가 26세였던 1911년에 완성된 구레의 노래의 일부는 연가곡 형태이고 일부는 칸타타, 일부는 후기 바그너적 사랑의 죽음과 같은 오페라적 성격을 띤다. 

'구레의 노래'는 사랑, 죽음, 배신, 대자연의 힘, 초월을 다룬 작품입니다. 쇤베르크는 바그너·슈트라우스·말러의 모든 음악을 동시에 취해 삼켜 소화시킬 수 있었던 진정한 천재였습니다. 섹시하고 맵시있고 선정적인 면이 늘 함께 하는 것도 그의 음악의 특징이죠."(사이먼 래틀)

부르크하르트 프리츠가 발데마르 역으로 나오고, 토브 역의 에밀리 매기는 대담하고 놀라운 발성으로 곡에 세련미를 더한다. 마르트 알브레히트의 지휘는 소용돌이를 몰아치듯 표현한다.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풍부하며 여유 있고, 각 상황에 맞는 자극적 요소 또한 갖추고 있다.

이 프로덕션을 연출한 피에르 아우디는 1988년부터는 네덜란드 오페라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세계 최정상급 오페라 연출가로 인기몰이 중이다. 바그너, 몬테베르디 4부작(오르페오, 율리시즈의 귀환, 포페아의 대관, 탄크레디와 클로린다의 전투를 연출했다. 방대한 규모로 인해 연주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이 대작을 우수한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출연 성악가와 연출가의 연습현장과 인터뷰를 담은 필름(22분 분량)이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가 있다.


[DVD] WAGNER: DAS LIEBESVERBOT [한글자막]


아티스트 : 이보르 볼턴(지휘)/ 카스퍼 홀텐(연출)/ 테아트로 레알 오케스트라·합창단/ 크리스토퍼 맬트먼(프리드리히)/ 이자벨라(마뉘엘라 울)/ 페터 로달(루치오)/ 클라우디오(일케르 아르카위렉)
앨범번호 : OA1191
바코드 : 809478011910
발매일 : 2017-03-02
장르 : 클래식

2016 마드리드 테아트로 레알 오페라 실황 공연 
바그너: '연애금지' [한글자막]

바그너의 초기작을 대표하는, 하지만 전혀 바그너스럽지 않은 오페라! 
2016년 3월, 마드리드 테아트로 레알 오페라의 실황물로 바그너의 초기 오페라 '연애금지'를 세계 최초로 영상화한 것이다. 바그너의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탈리아적 색채를 지녔다. 1080i의 초고화질에 LPCM 24비트 스테레오/5.1 DTS-HD 마스터 오디오로 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담고 있다. 길이는 약 160분, 한국어 자막을 갖췄다. 1836년 초연작으로 극중 프리드리히 백작은 법령 공포 후, 사육제 기간에 강제로 연애를 시키고, 젊은 수녀와 몸을 섞고, 하지만 끝내 벌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스마트폰과 네온 사인이 등장하는 무대도 인상적. 젊은 수녀의 이자벨라 역은 새로운 바그네리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마뉘엘라 울이 맡아 존재감을 드러낸다. 작품 속 몇 선율은 '방황하는 네덜란드인'나 '탄호이저'에도 사용되기도 했다. 

[보조자료] 
2016년 3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테아트로 레알 오페라 실황물로, 데아트로 레알에 영국 로열 오페라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테아트로 콜론이 협력 제작한 바그너의 오페라 '연애금지'다. 이 영상물은 '연애금지'를 최초로 영상화한 것. 바그너의 유도동기 기법(라이트 모티프)과 정반대의 영역에 위치한 이탈리아 오페라를 연상케 할 정도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많은 유산으로 빚은 초기작이다. 1080i의 초고화질의 영상은 블루레이 마니아들이 탐낼만하고, LPCM 24비트 스테레오/5.1 DTS-HD 마스터 오디오로 현장의 음향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길이는 약 160분. 한국어 자막과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로 되어 있다. 

바그너(1813~1883)는 1833년부터 여러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경력을 쌓아나갔다. 초기 오페라들은 이 시기에 작곡되었는데 1832년 첫 오페라 '혼례'를 프라하를 완성 전에 포기했고, 1834년 두 번째 오페라이자 첫 장편 오페라인 '요정'을, 1836년 세 번째로 이탈리아적 스타일이 강한 '연애금지'를 뷔르츠부르크에서 완성했다. 1836년 마그데부르크 시립극장에서 베토벤 협회에 의해 '팔레르모의 수녀'라는 제목으로 초연되었다. 

글룩, 벨리니, 오베르의 영향을 받은 이 오페라는 바그너가 부채를 갚기 위해 1834년부터 1836년에 걸쳐 작곡되었다. 이전의 훌륭한 오페라들을 중 빛나는 단편들을 성급하게 수집하는데 여념이 없었던 당시의 바그너가 '청년 독일파' 운동에 의해 확산되었던 사조에 영향을 받아 작곡했다. 도덕적이고 위선적인 법에 대한 반동으로서 자유로운 관능을 찬미하여 몇 차례 검열을 받기도 했다. 바그너는 초연 후 베토벤 협회의 파산으로 재상연이 중단됨에 따라 이 작품을 잊어버렸다. 하지만 그중 몇 선율은 그의 중기시대를 열었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나 '탄호이저'에도 사용되기도 했다. 

2막으로 구성되었다. 1막. 팔레르모에서 총독 프리드리히 백작이 필라트 공작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법령을 공포한다. 때마침 시작되는 사육제 기간에는 연애의 자유가 대폭 확대되는 것이 관례였는데, 프리드리히는 이것을 억압하는 것이 자신에게 득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프리드리히는 라이벌인 클라우디오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젊은 수녀인 클라우디오의 누이동생 이자벨라는 클라우디오에 대한 특별 사면의 대가로 프리드리히에게 몸을 허락한다. 2막. 프리드리히의 정부였던 마리아나는 이제 프리드리히에게 버림받는다. 하지만 그녀는 클라우디오의 친구들과 공모하여 이자벨라가 프리드리히와 만나는 날 마리아나가 이자벨라를 대신하는 것에 동의한다. 그 사실을 안 프리드리히는 배신감으로 클라우디오의 사형집행을 명하는 순간 공작이 등장해 그것을 중지시키고 프리드리히는 마리아나와 결혼하라는 명을 받는다.

카스퍼 홀텐이 연출한 무대에는 초대형 스마트폰과 네온사인이 등장하는가 하면, 모던과 고전, 우스꽝스러운 의상, 영상과 연극적 요소가 한데 뒤섞여 유쾌한 상상력을 돋운다. 프리드리히 역은 크리스토프 맬트먼은 능청스러운 독재자를 그려낸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새로운 바그네리안으로 조명 받고 있는 이자벨라 역의 마뉘엘라 울이다. 이보르 볼턴이 지휘하는 테아트로 레알 오케스트라는 경쾌하다. 


[BLU-RAY] [BD]WAGNER: DAS LIEBESVERBOT [한글자막]


아티스트 : 이보르 볼턴(지휘)/ 카스퍼 홀텐(연출)/ 테아트로 레알 오케스트라·합창단/ 크리스토퍼 맬트먼(프리드리히)/ 이자벨라(마뉘엘라 울)/ 페터 로달(루치오)/ 클라우디오(일케르 아르카위렉)
앨범번호 : OABD7213
바코드 : 809478072133
발매일 : 2017-03-02
장르 : 클래식

2016 마드리드 테아트로 레알 오페라 실황 공연 
바그너: '연애금지' [한글자막]

바그너의 초기작을 대표하는, 하지만 전혀 바그너스럽지 않은 오페라! 
2016년 3월, 마드리드 테아트로 레알 오페라의 실황물로 바그너의 초기 오페라 '연애금지'를 세계 최초로 영상화한 것이다. 바그너의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탈리아적 색채를 지녔다. 1080i의 초고화질에 LPCM 24비트 스테레오/5.1 DTS-HD 마스터 오디오로 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담고 있다. 길이는 약 160분, 한국어 자막을 갖췄다. 1836년 초연작으로 극중 프리드리히 백작은 법령 공포 후, 사육제 기간에 강제로 연애를 시키고, 젊은 수녀와 몸을 섞고, 하지만 끝내 벌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스마트폰과 네온 사인이 등장하는 무대도 인상적. 젊은 수녀의 이자벨라 역은 새로운 바그네리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마뉘엘라 울이 맡아 존재감을 드러낸다. 작품 속 몇 선율은 '방황하는 네덜란드인'나 '탄호이저'에도 사용되기도 했다. 

[보조자료] 
2016년 3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테아트로 레알 오페라 실황물로, 데아트로 레알에 영국 로열 오페라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테아트로 콜론이 협력 제작한 바그너의 오페라 '연애금지'다. 이 영상물은 '연애금지'를 최초로 영상화한 것. 바그너의 유도동기 기법(라이트 모티프)과 정반대의 영역에 위치한 이탈리아 오페라를 연상케 할 정도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많은 유산으로 빚은 초기작이다. 1080i의 초고화질의 영상은 블루레이 마니아들이 탐낼만하고, LPCM 24비트 스테레오/5.1 DTS-HD 마스터 오디오로 현장의 음향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길이는 약 160분. 한국어 자막과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로 되어 있다. 

바그너(1813~1883)는 1833년부터 여러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경력을 쌓아나갔다. 초기 오페라들은 이 시기에 작곡되었는데 1832년 첫 오페라 '혼례'를 프라하를 완성 전에 포기했고, 1834년 두 번째 오페라이자 첫 장편 오페라인 '요정'을, 1836년 세 번째로 이탈리아적 스타일이 강한 '연애금지'를 뷔르츠부르크에서 완성했다. 1836년 마그데부르크 시립극장에서 베토벤 협회에 의해 '팔레르모의 수녀'라는 제목으로 초연되었다. 

글룩, 벨리니, 오베르의 영향을 받은 이 오페라는 바그너가 부채를 갚기 위해 1834년부터 1836년에 걸쳐 작곡되었다. 이전의 훌륭한 오페라들을 중 빛나는 단편들을 성급하게 수집하는데 여념이 없었던 당시의 바그너가 '청년 독일파' 운동에 의해 확산되었던 사조에 영향을 받아 작곡했다. 도덕적이고 위선적인 법에 대한 반동으로서 자유로운 관능을 찬미하여 몇 차례 검열을 받기도 했다. 바그너는 초연 후 베토벤 협회의 파산으로 재상연이 중단됨에 따라 이 작품을 잊어버렸다. 하지만 그중 몇 선율은 그의 중기시대를 열었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나 '탄호이저'에도 사용되기도 했다. 

2막으로 구성되었다. 1막. 팔레르모에서 총독 프리드리히 백작이 필라트 공작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법령을 공포한다. 때마침 시작되는 사육제 기간에는 연애의 자유가 대폭 확대되는 것이 관례였는데, 프리드리히는 이것을 억압하는 것이 자신에게 득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프리드리히는 라이벌인 클라우디오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젊은 수녀인 클라우디오의 누이동생 이자벨라는 클라우디오에 대한 특별 사면의 대가로 프리드리히에게 몸을 허락한다. 2막. 프리드리히의 정부였던 마리아나는 이제 프리드리히에게 버림받는다. 하지만 그녀는 클라우디오의 친구들과 공모하여 이자벨라가 프리드리히와 만나는 날 마리아나가 이자벨라를 대신하는 것에 동의한다. 그 사실을 안 프리드리히는 배신감으로 클라우디오의 사형집행을 명하는 순간 공작이 등장해 그것을 중지시키고 프리드리히는 마리아나와 결혼하라는 명을 받는다.

카스퍼 홀텐이 연출한 무대에는 초대형 스마트폰과 네온사인이 등장하는가 하면, 모던과 고전, 우스꽝스러운 의상, 영상과 연극적 요소가 한데 뒤섞여 유쾌한 상상력을 돋운다. 프리드리히 역은 크리스토프 맬트먼은 능청스러운 독재자를 그려낸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새로운 바그네리안으로 조명 받고 있는 이자벨라 역의 마뉘엘라 울이다. 이보르 볼턴이 지휘하는 테아트로 레알 오케스트라는 경쾌하다.


[DVD] LIEBERMANN: FRANKENSTEIN - ROYAL BALLET


아티스트 : 리암 스칼렛(안무)/ 로웰 리버만(작곡)/ 코엔 카셀(지휘)/ 로열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페데리코 보넬리(프랑켄슈타인)/ 로라 모리라(엘리자베스)/ 스티븐 맥레이(괴물)
앨범번호 : OA1231
바코드 : 809478012313
발매일 : 2017-03-02
장르 : 클래식

로열 발레 : '프랑켄슈타인'

괴기소설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을 발레로 만나다 
인간이 창조한 괴물의 이야기를 그린 과학소설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을 바탕으로 로열 발레의 리암 스칼렛이 안무했고, 영국 로열발레의 페데리코 보넬리(프랑켄슈타인 역), 로라 모리라(엘리자베스 역), 스티븐 맥레이(괴물 역)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괴물은 추악한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 대한 증오심으로 복수를 꾀한다는 내용으로, 이 작품도 이러한 줄거리를 따르며 비극으로 막을 내린다. 존 맥커래인이 연출한 괴물의 그로테스크한 나체 분장 역시 관객에게 섬뜩한 공포를 자아낸다. 2016년 3월 코벤트 가든 공연 실황을 담은 월드 프리미엄의 고화질 영상물이며, 로웰 리버만의 음악은 보는 이의 귀를 풍성히 해준다. 

[보조자료] 
영국 로열 발레의 페데리코 보넬리(프랑켄슈타인 역), 로라 모리라(엘리자베스 역), 스티븐 맥레이(괴물 역)는 안무가 리암 스칼렛이 새로운 발레 경향을 녹여 넣은 '프랑켄슈타인'을 이끄는 견인차 같은 무용수들로 출연하여 춤과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 영상물은 2016년 3월 코벤트 가든 공연 실황을 담은 월드 프리미엄의 고고화질 영상물이며, 미국의 저명 작곡가 로웰 리버만의 놀라운 음악이 담겨 있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보는 이의 귀를 풍성히 해준다. 

인간이 창조한 괴물의 이야기를 그린 과학소설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은 영화는 물론 연극, 만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생산된 유명한 공포소설이다.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물리학자 빅토르 프랑켄슈타인. 그는 시체로 만든 괴물에 생명을 불어넣지만, 자신이 만든 괴물의 형상에 경악해 도피해버린다. 무방비 상태로 세상에 나타난 괴물은 추악한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 대한 증오심으로 복수를 꾀한다는 내용이다. 스칼렛의 안무도 이 줄거리를 따르며 비극으로 막을 내린다.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그의 연인 엘리자베스가 펼치는 사랑의 2인무는 낭만 발레의 묘미를 보여주고, 페데리코 보넬리가 연기하는 괴물 역은 창작 발레의 새로운 경향과 움직임을 담고 있다. 여기에 의상디자이너 존 맥커래인이 연출한 괴물의 그로테스크한 나체 분장 역시 관객에게 섬뜩한 공포를 자아낸다. 


[BLU-RAY] [BD]LIEBERMANN: FRANKENSTEIN - ROYAL BALLET


아티스트 : 리암 스칼렛(안무)/ 로웰 리버만(작곡)/ 코엔 카셀(지휘)/ 로열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페데리코 보넬리(프랑켄슈타인)/ 로라 모리라(엘리자베스)/ 스티븐 맥레이(괴물)
앨범번호 : OABD7182
바코드 : 809478071822
발매일 : 2017-03-02
장르 : 클래식

로열 발레 : '프랑켄슈타인'

괴기소설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을 발레로 만나다 
인간이 창조한 괴물의 이야기를 그린 과학소설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을 바탕으로 로열 발레의 리암 스칼렛이 안무했고, 영국 로열발레의 페데리코 보넬리(프랑켄슈타인 역), 로라 모리라(엘리자베스 역), 스티븐 맥레이(괴물 역)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괴물은 추악한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 대한 증오심으로 복수를 꾀한다는 내용으로, 이 작품도 이러한 줄거리를 따르며 비극으로 막을 내린다. 존 맥커래인이 연출한 괴물의 그로테스크한 나체 분장 역시 관객에게 섬뜩한 공포를 자아낸다. 2016년 3월 코벤트 가든 공연 실황을 담은 월드 프리미엄의 고화질 영상물이며, 로웰 리버만의 음악은 보는 이의 귀를 풍성히 해준다. 

[보조자료] 
영국 로열 발레의 페데리코 보넬리(프랑켄슈타인 역), 로라 모리라(엘리자베스 역), 스티븐 맥레이(괴물 역)는 안무가 리암 스칼렛이 새로운 발레 경향을 녹여 넣은 '프랑켄슈타인'을 이끄는 견인차 같은 무용수들로 출연하여 춤과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 영상물은 2016년 3월 코벤트 가든 공연 실황을 담은 월드 프리미엄의 고고화질 영상물이며, 미국의 저명 작곡가 로웰 리버만의 놀라운 음악이 담겨 있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보는 이의 귀를 풍성히 해준다. 

인간이 창조한 괴물의 이야기를 그린 과학소설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은 영화는 물론 연극, 만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생산된 유명한 공포소설이다.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물리학자 빅토르 프랑켄슈타인. 그는 시체로 만든 괴물에 생명을 불어넣지만, 자신이 만든 괴물의 형상에 경악해 도피해버린다. 무방비 상태로 세상에 나타난 괴물은 추악한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 대한 증오심으로 복수를 꾀한다는 내용이다. 스칼렛의 안무도 이 줄거리를 따르며 비극으로 막을 내린다.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그의 연인 엘리자베스가 펼치는 사랑의 2인무는 낭만 발레의 묘미를 보여주고, 페데리코 보넬리가 연기하는 괴물 역은 창작 발레의 새로운 경향과 움직임을 담고 있다. 여기에 의상디자이너 존 맥커래인이 연출한 괴물의 그로테스크한 나체 분장 역시 관객에게 섬뜩한 공포를 자아낸다.


[DVD] ADAM: GISELLE - THE ROYAL BALLET 2016


아티스트 : 마리우스 프티파(안무)/ 피터 라이트(버전)/ 베리 워즈워스(지휘)/ 로열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마리아넬라 누녜스(지젤)/ 바딤 문타기로(알브레히트)
앨범번호 : OA1230
바코드 : 809478012306
발매일 : 2017-03-02
장르 : 클래식

마리우스 프티파(피터 라이트 버전): '지젤' 2016년 로열 발레 코벤트가든 실황

로열 발레의 간판스타 마리아넬라 누녜스가 그려낸 지젤
초고화질(1080i)로 로열 발레의 간판스타 수석무용수 마리아넬라 누녜스의 지젤 역을, 바딤 문타기로의 알브레히트 역을 만날 수 있는 영상물(2016년 로열 코벤트가든 실황)이다. 마리우스 프티파 안무/피터 라이트 버전의 '지젤'은 서정적이며, 무용수들의 세심하고 군더더기 없는 정교한 연기를 요구하며, 마임의 비중도 높은 명작이다. 마리아넬라 누녜스의 빼놓을 수 없는 테크닉은 물론 발레리나의 목에서 어깨를 거쳐 팔로 이어지는 선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이른바 '지젤라인(Giselle Line)'이 이 공연의 정점을 찍는다. 출연무용수와 피터 라이트의 인터뷰가 담긴 소중한 보너스 트랙(약 10분)도 담겨 있다. 

[보조자료] 
2016년 로열 코벤트가든에 오른 실황 동영상으로 '가디언'지로부터 "황홀한 기교"라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로열 발레의 간판스타이자 수석무용수 마리아넬라 누녜스가 지젤 역을, 바딤 문타기로가 알브레히트 역을 맡았다.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와 그의 조수였던 레프 이바노프의 '호두까기인형'의 개정판을 만들었던 피터 라이트판이다. 라이트 버전의 '지젤'은 원래 서정적 무대가 많은 '지젤' 중 세심하고 군더더기 없는 정교한 연기가 필요한 버전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원래 마임도 많은 작품이지만, 이 버전은 그보다 더 섬세한 마임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어더 많은 재미를 더해준다. 

'지젤'은 타이틀롤인 지젤의 연기변신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1막 중반까지 사랑에 빠진 명랑하고 순박한 시골 처녀의 모습, 1막 후반에선 남자의 배신을 알고 나서 미쳐가는 비련의 여인, 2막에서 영혼은 창백하지만 가슴 속에 사랑을 담은 슬픈 윌리의 모습 등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연기와 테크닉이 필요하다. 로열 발레의 간판스타 마리아넬라 누녜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테크닉은 물론 발레리나의 목에서 어깨를 거쳐 팔로 이어지는 선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이른바 '지젤라인(Giselle Line)'이 정점을 찍는다. 출연무용수와 피터 라이트의 인터뷰가 담긴 소중한 보너스 트랙(약 10분)도 담겨 있다. 초고화질(1080i)과 스테레오/DTS 서라운드의 오디오 옵션이 코벤트가든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제공한다. 


[BLU-RAY] [BD]ADAM: GISELLE - THE ROYAL BALLET 2016


아티스트 : 마리우스 프티파(안무)/ 피터 라이트(버전)/ 베리 워즈워스(지휘)/ 로열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마리아넬라 누녜스(지젤)/ 바딤 문타기로(알브레히트) 
앨범번호 : OABD7216
바코드 : 809478072164
발매일 : 2017-03-02
장르 : 클래식

마리우스 프티파(피터 라이트 버전): '지젤' 2016년 로열 발레 코벤트가든 실황

로열 발레의 간판스타 마리아넬라 누녜스가 그려낸 지젤
초고화질(1080i)로 로열 발레의 간판스타 수석무용수 마리아넬라 누녜스의 지젤 역을, 바딤 문타기로의 알브레히트 역을 만날 수 있는 영상물(2016년 로열 코벤트가든 실황)이다. 마리우스 프티파 안무/피터 라이트 버전의 '지젤'은 서정적이며, 무용수들의 세심하고 군더더기 없는 정교한 연기를 요구하며, 마임의 비중도 높은 명작이다. 마리아넬라 누녜스의 빼놓을 수 없는 테크닉은 물론 발레리나의 목에서 어깨를 거쳐 팔로 이어지는 선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이른바 '지젤라인(Giselle Line)'이 이 공연의 정점을 찍는다. 출연무용수와 피터 라이트의 인터뷰가 담긴 소중한 보너스 트랙(약 10분)도 담겨 있다. 

[보조자료] 
2016년 로열 코벤트가든에 오른 실황 동영상으로 '가디언'지로부터 "황홀한 기교"라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로열 발레의 간판스타이자 수석무용수 마리아넬라 누녜스가 지젤 역을, 바딤 문타기로가 알브레히트 역을 맡았다.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와 그의 조수였던 레프 이바노프의 '호두까기인형'의 개정판을 만들었던 피터 라이트판이다. 라이트 버전의 '지젤'은 원래 서정적 무대가 많은 '지젤' 중 세심하고 군더더기 없는 정교한 연기가 필요한 버전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원래 마임도 많은 작품이지만, 이 버전은 그보다 더 섬세한 마임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어더 많은 재미를 더해준다. 

'지젤'은 타이틀롤인 지젤의 연기변신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1막 중반까지 사랑에 빠진 명랑하고 순박한 시골 처녀의 모습, 1막 후반에선 남자의 배신을 알고 나서 미쳐가는 비련의 여인, 2막에서 영혼은 창백하지만 가슴 속에 사랑을 담은 슬픈 윌리의 모습 등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연기와 테크닉이 필요하다. 로열 발레의 간판스타 마리아넬라 누녜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테크닉은 물론 발레리나의 목에서 어깨를 거쳐 팔로 이어지는 선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이른바 '지젤라인(Giselle Line)'이 정점을 찍는다. 출연무용수와 피터 라이트의 인터뷰가 담긴 소중한 보너스 트랙(약 10분)도 담겨 있다. 초고화질(1080i)과 스테레오/DTS 서라운드의 오디오 옵션이 코벤트가든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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